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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이야기5◆

별땅콩 |2012.04.15 06:43
조회 2,229 |추천 6

출처는 제가 이런 이야기 모으는걸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가져와

소장하다보니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네요ㅠ.ㅜ

 

 

 

 

 

 

 

 

 

 

 

한 변호사의 아내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지나가던 승합차에 납치를 당했다.
아무 영문도 모르는 그녀를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인신매매범들은 무참히 폭행했다.
인신매매범들은 그녀가 심신을 스스로 포기하도록 잔인한 행동을 가하면서 그녀를 해안가로 데려갔다.


해안가에서 인신매매단 일당은 그녀를 어느 외딴 섬에 팔아 넘겼다.
그 섬 사람들은 그렇게 납치된 여자를 항상 한 사람씩 섬에 가둬 두고,
모두들 모른채 했다.
인신매매되어 섬에 갖힌 그녀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일을 당해야 했고,
결국 그녀는 미쳐버려서,
말하는 것도 잊었고,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채 항상 히죽히죽 웃고 다니게 되었다.


아내가 실종되자,
남편인 변호사는 직장일까지 멈추고 백방으로 아내를 찾아 다녔다.
전국을 떠돌며 아내를 찾아다니던 그는 4년만에 아내가 갖혀 있던 섬을 찾아냈다.
경찰과 함께 섬으로 들어가 아내를 구한 남편은 기가 막혔다.
아내는 말도 하지 못했고,
남편이 누구인지,
거기가 어디인지,
자신이 누구인지 아무것도 몰랐다.
그저 멍한 표정으로 있다가,
가끔 허공을 향해 공허하게 웃을 뿐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정신이 나가,
폐인이된 것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하염없이 울었다.


아내를 깊이 사랑하던 남편은 그녀를 성심으로 돌보며,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남편의 지성이 워낙 깊었는지,
아내는 차차 회복되기 시작했다.
아내는 한두마디 간단한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비정상적으로 오락가락하던 감정도 점차 안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부부는 자식을 낳았고,
아내는 여전히 서툴렀지만 최소한의 사리판단과 기초적인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내와 자식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남편은 개미처럼 열심히 일했다.
아내도 계속 더 상태가 좋아졌다.
그렇게 서서히 가정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이제야,
악몽이 서서히 걷히고,
다시 행복한 생활의 싹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남편이 직장에서 돌아왔을 때.
주방에 주저 앉아 있는 아내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목이 쉬도록 마구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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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커리어우먼으로 독신생활을 하고 있던 몇년전 여름 밤 얘기야.


당시 내가 살던 원룸은 화장실과 욕조가 함께 있는 구조였어.
(일본 집은 대부분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있음)

어느 날 밤 목욕물을 데우고 욕조에 들어가려고 욕조의 덮개를 열었더니 사람 머리같은 그림자가 보였어




그것은...





여자였어...


머리 정수리부분이 욕조 한가운데 떠있었고 코 아래부터는 물에 잠겨 있었어


부릅뜬 두 눈은 정면의 욕조 벽을 응시하고 있고 긴 머리카락이 해조처럼 흔들리면서 퍼져있었는데
부력때문에 살짝 떠있던 희고 가는 양팔이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슬쩍 보이고 있었어


어떤 자세로 들어가 앉아도 그 좁은 욕조안에 그런식으로 떠 있을 순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이 아닌 것이 확실했어





갑작스런 광경에 난 욕조 덮개를 손에 든채로 알몸으로 우두커니 서 있을 뿐이었어



여자는 넋을 놓고 있는 나를 눈치챘는지 눈동자만 또르르 굴려서 나를 보더니 씨익 웃는 입가가 뜨거운 물 속에서 검고 긴머리카락 사이로 새빨갛게 열리는게 보였어




(아, 안돼!)



나는 서둘러 욕조 덮개를 닫았어


덮개 아래에서 보글보글 하는 소리에 섞여서 웃음소리가 들려왔어

그와 동시에 덮개 밑에서 세게 긁는 소리가....

당황해서 샤워기나 브러쉬, 샴푸라든지 아무튼 그 근처에 있는 것들을 일부러 큰 소리가 나도록 닥치는데로 덮개위로 던져 올려놓고 재빨리 욕실을 뛰쳐 나왔어

욕실 문 너머로 들리던 덮개밑에서 세게 긁는 소리가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소리로 변해있었어




나는 벗어둔 티셔츠와 바지를 걸쳐입고 집을 뛰쳐나와서 택시를 잡아타고 가장 가까운곳에 사는 친구집으로 도망쳤어




몇 시간이 흐르고...밤 12시쯤이었을거야
문도 잠그지 않고 온데다 아무것도 가지고 오질 않았던 터라 친구에게 부탁해 함께 집으로 돌아갔어


친구는 이런 이야기는 웃어 넘기는 타입으로 호기심이 왕성한 여자라서 욕실 문을 자기가 열어주겠다고 했어


욕실은 아주 조용했어


덮개위에 던져놓았던 것들이 전부 바닥에 떨어져 있었어


뜨거운 물속에서의 웃음소리도.. 덮개를 두드리던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





친구가 덮개를 열었어





그런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을뿐 여자는 커녕 머리카락 한올 없었어



그저 깨끗한 목욕물일 뿐이었어




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나빠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목욕물을 버려달라고 했어


친구가 욕조 마개를 뽑아 물을 빼내고 있을때 전혀 다른 곳에서 그것을 찾아냈어





난 몸이 얼어붙고 말았어





좌변기의 닫힌 뚜껑 사이로 긴 머리카락이 살짝 삐져나와 있는걸 본거야




친구도 그걸 눈치챘나봐



내가 말려도 들은척도 않고 변기 뚜껑을 여는거야

그 안에는 여자의 얼굴만 동동떠서 위를 보고 있었어




마치 가면같은 그 여자는 눈동자를 또르르 굴려서 꼼짝달싹 못하고 있는 친구를 보고 다음엔 나를 보았어



나와 시선이 마주친 순간 여자는 또 입을 빠끔히 열더니 이번엔 분명하게 들리는 날카로운 소리로 웃기 시작했어










꺄하하하하하....끼히히히히






웃음소리에 맞춰 여자의 얼굴이 태엽 장치처럼 조금씩 떨리면서 흘러넘치던 흑발이 스르르륵 변기안으로 끌려들어갔어


굳은 표정을 한 친구가 때려 부술듯한 기세로 변기 뚜껑을 닫아버렸어


그리고 그대로 한손으로 뚜껑을 누른채 다른 한손으로 레버를 비틀었어


귀에 거슬리는 웃음소리가 물이 흐르는 소리와 무리하게 삼키려고 하는 듯한 흡인음에 싹 지워졌어






너무 정신이 없었던 탓에 이후의 일은 기억이 잘 안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갈아입을 옷가지와 간단하게 귀중품을 챙겨서 친구의 집에 와 있었어


집에 오자마자 친구는 가장먼저 화장실과 욕조의 뚜껑을 열어놓고는




「이거 절대로 닫지 마」

라고 몇번이나 다짐을 받았어




이튿날 이른 아침



싫다는 친구에게 간절히 부탁해서 한번더 우리집에 가봤어


거기엔 더이상 아무것도 없었어




하지만 그래도 난 집을 내놓고 친가로 들어왔어

회사랑 멀긴하지만 더이상 혼자살 자신이 없었거든




지금도 목욕할때는 엄마나 동생에게 먼저 들어가 달라고 부탁하고 있어

화장실 뚜껑은 가족들에게 말해서 아주 떼어내 버렸고 말야                                

경찰행정학과 다니는 친구가 말해준건데요

교수님이 뭐 수업하다가 사진같은걸 보여줬대요

그 시체사진 이런거 범인의 심리 뭐 이런얘기 하시려고 여튼 얘기는

 

어린아이가 죽었는데 그 범인이 계모였대요

TV보는걸 그만보라고 했는데 계속 보고있어서 망치로

둔부를 수차례 내려쳤대요

 

3살정도랬나 여자아인데 경찰이 집에 갔을때는

큰 사골국끓이는 냄비에 물을 담겨져있고 그 안에 들어있었대요 아기가..

웅크린채로 묶어서 넣어놨는데 안을 들여다봤는데 머리가 보이잖아요

근데 아이 머리가 하나도 없더래요 머리키락이..

그래서 시체를 꺼내봤는데 입안에 한가득 머리카락이 물려있었대요

 

그 계모한테 물어봤더니 한다는 소리가

죽어서도 자기 원망할까봐 입을 틀어막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전 이 얘기 듣고 완전 소름돋았는데....

귀신보다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서운것같아요

 

 

 

 

 

 

 

 

 

 

 

 

끼이이이익...

현관을 열고 들어갔다.

얼마만에 오는 집이던가...

내가 떠나기전 그대로의 향기..그대로의 물건들..
하아 부모님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제가 이렇게 라도 찾아왔어야하는데....
오랫동안 못찾아온 아들을 용서해주시길 바라며,

난 정말 오랜만에 내 방에 들어가잠을 청했다.

 


끼이이이익...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도둑이 든거같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아무런 발소리도 들리지않았다.

아주 희미한 숨소리도 들리지않았다. 깜짝놀랐다.
나와 그이는 떨리는몸을 진정하며 방을 열고 부엌으로 나가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난 느낄수있었다.

이건 분명 아들의 체취라는걸...

나는 떨리는 몸을 진정시킨후아들의 방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문을 살짝 열어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그럴수밖에..아들은 오래전에 교통사고로 죽었으닌깐......
괜히 가슴만 아파온다.

난 아들이 없는걸 알면서도 따뜻하게 웃으면서

우리 아들 왔니 라고 하며 따뜻한밥과 반찬을 차려 아들의 방에 넣어두었다.
아직도 이승에 미련이 남은걸까 ...

아들에게 더 맛있는걸 해주기위해 시장을 보러 나가야겠다.

 


끼이이이익....
현관이 열린후 닫히는 소리가들었다.

난 그소리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

분명 이집엔 아무도없는데..누군가 있다가 나간건가?대체 누구지?

부모님은 오래전에 돌아가셨는데...대체 무슨일이지 ?누구지?

난 방문을 조심스레 열고 현관문쪽으로 조심스레 다가갔다.

이 체취는...어머니의 향기...어머니 ...

저승으로가셔서도 이 아들을 챙겨 주러 오신건가요?


어머니 제가 요즘 소홀했죠? ..지금 찾아뵐게요..


끼이이이익...탁.

 

 

 

 

 

 


"거기 경찰서죠?? 저 여기 진보아파트 302호에 사는 사람인데요...

자꾸 301호 에서 현관문열리는소리가들립니다..

살려 주십시요 너무 무서워 죽겠어요

301호사람들은 다들 죽어버려서 아무도 살지않는곳인데

계속 현관문이 열고 닫힙니다.... ..."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여느 때처럼 버스를 탔다.
집에 가는 길은 늘 피곤하고 무료하다.
정류소에서 타는 승객들을 슬쩍 훔쳐보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그런데 이번에 탄 여자를 보는 순간 바로 온 몸이 경직되었다.
긴 머리카락 사이로 비정상적으로 노란 눈동자가 떨리며 버스 구석구석을 살펴본다.
비루한 옷은 옷이 아니라 누더기에 가깝다.
옷 사이로 보이는 팔다리에는 피멍이 가득하다.
결정적으로 다리가 하나 없지만, 마치 두 발로 걷는 것처럼 다가온다.
필시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것 같다.

이상한 점은 나 외의 승객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한테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 여자는 자신이 보이는 사람을 찾는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

의자에 앉아 있는 승객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점점 내 자리로 다가온다.
안 보는 것처럼 정면을 향해 응시했다.
마침내 다가 온 여자는 내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

'제발, 제발……. 어서 가버려…….'

마음속으로 빌었다.
이윽고 그 여자는 포기했는지 내 뒷자리로 간다. 휴…….
마음이 놓인 나는 무심코 창문을 바라 봤다.

……유리 창문으로, 뒤에서 날 쳐다보는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여자는 기쁜 듯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너, 내가 보이지?"

 5

 

중학생이었을 무렵,
친한 친구 집에 놀러 갔다.
집에 도착했는데, 집 안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했다.
- 분명 집에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큰 소리로 친구 이름을 불렀다. 놀자~
하지만 대답이 없었다.

다시 친구 이름을 부르며 집 안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들어오면 안 돼!' 라며 친구가 큰소리로 외쳤다.
동시에 뭔가 망가지는 소리라든지 비명소리라든지 들렸다.
난 영문도 모른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가니, 그 친구 집에 강도가 와서 친구와 엄마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 친구가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면
친구는 계속 숨어있어 목숨을 잃지 않았을지도 몰랐을 텐데.
지금도 생각하면 슬프고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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