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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분노의 운동을 하고

서러운 |2008.08.10 20:17
조회 247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온하다가 재밌는 톡 올라오면

한번씩 즐겨보는 고3입니다 ..^_^ ;

정말 제목처럼 분노의 운동을하고 씻고

바로와서 글을 함써보네요

오늘 엄청더웠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에어콘을 키고 사과쥬스를 한잔먹고있었죠

쥬스먹자마자 공부할책들고 거실에와서 공부했죠

11시 30분인가 ...수영 금메달 본다고 잠시 티비를 켰는데

그때 아빠가 나오더니 막 소리를 지르면서 티비끄라고하더군요

전 이것만보고 다시 공부한다고 했죠  그때부터 오늘 일진안좋았습니다

계속 한숨을 쉬고 쳐다보고 한심한듯 ㅡㅡ 아무리 고3이라도

금메달누가따는지 궁금한걸 ...... 보고나서 바로끄고 공부를 다시시작했죠

엄마가 성당을 다니셔서 12시쯤 다되서야 집에왔죠

기상시간은 9시 .. 12시쯤되니깐 출출해서

엄마오자마자 밥먹자고했습니다 아 .. 전 학교갈때

일어나자마자 양치하고와서 밥을 바로먹기때문에

공복3시간이면 정말 엄청나게 속이아픕니다 ^^;

엄마는 덥다고 니가 알아서 멀먹으라더군요 --+

전 요리하는걸 좋아하기때문에 OK 하고 밥을차리고

혼자먹고있었습니다 . 먹고나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죠

3시쯤 다되서 조금씩 귀찮아지드라구요

 먼가 ... 에어콘을 틀어나도 아이스크림이 막 땡기는 거였습니다

엄마한테 "엄마 우리 아이스크림 사먹자!" 라고 말을했죠

엄마는 " 먹는걸 그렇게 자제못해서 언제 살뺄래? 으휴 "

또한숨 ㅡㅡ ... 솔직히 저 뚱뚱합니다 고등학교올라와서 10키로나 뿔엇죠

그래도 살뺄려고 무작정 굶어보기도하고 계란삶아서 먹어보기도하고

좀 많은걸 했죠 무작정 굶고 운동 매일해서 3주에 7키로뺏죠

근데 요요현상 .... 엄마가 그렇게 말하고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나고 화도나고

울고싶어지드라구요 ㅡㅡ 솔직히 고3이라서 공부하라는말 들어도 고3이니깐...이러고

마는데  고3한테 살빼라고 한숨쉬고 짜증내니깐 정말 제 자신이 너무 미워지드라구요

아이스크림사건이 일어나고 정말 짜증나서 옷갈아입고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정말 더워도 긴팔입고 긴바지입고 모자쓰고 머리묶고 올라갔죠

20분만 딱 뛰고 내려가자라는 마음에 시작을 했는데

정말 진짜 옥상에서 혼자 생쇼햇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엄마가한말 한숨 그동안 학교에서 살때문에 무시받은거

다생각나드라구요 정말 울면서 줄넘기 뛰었습니다

너무화나서 줄넘기도 던지고 앉아서 펑펑울기도했어요

그래도 화가안풀리고 내가 살만빼바라 니네다 밟아줄꺼다

이런생각이 계속 머리속을 돌고있더군요

정말 ..... 욕을 못해서 아쉽습니다 .

초반에 주제랑 먼 이야기를 했는데 ... 뚱뚱한분들은 이해가 갈껍니다

정말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면 이상한 생각들고

사람많은곳 가기싫고 옷을 입어도 이쁘지않고 등살 옆구리살 삐죽삐죽 나온살들

때문에 계속 신경써야하고 ... 학교 집에서까지 스트레스받으니 정말 힘드네요

입시스트레스도 장난아닌데 살때문에 ....

물론 수능잘치고 살빼도 시간충분합니다 근데 제마음은

대학포기하고 살빼자 이런생각으로 가득차있습니다 .

너무 길게적었나 .......;;;;;;;;;;;;;;;; 지금도 운동하러갑니다

뚱뚱한사람들 힘내세요 화이팅 ^_^

정말 다이어트할때 스트레스받으면 안되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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