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토요일 3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롤리폴리공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티켓몬스터에서 표를 사서 2시부터 티켓팅이 시작된대서
늦을까봐 3시 전에 부랴부랴 택시타고 충남대까지 갔습니다.
이미 남자친구가 표는 끊어놓은상태여서 표를 들고 기다리는데
3시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3시 넘어서도 공연장입구도 열어주지 않아서 사람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3시 15분쯤이나 되서 문이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갔습니다.
안그래도 공연시작시간보다 이미 15분이나 늦춰진 상태에서 입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안에서 30분이 될때까지 공연을 시작을 안하는겁니다.
그러다 배우분들이 천막뒤로 일렬로 들어오길래 '아! 인사하고 이제 시작하는구나!' 생각하고
30분 늦은거쯤이야 이왕 공연 보러온거니 재미있게 보자 하는 마음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이게 뭡니까. 관계자분께서 마이크를 들더니 죄송하댑니다.
30분 늦은걸로 죄송하다고 하니 그래도 책임감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죠.
하지만 관계자입에서 나온건 '30분 늦게 시작한 공연' 때문이 아닌 다름아닌 '공연 취소'때문이었습니다.
빗길에 우리는 뭐 할일없어서 공연 취소된거나 보러 온 사람들입니까??
관계자말에 의하면 주연배우(장혜진이나 티아라의 효민,소연 중 한명이겠죠)가 못오게 되어서 대타로 다른사람이 오다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겁니다. 사실 이 말도 관계자말에 의한 것이지 사실인지도 모릅니다. 네이버 어떤 댓글을 보니 이것도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네요.
아니 그럼 공연시작은 3시인데 배우들은 공연 전에 와서 준비하고있어야지 정상 아닙니까??
간당간당 시간맞춰서 온다고 해도 바로 앞에서 교통사고난것도 아닐테도 그럼 적어도 공연전에는 알려주셨어야죠.
관계자분께서는 환불할 사람은 환불하고 교환하실분은 다음 시간으로 교환을 하라네요.
아니, 교환한다고 하더라도 다음시간에도 구매한 사람이 있을텐데 자리 구석탱이로 쳐박아두시려고 그러시나 정말 대책다운 대책도 없이 슝 떠나버리더군요.
표를 구매해서 공연을 보러 온 700여명이 넘는 사람들한테 공연시작시간 훨씬 넘겨서 한다는소리가 환불하시거나 교환하시랍니다.
저는 밖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나가길래 조금 기다렸다가 사람들 빠지면 교환하려고 안에서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안전요원?같은 사람에게 관계자가 어딨냐고 물었지만 그사람들은 자기는 안전요원으로 왔지 관계자가 어디있는지 지금 왜 이런상황이됐는지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보러 온 공연을 망쳐서 허무하게 앉아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매표소에서 교환하던 사람이 빠진듯 싶어서 매표소로 가봤더니 참... 매표소에도 사람이 없더군요.
교환하라더니 교환은 어디서 하라고 매표소에 사람이 없어졌습니까?? 참내
공연보러 온 사람들이 화나서 한마디씩 하니까 어디선가 관계자분들이 나와서 환불을 다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환불을 해주고 6월달에 있는 공연 무료티켓을 나눠드리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더이상 있어봤자 시간낭비일 것 같기도 하고, 환불해준다니 저는 그냥 나왔습니다.
다른 블로그 보니 주연배우 교통사고도 확실치 않고 관계자분들도 저런상황에 사과는 하지 못할망정 다 어디론가 숨고 도망갔다고 하던데 솔직히 잘못하셨으면 깔끔히 사과하시고 대책을 세워서 뒷처리를 하셔야죠 뭐하는겁니까.
뮤지컬 주최하신 금*일보. 정말 실망이네요. 여기서 주최하는 뮤지컬이든 공연이든 뭐든 다신 보고싶지 않네요. 그리고 6월달에 말씀하신 공연티켓 주신다는것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오늘 와서 시간만 허비하고 기분만 망쳤던 700여명 넘는 사람들한테 오늘과 같은 똑같은 실수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 나왔던 이후 상황들이 있던 블로그있길래 올려봅니다
http://blog.naver.com/knh01203?Redirect=Log&logNo=80158419656
21일 7시 공연 하긴했나봅니다. 하지만 이 공연도 말이많네요. 후기참고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32759&tab=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