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를 너무 셀프로만 하려는 신랑...
멘붕새댁
|2012.04.24 10:43
조회 7,773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물넷 결혼한지 5개월차 새댁입니다남들보다 조금일찍 결혼생활을 시작하여 아직도 모르는게많고 고민이 많아요..결시친 톡커선배님들 글, 댓글읽으며 효도는 셀프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저희 신랑은 제목대로 너무나 효도를 셀프로 하려고 합니다ㅠㅠ저희는 맞벌이하면서 각자용돈을 가지고 생활합니다 서로 터치하지않죠한번은 본인이 모은돈으로 시부모님 건강검진을 시켜준다고 합니다.결혼전에도 한두번 그런적있는 효자아들이에요 반면에 저는 철이 덜들었는지 아직 그런생각 못해봤네요첨에 듣고 그럼 반반해서 같이해드리는걸로 하자 하니 저에게 부담주는거같아 싫다해요 괜찮다고 그럼 신랑도 반해서 우리부모님도 같이 해드리자해도 각자해드리자고 합니다..본인 돈모아서 한다는데 더 뭐라하기도 그래서 그렇게 넘어갔구요또 몇일전에는 시아버님 가방이 낡아서 새로 샀다며 20만원 넘는걸 할부로 사왔습니다아직 그거에 대해선 아무말안했는데 저는 양가부모님한테 뭘해드리면 우리부부가 같이 해드리는거다 하는게 좋은거같거든요그래야 우리사위우리며느리에게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정도 가고 하는것아니에요?계속 이렇게 각자 챙겨드리고 각자 하면 결혼전이랑 다른게없는거같아요( 안그래도 시댁이 본인식구들끼리의 결속력이 쎄요 전부터 그건 주변에서도 듣고 보고 알았어요.. )저는 시댁에 뭐해드리려고하면 친정이 걸리고 친정에 뭐해드리려고 하면 시댁이 걸리고 그러는데신랑은 그런것도 하나없는거같아서 생각하다보니 섭섭하기까지하더라구요..그렇다고 해드리고싶은게있을때마다 뭐든걸 똑같이 해드리자하기도 자기돈으로 하는건데 간섭하는거같기도 하구요..제가 뭘 해드리고 싶을때 신랑이 어려워도 싫다고 하기 뭐할때도 있을것이고..너무어렵네요 어제밤엔 이런생각이 꼬리를 물고물어서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ㅠㅠ지금처럼 그냥 각자알아서하는게 좋은건가요 같이하는게 나은건가요하다하다 나중에는 아예 용돈을 최소로줄이고 그냥 다 공동생활비로 살아야하나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
- 베플ㅇㅇ|2012.04.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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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를 강요해도 난리 셀프로 해도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