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의 연인은 침실에서 1년에 167차례 다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했다. 다툼의 가장 큰 원인은 ‘이불 독차지’, 그 다음은 ‘코골이’였다.
영국의 호텔 체인 프리미어 인(Premier Inn)이 ‘코골이 근절의 주(National Stop Snoring Week)’를 맞아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불을 확 끌어당기는 행동이 연인들이 잠자리에서 싸우는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은 이유는 코골이. 10쌍 중에 1쌍은 1주일에 최소 2번을 코골이 때문에 싸운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남성의 코골이가 문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상대방이 지나치게 열정적이라서’, ‘아이들을 부부의 침대에서 재워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서’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밖에 ‘상대방의 차가운 발이 내 몸에 닿을 때’, ‘나는 잠들려고 하는데 책 읽는다고 불을 켜놓을 때’, ‘침대 옆 탁자에 마실 것을 놔뒀을 때’ 등이 다툼으로 이어지는 원인들이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프리미어 인은 “우리의 조사 결과는 상대방의 사소한 버릇 때문에 연인이 침실에서 다툰다는 걸 보여준다”며 “어느 한쪽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다고 생각해 볼 때 코골이와 같은 버릇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