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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울면서 자기과거 고백하네요 ㅡㅡ

파혼인가 |2012.05.01 10:55
조회 312,397 |추천 305

아주 신나네요

어제 저녁 이후로 한숨도 못잤습니다.

멍하니 눈뜨고 산송장처럼 있다가 글 써봅니다.

 

곧 결혼이었습니다

거의뭐 반달도 안남았고

연애경험은 몇번 있었지만 이정도로 사랑한 여자는 처음이었으니깐요

거기다가 주변이나 혹은 결혼관련 카페같은데서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파혼이야기 오가는 커플 볼때마다

저는 참 스스로 운이좋은 놈이라 생각했습니다. 제 여친은 그딴 더러운 여자들이 아니라 착각했던거죠.

 

어제 말하네요

자기가 정말 양심에 찔려서 말한다고

자기 과거에 철없을때 동거하면서 애까지 생겨서 지웠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이야기듣고 순간 개빡치더라구요

물론 그 더러운 이유도 이유지만 그 이전에 항상 여친이 저한테 했던말이 있습니다.

몸 막굴리고 어쩌구 더럽게 놀던 남자는 쓰레기 어쩌구 저한테도 그런 과거있던거 아니냐고 묻고

ㅋㅋㅋㅋㅋ

지금와서보니깐 자기가 더럽게 놀았으니깐 남도 그런줄알고 선수쳤던 거더라구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때는 본인이 착실하게 살아와서 비슷한 남자를 원할수도 있겠구나 했었는데

완전 낚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화가나서 몇마디 할라고 하니깐 갑자기 서럽게 울기 시작하는데

또 지가 울면 제가 마음 약해져서 아무말 못할꺼 알고 선수치는 기분이라 울던말던 꼴보기 싫어서 그자리서 버리고 집에 왔습니다.

 

 

한참 짜증났는데 그나마 한가지 고마운건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속이고 결혼하고 제 인생 조져놓기전에

그것만큼은 참아줘서 정말 고맙네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말하면서도 또 마음 한편으로는

그간 같이 있었고 행복했고 좋았던 시간들이 막 생각나면서

스스로 이건 별거 아닌거야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좋게 넘어가자 좋게 넘어가자 생각하게 되네요 ㅜ

참 정에 약한가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대로 없었던일로 덮고자 싶은 마음이 더 크게 드는거 보면

정말 사랑하는건가 싶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런 생각들이 한시적으로 일 크게만들기 싫어서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는 귀찮은일 만들고 싶지않은 게으름에서부터 나온 생각이 아닌가 싶어서요. 결혼하면 죽을때까지 함께인데 여친과 사귀었던 시간의 몇 곱을 앞으로 보면서 살아야될꺼 아닌가요? ㅡㅜㅜ 행여나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을까 싶기도한데

그냥 저 혼자 생각하기보단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말입니다. ㅜ

 

자기 더러운 과거를 고백했는데 화가 나면서도 헤어질까하니 마음이 모질게 먹어지지 않는상황

한시적인걸까요?

그렇다면 지금 아얘 마음을 독하게 먹고 내쳐버리는게 나을지요 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05
반대수97
베플ㅇㅇ|2012.05.01 15:20
나도 여자지만 진짜 과거 동거 낙태 있는 사람은 결혼상대자로는 아니올시다임.그나마 글쓴님은 운이 좋았네요. 여친이 마지막 양심은 살아있는지 고백은 했잖아요.
베플저기|2012.05.01 22:02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낙태한 여자들은 결혼 못해요?? 그럼 낙태시킨 남자들도 결혼 못하겠네요?? 동거해도 결혼 못하고... 개인이 받아들이나 못받아들이나 차이지 그렇게 댓글로 전부 더럽고 결혼 꿈도 꾸지 말란식으로 몰아가니 좀 그럼... 글쓴이는 받아들이지 못하는거 같으니 파혼하면 될것 같고... 저 여자분은 이해하는 사람 만나서 살면 되지 않나요?
베플|2012.05.01 20:48
와...남자들은 좋겠당ㅠㅠ 자기과거숨겨도 아무도모르자나. .. . 여자임신시키고 헤어지면 끝나니까 좋겠당ㅠㅠ
베플토토로|2012.05.03 16:42
사랑하는 여자한테 더럽다는 표현이 정말 ... 수준떨어지네요. 몸을 함부러 막굴린다 라는 뜻은 = 사랑하지않는남자와, 즐기려는 목적으로, 아무하고나, 엔조이식으로 즐기면서 애를 가졌다가 아무렇지 않게 낙태하는것 . 을 의미합니다. 그게 아니라 정말 서로 사랑했고, 그래서 관계를 했고, 의도치 않게 임신이 됐는데.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마음 아파하면서 애를 낙태한거라면, 그건 더러운 과거라고 말할수 없죠, 본인에게도 아이에게 미안한 평생 뼈저린 상처일텐데 말이죠. 그건 아이한테 미안해하고 죄책감이 들진 모르지만 님한테 미안할건 뭐가있죠?? 사랑하는 여자가 힘들게 울면서 고백을 하는데... 저같으면 그동안 말못하고 속으로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안아주겠습니다. 결혼까지 결심한 여자라면, 그 여자분 심성이 어떤 여자분인지 모르시나요? 정말 몸 함부러 굴리고 다닐 여자가 아니란걸 아는데, 과거에 그런 경험이 있다면 ... 정말 이여자에겐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못하세요? 뇌가없으신가요?? 그게 아니라 평소 행실이 밤문화 좋아하는 여자고 신뢰가 없었다면. 더러운 과거를 가진 여자. 라고 단정지어도 될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글쓴이님이 결혼을 결심했을때 까지는 그 여자분에대한 신뢰가 있고 그 여자분이 어떤 여자분인지 알기 때문에 아니예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동거하고 낙태하면 과거가 더러운여자 아닙니다. 저 또한 동거를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낵태도 마찬가지고요. 그렇지만 밤문화를 좋아하고 원나잇, 등, 성매매를 해가며 아무남자하고 돈때문에 관계하고 동거하고 낙태를 했다면 그건 분명 과거가 더러운 여자라고 할수 있겠습니다만, 저건 사랑하는 남자랑 그냥 같이 살다가 의도치않게 생긴 아이를 죄책감을 갖고 낙태시킨걸로 보이네요. 정말 끝까지 속일생각이었고 뻔뻔한 여자였다면 지금 이 사실이 밝혀지지도 않았겠죠. 글쓴이님은 그렇게 깨끗하세요? 여자 사귀어 보면서 관계 한번도 안해보셨나요? 관계 해보셨다구요? 그래도 낙태는안해봤다구요? 낙태는 아이에게 미안한거지 글쓴님이 판단하기에더러운게 아닙니다.. 글쓴이님은 혹여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어서 당신 자식 딸이 동거를 하고 낙태를 했다하여도, 사위될 사람한테 우리딸은 과거에 동거하고 낙태까지한 더러운얘야, 결혼다시생각하게 . 이러실껀가요? 아님, 아들이 사귀던 여자가 동거하다가 낙태했다면, 다음에 결혼할 여자분한테 우리 아들은 더러운 놈일세. 다른여자랑 동거하고 낙태까지 했단말일세. 라고 말하실건가요? 그래도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딸이라면 숨겨주고 아들이라면 그럴수도있지 남자가~!!! 이러겠죠..^^;; 너무 이중성 쩌시는거 아닌가요?ㅎㅎㅎ
베플어휴|2012.05.01 11:03
내가 더 형인듯 싶은데 한마디만 하자 븅신이냐 너? 하자있어? 뭐 꿀리는거 있어? 왜 그런 지옥에 스스로 입성하려고들어? 다시 생각해봐 호구야 너가 사랑으로 용서 어쩌구 하는건 이미 니가 낙태년들의 주장에 세뇌되어있는거야 낙태는 살인이고 낙태한 니 여친은 살인마야 살인마 유영철과 동급이라고 띨띨아 모성애를 이기고 자기 자식마저 죽이는 살인마한테 니 인생 맞기고 싶냐? 다시 생각해라 낙태 생각은 쉬워도 실천까지 한 여자는 보통이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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