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직장3년다녔고 열심히 근무했습니다.
임신을 하고 유산기가 잇어서 진단서 제출하고 2주 병가냈습니다.
들어갈때도 직원들 몇몇이 일이많아지니까 기분좋지않다고 하더군요..
뭐.. 미안하지만 어쩌겟어요 울애기가 중요하고 먼저인데..
그래서 맘편하진 않지만 누워서 병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첫출근..
먼가 저만 왕따된느낌이더라구요..
말도 안걸고 저없는사이에 지네들끼리 돈독해졌나봐요
근데 결정적인건!
나보다 직급이 높은 직원이 저를 따로 부르더니
각서를 썼으면 좋겟다네요
저는 너무 황당해서 먼각서라고 했던디
일하다가 혹시 안좋게 되면 직장에 책임을 묻지 않겟다는 각서..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일하는거 보니.. 쓰라고 하기가 좀 그랬다나뭐래나..
전 열받아서..
혹시 무슨일이 생겨도 직장에 책임지라 말도 안하겟지만 어떻게 3년이나 일했는데
그런소릴 하냐고 욱기다고 했어요
저없는동안 다른직원들이 너무 힘들고 월차도 못썼대요
그래서 다음엔 병가안된다네요 사람구하고 휴직내래요
정말 저는 병가내서 넘 미안한마음있었고 갓다와서 한턱쏘겟다고 다 말했는데
그럴맘이 싹사라졌습니다.
어떻게 산모한테 그런각서를 쓰라고 할수가 있죠?
그럼 일하다 다리가 골절되면 그건 산재해주고 애기가 안좋게 되면 그건 안된다는건가요?
애기가지고 장난치나요?
진짜 여태 일한 결과가 이건가.. 너무 서운하고 화도 나고 그렇습니다.
빨리 관두고 싶은데.. 그래도 그만두면 생활이 안되니까 꾹 참고 일하고 있어요
투명인간놀이~ 아.. 태교에 안좋은거같아요..
그래도 전 엄마가 되었으니까 힘내려구요
엄마는 강하니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