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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남친이 있는데 부모님이 이혼하셧어요

근데 그 이유가 남친 아버지가 바람을 폇는데 그게 좀심하게...

살림을 차리시고 집을 나가셧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다 하시던 일이 그 여자땜에 잘안되고

그 여자랑 헤어지고 혼자 사셔요

어머님도 아직 혼자.

그렇다고 재결합할 생각은 없어보이구요

근데 아버님을 뵈야하는 일이 있을때

좀피하고 싶어요

솔직히 말하고 보고싫습니다

아직 한번도 뵌적은 없는데요

보니깐 자기 아쉬울땐 자식이라고 연락하더라구요

남친은 아들이니깐 부모님을 싫어할순 없다고 하구요

그래서 이런말 우습지만 꼭 얘랑 결혼해야겟단 생각이

조금씩 바뀝니다

바람펴서 살림차려서 집나갓다가 하시던 일 망하면서

여자 도망가고 다시 혼자사시게 되어

자기가 아쉬울때 도움이 필요하면

아예 전처 집에 들어오기까지 하는 분을

자식이라고 옹호하는 남자친구를 이해하기 싫어서요

그럼 자기도 나중에 바람펴도 자기 자식은 자길 이해해주길 바라는

뻔뻔함을 보일거 같아서요

근데 제가 대놓고 난 자기 아버님 보기싫어

하니깐

기분나쁘다고 대놓고 뭐라고 따지더라구요

자기 아버진데 그런다고...

어머님도 안뵈엇지만 은근히 효자아들같은데...

현실적으로 말해서 두분다 결혼할때 도움될분들아니구

결혼후엔 용돈을 드려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남친 능력은 솔직히 부족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나고 있는데

결혼해서 그 돈으로 언제 돈모아서 대출갚고(모은게 아예 없음)

지금처럼 용돈드리고

아버님도 힘드시면 드리자 하는데

그걸 어떻게 다하냐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하면 생각해본적없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라,하네요

네이트 톡 보면서 답답해 하다가 저도 그냥 답답해서 푸념올립니다

내팔자 내가 만든다고

생각 좀 해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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