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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큰 10대의 비애

진지함 |2012.05.15 22:15
조회 111,261 |추천 551

 

 

 

안녕하세요 17살 女입니다

 

제목보고 욕부터 하실거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절대로 다른 의도로 글 쓰는거 아니니까 이상한소리도 말아주세요

 

일단 편하니까 음슴체 쓰겟음

 

 

 

 

 

제목그대로 나님은 어려서부터 발육이 상당히(?) 돟앗음

 

초등학교 5~6학년때 ㄱㅅ 사이즈가 80B 엿던걸로 기억함

 

나님은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담임선생님이 속옷입고다니기를 권유받앗음

 

해봣자 초2가 무슨 ㄱㅅ이 잇겟냐고 생각하실텐데 여름에 반팔티만 입으면 티가 좀 (많이) 나는 정도엿음

 

 

 

 

초등학교 5학년때,

 

등교하는데 친구가 약간 큰소리로

 

"야 요즘애들 발육좋다 벌써부터 ㄱㅅ이 있어" 라는거임

 

그말을 듣고 가방으로 살짝 앞을 가려줫음

 

그랫는데 얘가

 

"ㅋㅋㅋㅋ야 뭘 가리고 그래 좋은거잖아!!" 라면서 또한번 슬쩍 눈길을 줌

 

솔직히 그말듣고 기분좋아할 초딩이 어딧음

 

그 이후로도 나님은 ㄱㅅ얘기만 나오면 항상 몸을 움츠려야 햇음

 

 

 

 

현재 17살인 나님 속옷사이즈는 75C에서 75D사이임

 

옛날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ㄱ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님

 

학교에서는 일체 뛰지 않음ㅋㅋ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할 지경임

 

특히 교복입을때만은 내가 새가슴이엇으면 좋겟다고 생각함

 

교복 윗옷을 사 입을때는 항상 ㄱㅅ사이즈에 맟춰서 사야함

 

동복자켓이나 조끼를 입으면 허리부분이 붕 떠서 뚱뚱해보이고 옷발이 안삼

 

 

어느날은 학교에서 엎드려 자고 일어낫더니 블라우스 단추하나가 뜯어져 잇엇음

 

참고로 나님은 남녀공학 다님

 

 

 

 

이건 가장 최근에 잇엇던 일임

 

아침에 하복을 입고 등교하는데 새로오신 선도부 선생님이 나를 불러세움

 

명찰도 제대로 잇고 걸릴거 하나 없엇던 나님은 당당하게 가서 뭐가 문제나교 물어봄

 

그러더니 갑자기 내가 속에 입고잇던 티셔츠를 가지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거임

 

속에입는 티셔츠인데 뭐가 그렇게 그려져 잇고 하셔서 봣더니 남색바탕에 하얀색 글씨 조금 써잇는게 다임

 

우리학교는 핑크색 프린트티같은거 입어도 규정에 어긋나는거 하나 없고 선도부 선생님도 암말 안하심

 

근데 뜬금없이 헛소리를 하시면서 계속 내 티셔츠를 쳐다봄

 

근데 이사람....... 내 티셔츠를 쳐다보는게 아니라

 

내 ㄱㅅ을 쳐다보고 잇는거임ㅡㅡ

 

사실 이선생님 조금 변태끼 잇다는 소문을 들은적 잇음

 

그래도 다른애들한테는 안그럼 내ㄱㅅ만 노골적으로 쳐다봄

 

또 한번은 엄마랑 잠깐 경기도 할머니 댁에 갓을때 생긴 일임

 

그날따라 유난히 더워서 반팔티에 반바지를 입고 갓엇음

 

뭐 특별히 노출이 심하다거나 그런옷은 아님 오히려 긴데 키가 커서 짧아 보이는임

 

근데 동네 작은 편의점 앞에 아저씨들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면서 떠들고 잇엇는거임

 

엄마가 그 바로앞에 차를 대놔서 그사람들 앞을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엇음

 

근데 내가 지나가면서 보니까 이사람들 시선이 다 내 몸으로 향해잇는거 아니겟음ㅡㅡ

 

이봐요 이저씨들 나 당신들 딸뻘되는 사람이야 개념은 좀 챙겨야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냥 평범하디 평범한 반팔 반바지엿으니 태클은ㄴㄴ

 

 

 

 

 

 

 

요즘에는 다들 글래머다 몸매좋다 이야기해서 ㄱㅅ큰사람 부러워하는 추세던데

 

아직 어린 나로써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아닐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타고난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여러분중에서도 혹시 ㄱㅅ으로인해 스트레스 받는사람 있나요?

 

아직은 사진 공개하고 싶지 않고 베플되거나 추천수 300 넘으면 인증사진 올릴게요

 

(혹시 제가한말중에 기분나쁜말 있엇다면 죄송해요 알려주시면 바로 고침)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51
반대수18
베플|2012.05.16 15:38
A컵인사람 추천
베플ㅇㅅㅇ|2012.05.16 13:13
와 진짜 공감 75D인데 가슴 큰거 엄청 스트레스임 팔뚝살은 암만 살을 빼도 안빠짐 그리고 옷 입을때 타이트한거 아니면 전부 배 위로 붕 떠서 뚱뚱해보임 그리고 그냥 평범한 라운드넥 티만 입었을뿐인데 가슴이 부각되서 여자애들이 막 옷 올리라고 난리침 일부러 가슴 드러내는것도 아니고 가슴이 커서 그렇게 되는것뿐인데 그리고 가슴 작은 여자들 착각이 가슴 크면 상대적으로 허리가 들어가보여서 날씬해보이는줄 아는데 전혀 아니고 오히려 가슴때문에 더 뚱뚱해보임 그리고 와이셔츠같은거 입을때 꼭 가슴 위 단추가 안잠기거나 자꾸 풀림 그리고 지퍼 올리는 드레스나 원피스는 꼭 가슴에서 딱 걸려서 안올라감 진짜 개 짜증남. B나 C정도가 제일 적당한듯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짜증나는건 가슴작은 여자들이 항상 하는말 가슴크면 둔해보인다 싸보인다 이런 소리 왜 하는거임? 지들도 가슴작은 여자는 남자같다 매력없다 이런말 들으면 기분 나쁘면서 가슴 큰여자들한텐 왜 그렇게 생각없이 막말함? 본인들 가슴 작은걸 합리화시키려는건진 몰라도 그따위로 인신공격하면 기분 더러움
베플청은렴|2012.05.16 15:33
진심 개공감...ㅠㅠ 솔직히 여기글쓰신분들중에서 치면 그렇게 큰편은아니지만 아직 중학생이라는신분으로써...많이부담됨..ㅠㅠ 교복블라우스입으면 가슴큰거자랑하냐고뭐라하고 거기에 가디건입으면 우리학교가디건단추특성상 단추가잘풀려서 모르는사이에 가슴부분단추가 몇개풀려잇어서 더그렇고 마이입자니 덥고ㅠㅠㅠㅠ 정말 가슴크다고 좋은거 하나없음. 오히려 가슴크면 옷빨이 산다고 하시는분들많은데 오히려 좀 헐렁한거입으면 가슴선에서 붕뜨다가 일자로 뚝 떨어져서정말 뚱뚱해보임 그렇다고 타이트한거입으면 보는 내가 부담스러워지고 좀 타이트한테신축성떨어지는옷입으면 나중에보면 가슴부분이늘어나잇어서 민망함.게다가 친한친구랑 똑같은옷사고싶으면 한벌 더치페이로사서 입을생각도못함.내가입엇다가 그친구가입으면 가슴부분만 묘하게 헐렁거려서...과장하지마라 오바떨지마라 라고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정말 가슴큰거 불편하고 자랑할거못됨특히 수영복입을때 일부러 라인살린다고 수영복자체에 뽕들어가잇고 그런거는아예 입을생각도못하고 그렇다고 원피스타입도그래서 바다를가던수영장을가던 얇은티셔츠를그위에 꼭입어야됨... 바다갈때마다옷한벌씩은버리는셈...그렇다고 바닷물에 푹절은옷을 빨앗다고 다시입을생각은 못하겟음...방수처리된수영복이아닌이상..어찌어찌 쓰다보니깐 글이 길어진것같은데 진짜 여기글하고 댓글읽으면서 공감많이햇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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