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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잘못 된거죠?

계약 기간 2주앞으로 다가와 살림살이 구입하는데 시간도 많이 썼어요!

시장조사도 해야 했고....

가전제품... 매장 8-10군데 가량 돌아다닌것같아요~

울 신랑이 원악 바쁘기 때문에 저 혼자 다녔습니다

 

다닐려고 카다로그 보고 남편과 상의후 모델 추려서 다녔는데 그 모델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서

좀 애매 했어요!

그리고...큰어머니께서 김치냉장고는 꼭 사라!!! 부부 수저도 꼭 사라!!!

이불은 좋은거 사야 한다 시장가서 사지말고 백화점가서 사라!!!

하도 이야기 하길래 다 샀어요

 

가구는 남편친구가 안산에 있어서 4시간반 이동 해 구입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으로...

 

주방 살림 살이도 사고 이불도 사고...(금액이 만만치 않아 주방 살림과 이불은 홈쇼핑&시장에서 샀어요)

주방 살림중 제일 중요한 제사 때 쓸 그릇과 상  향로세트 빠뜨리지 않고 샀습니다

결혼식 하고 나면 엄마 아빠 제사 가져 올 생각으로....

 

2주동안 무지 바빴던것 같아요

 

이사 할 집 청소도 하고 이래저래.....

 

그리고 이사 했습니다

새 가구 새 그릇 새 이불...등등

이사 후 할일이 너무 많았죠!

 

남편은 매일 11시 40분쯤 퇴근...

휴무가 많긴 하지만 매장 사정상 거의 매일 출근...

 

집안일은 모두 제 차지였어요!

 

청소도 혼자 정리도 혼자 커튼도 혼자 달고... 빨래도 혼자...

2주 가까이 완전 지쳤죠!!!

이사후 2-3일 지나 남편 점심도 챙겨줘야 했고....

참!!! 제가 간이 안 좋아서 이때 조금만 움직여도 무지 힘들때였어요!

피곤에 쩔어서 좀 자다가 일어나 다시 일하고 힘들면 조금 자다가 새벽에라도 깨면 일하고...

 

그렇게 집 정리가 마무리 되어 갈때쯤...

집들이겸 상견례 하게 되었죠!

집들이 해도 상견례도 해야 겠드라구요!

시간과 금전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집에서 했답니다

3시간 자고 밑반찬& 음식 다 했어요~

동생이 와서 조금 도와 주긴 했지만 거의 제가 다 했네요!

 

친정아버지와 큰아버지등등 가족들에게 칭찬 받았어요!

잘 차렸다고...

제가 음식은 좀 하기에  특별히 걱정도 안하고 했었죠~

 

상이 부족해 음식 놓을 자리 없었으니....ㅎㅎ

 

이날... 간소화 해서 간단히 결혼식 하자고 큰아버지와 아빠께서 의견을  맞추셨고...

결혼식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어요

 

결혼식 날은 아빠께 잡으라고 하셔서 저희 미신 같은거 안 믿기 때문에 아빠랑 제가 달력 펴 놓고

집 제사나 생일 피해서 날 잡았어요

3월에 2개의 날짜가 나왔는데 큰아버지께서 첫번째 날이 괜찮다고 하셔서

그 날로 잡았어요

 

그리고 예식장 알아보고

혼수 생략하라고 하시길래 생략하고

예물도 큰아버지 아시는 곳에 구경하러 가보자 하시길래 갔는데 책자 디피된 것들...

전부 봤는데 동네 금방이라 구식이고 맘에 드는거 없어서

그냥 집에 왔더니...

큰아버지께 전화와서 왜 계약 안했냐고 거기서 무조건 해야 한다고

;;

구경하러 간다고 미리 이야기 드리고 갔는데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드라구요!

참... 말 많았답니다

 

혼수도 생략하라고 하시더니 하랬다가 하지 말랬다가 4-5번 번복해

결국 금전적으로 어려워서 이불 한채씩 돌렸어요!

싸구리 이불 말고 시장표이긴 하지만 극세사 이불로 제일 큰사이즈 번아웃 제품으로...

(개당 65000원짜리 55천원에 깍았어요! 2월초쯤 구입해서 겨울이불 들어갈 철이라)

 

큰집엔 그래도 오빠 키워주셔서 극세사 이불 패드 베개커버 솜 세트로 해 드렸구요!

(시댁-총 이불만 7채 세트 1채 친정-이불만 3채 세트1채)

 

 

남편이 원하던 부분 못 해 줘서 참 미안했어요!

그리고 이사 전에 우리 살림 살이 사기 전 미리 미안하다고 이야기 했던 부분이구요...

 

큰집에 이불 갔다 드리고... 몇일 지나지 않아...

사촌 누나한테 전화왔었죠!

남편한테요...

남편이 퇴근후 저한테 이야기 하드라구요!

큰엄마큰아버지께 이불 그런걸 해드렸냐고?

23년 키워주신 댓가 그럴루 부족했나봐요?

아무것두 안 해주시면서 많은걸 바라더군요....ㅎㅎ

 

그리고 시부모님 예단으로 태우는 옷!

주위서 전부 하라고 하시길래 한다고 했다가 욕 실컷 먹었어요!

천주교라 그런거 미신이라 하면 안 된다고....

 

예단 이불 하러 가기전... 일주일전쯤인가?

23년전 울 시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사망보험금 8천만원 시댁에서 관리 했데요

없답니다

남편하고 아가씨(시누이) 키우면서 다 썼데요

그리고 남편 몫으로 있던 32평 아파트 없데요(연애초 제작년 12월까지 있던 아파트)

어디로 증발 했을까요?

 

울 아가씨... 큰어머니의 억지로 인해 스트레스 많이 받았데요

여자라 구박받았나봐요...

남편은 모르고 있었구요!

결혼후 알게 된 사실...

전 대충 눈치는 채고 있었는데....

남자라 무뎌서 몰랐나봐요!

 

그래서 어린나이에 시집갔어요

저보다 한살 많은 시누이지만 아이들이 12살 10살이예요

20살때 시매제님 따라 시골로 시집가서 혼인신고만 하고 살다가 애들 초등학교 가기전에 결혼식 했다더라구요

 

아가씨 생각하면 눈물도 나올려고 하고 맘이 짠하네요

 

 

예단-이불 한채씩  해드렸어요

신행-금전적인 문제때문에 생략하기로 했다가 남편 휴가가 10일이라

       시부모님과 마지막으로 다녀온 여행지 다녀왔어요

예물-큰집에서 간섭이 하도 심해서 안한다고 하고 남편하고 둘이 커플링만 했어요(102만원)

신부꾸밈- 식장패키지 마사지1회 네일 퍼머 사우나1회 예복 대신 입을 원피스 끝!

신랑꾸밈- 예복(양복1벌 와이셔츠 넥타이 코트) 구두(남편돈으로 샀어요 근데 어짜피 그 돈이 그 돈)

               사우나1회 피부는 제가 결혼식 1달전부터 팩도 해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관리 했어요

결혼식장비용-신부측(신부측식대 식장비용반반) 신랑측(신랑측식대 식장비용 반반)

 

축의금- 친정 아빠께서 부주계 보시더니 제친구들꺼 다 챙겨 주심

           시댁 큰아버지께서 수첩 찟어서 들어온 돈만 적어주심...;;

           부주계 못 봤음 얼마 들어왔는지도 모름...나중에 저희가 갚아야 할돈인데....;;

 

 

다음 편에 이어 쓸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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