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제가 오빠 친구랑 친한 사람들에게 미리 따라 받아오라고 한 돈 없었으면
하나도 못 챙겼을 생각하니깐 참... 너무 하다 싶드라구요!
시댁에....ㅎㅎ
결혼식 끝나고 울 아가씨...
울 남편 불러서 봉투 내밀더래요...
신행 가서 쓰라고... 20만원이 들어 있었어요!
동생이 무슨 돈을...
금액을 떠나 무지 고마웠어요!
이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나보다...하는 생각도...
결혼식 당일...큰어머니 몸이 아프시다며 오지 않았습니다
집들이겸 상견례때도 오지 않으셨습니다
솔직히 섭섭했습니다
그냥 섭섭한거 아니고 많이 섭섭했습니다
저 친정엄마 어릴때 이혼해서 아빠랑 따로 사십니다
제가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섭섭하지 않았습니다
큰어머니 아들인 사촌아주버님보다 울 신랑이 더 아들 같다고 매일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그리고 이거 사와라 저거 사와라
전화하십니다
며느리인 형님 가까이 사시는데 저보고 니가 한게 맛있다며 반찬이나 호박죽 끓여 달라 하시더군요
몇번 해 드렸습니다
그덕에 어깨 아파서 몇일 고생하고 침맞고 마사지 받고 했습니다
금전적으로 아직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 일합니다
왜 어려울까? 하시는분 계시겠죠?
가전제품 할부금 90만원 가량 나갑니다
앞으로 3달 남았습니다
울 신랑... 결혼전부터 큰아버지께 카드 만들어 드린거 설날 지나서 돌려 주신다더니
아직 못 받았습니다
한달에 25만원 가량 쓰십니다
작년 12월부터 빠듯할것같길래 현금으로 10만원 드리고 받아오자 했는데
말 안 통합니다
절대로 안 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친정아빠도 이제 자기한테 부모님이니 한달에 10만원 드리자 했습니다
3달 드렸습니다
그거 말고 임대료 관리비 핸폰 인터넷 정수기 렌탈료 등등 생활비로 지출이 꾀 됩니다
보험회사로 들어가는 돈도 70만원 가량 됩니다
저축 어제까지만 해도 한달에 10만원이었는데
어제 카드값 빵꾸 날까봐 하나 해지해서 이젠 5만원 밖에 못합니다
저 얼마전부터 일 시작했습니다
돈 관리 제가 하고 있고 이래서 저축은 커녕 계속 마이너스 날까봐...
많은 돈은 아니지만
집안일 다 하면서 일도 합니다
주부니깐 우리 가족!
내 남편과 미래에 생길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속이 뒤집어 집니다
큰어머니는 빨리 아기 가지라고 잔소리 하시고...
돈 없다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시고
대출 천만원 가량 있습니다
집 대출 천만원 받아서 400만원 갚고
결혼식 전에 너무 빠듯해서 보험회사 약관 대출 380만원 가량 받았습니다
우리 힘든거 아시면서 그렇게 카드 쓰시는 큰집 못마땅합니다
자식도 아니고 조카 카드 쓰고 싶으실까? 하는 생각에...
제가 잘못 된거인가요???
큰어머니 큰아버지 아들 며느리 딸 사위 계십니다
그리구 국가 유공자라서 나라에서 한달에 70-80만원씩 받으신답니다
일하러 가기전에...큰어머니께 일하러 간다고 이야기 드렸더니....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조용히 일하러 가면 되지 뭘 떠벌리고 다니냐고 하시더군요!
며느리인 형님도 일하고 큰어머니 딸인 형님도 일하러 다니고 아가씨도 일하러 다니는데
니가 일하는데 무슨 대수냐는 식으로....
멍했습니다
아무 할말이 없어서 네네 알겠습니다 하고 집에 왔습니다
남편 옆에서 다 들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이 일에 대해서 아무 말 안 하더군요...
빈말이라도 미안하다는 말조차...
덕분에 집에 와서 싸웠습니다
참!!! 결혼식 전에... 예물 예단때문에 말이 참 많았다고 했죠!
큰어머니께서
"니가 뭔데 우리 **(남편이름) 꼬셨냐? 니가 뭔데 우리 귀한 ** 꼬셔서 집을 이 모양으로 만드냐?"
하시며 욕하셨습니다
그 바람에 저도 욱하는 성격 못 버리고 말대꾸 제대로 한방 날려줬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저 이 결혼 못 합니다 예식장 취소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전화 뚝 끈어버리고
바로 예식장 전화해서 취소 했습니다
남편 방에서 누워서 다 들었습니다
울 남편 저한테 니가 무조건 잘못한거다 하며 싸웠습니다
크게 싸웠고 남편 몇일 지나 큰집에 다녀와서 이야기 잘 하고 왔다며
저한테 빌려 가자 했습니다...ㅎㅎ
그놈에 사랑이 뭔지???
남편뜻 따라 줬습니다
알고보니 남편 다음날 출근해서 결혼식장 취소한거 똑바로 해 놓았었답니다
그리고 결혼했는데...
자꾸 큰집과 얼힌 실타래는 풀어지지 않네요
지금도 남편과 전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큰집 다녀오거나 큰집 안부전화 자주 안했을때...
전화 안 받았을때...
또 싸우게 됩니다
성당 가라고 잔소리 하십니다
성당 이야기로 결혼 전에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미사도 혼자 드려보았고 교리도 배워야 한다길래 2번 갔는데....
성당서 결혼식 못하게 되는 바람에 바빠서 다음번에 배운다고 하고 안 갔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겐...나하고는 안 맞는것 같다
그리고 혼자 보내는건 아니었다 같이 갔어야 나한테 이런 거부감 생기지 않았을텐데....
안 간다는 말 아니고 자기랑 같이 10번 이상 가보겠다
그래도 거부감 생기면 강요하지 마라...
했더니 남편도 수긍 했습니다
남편이 원악 바빠서 시간을 낼수가 없어 아직 혼배성사도 못했습니다
결혼한지 벌써 3개월 조금 넘게 지났는데...
어떻게든 전 시간 뺄수 있으니 남편한테 혼배성사는 일단 드리자고 했습니다
큰어머니 잔소리 그만 듣고 싶어서요...
완전 스트레스 입니다
그 덕에 스트레스성으로 무쟈게 먹어서 또 살 많이 쪘습니다
교정하면 살 빠진다는데... 전 그 반대로 교정 전보다 15키로 이상 쪘습니다
전 조카와 조카 며느리에게 너무 많은걸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참! 결혼식하고 절값 받은거 40만원 이었습니다
친정아버지랑 고모들 챙겨주신돈 그보다 많았습니다
신행 간다고 연락 드렸더니 오징어 한축씩 사오라고 하시더군요
오징어 산다고 50만원 가량 썼습니다
그리고... 백화점 들러 울 아가씨께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큰맘먹고 훅 질렀습니다
**직원이라 할인 10프로 받고 백화점 자체 10프로 할일 해서 40만원 가량 주고 가방하나 사줬습니다
울 남편....
저도 가방하나 사주더군요...
아가씨꺼보다 조금 저렴한 가방 하나 샀습니다
지난달...
울 아가씨 생일전...
울 남편하고 이야기 하다가 울 남편이 울 아가씨 시집갈때도 조카한테도 아무것두 해준것두 없고 하길래...
남편 갖구 있는 신용카드 뺏아서 아가씨 줬습니다
어제 카드 명세서 날라왔습니다
울 아가씨 하나도 안 썼습니다
그래서 제가 카톡 했죠! 어린이날도 있고 했는데 애들 선물도 사주고 좀 쓰죠! 왜 안 썼어요?
했더니 울 아가씨... 언니 당분간 빠듯하다 했자나요!
나중에 비상시에 쓸께요!
말한마디 한마디 울아가씨 이뻐요!
뭐라도 해주고 싶어요!
카드 100만원을 써도 안 아까울것같아요
지금 전... 울 아가씨한테 제일 해주고 싶은게 있어요
홈세트 한세트 해 주고 싶어요!
그릇 깨뜨려버리고 해서 그릇이 전부 짝짝이더라구요...;;
컵도 마찬가지고...
컵은 대충 쓴다고 하지만 그릇은 꼭 사주고 싶네요...
3개월 지나서 가전 할부 다 갚고 나서 울 아가씨 그릇이나 사줄려구요...
이쁜걸루~
제가 생각하는거 정말 잘못 된거예요?
틀린거예요?
울 남편 동생인 아가씨랑 큰집식구들 모두 차별하는거 맞는데...
저 정말 잘못 된건지 알고 싶어요!
큰집만 다녀오면 큰어머니 큰아버지 사촌아주버님 사촌누나 다음날 출근한 울 신랑한테 전화해서
한바탕 난리 나는데....
큰집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알고 싶네요....
참!!! 한가지 빠뜨렸어요!
남편이 절 알게 되기 이전....2-3년전에...아주버님한테 천만원 빌려 드렸데요!
근데...그때...울 남편 형이 형편이 괜찮아지면 주고 꼭 안 갚아도 된다며 드렸데요
솔직히 결혼전 일이니깐 받을 생각도 없지만...
그 돈 뭐하는데 썼는지 알게 되고 난후...
받고 싶드라구요
사촌아주버님 와이프인 형님이 결혼 전에 빚진거 갚는다고 전세 살고 있는거 빼서 월세 살고 있었는데
그래도 빚 다 못갚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울 남편이 천만원 드렸데요
제 친구한테 전부 이야기 했었어요
이런 이야기 전부...
제 친구는 엄마께 이야기 드렸구요...
절 부르시드라구요! 완전 단짝친구이고 저도 엄마엄마 하면서 지내거든요
엄마께서 하시는 말씀이 전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을때...
니 남편이 첨부터 잘못했다고
일 시작하면서 10년 넘게 매달 돈 드렸고
형이 어렵다고 해서 천만원 빌려준거지만 받을 생각없이 줬고...
이런저런 경황을 봐서 큰집에서 니 남편 호구로 생각하는거라고...하루 빨리 신용카드 회수 하라고....
남편을 봐서 그렇게 못 하겠고...
우리 형편 생각하면....
그리고 큰어머니께서 지금까지 저한테 하신거 생각하면...
진짜 회수 하고 싶네요....
저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