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다단계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

성기될뻔 |2012.05.18 22:30
조회 913 |추천 4

아 ... 맨날 판 보기만했지 한번도 써본적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ㅋㅋㅋㅋ

으악 오글거리네 ㅋㅋㅋㅋ

시작하겠음 ㅋㅋㅋㄷ

 

혹시 다단계라고 들어본적들 있음??

 

나님 다단계란거 잘 모름 들어본적은 있지만 정확히 어떤거다 하는거 잘 모름.

 

티비?? 가난한 자취생에게 그런건 사치. 뉴스? 솔직히 뎀비로 찾아보지 않음.

 

그냥 다단계라 하면 뭐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물건을 팔게하고 못팔면 내가 빚져서 사야하는거라고

 

그정도로만 알고있었음. 이게 이 이야기의 핵심임 ㅋㅋ 기억해주길바람.

 

나님 귀 겁나 얇음 기름종이수준임 팔랑돋음.

 

 사람말 잘 믿음.

 

혹시 ㄷㄷㅂ라고 암??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은 알거임 바닷가에 배 띄우고 배받고 하는거 ㅋㅋㅋ

 

나님 솔까 외롭고 심심하고 해서 그거 했음.

 

거기서 한 사람을 알게됐음. 근데 그 사람이 막 자기는 전화가 편하다며 전화번호를 물어봄

 

나 안그렇게 생겼지만 순진함 번호가르쳐주고 전화 하는 사이가 됐음 ㅋㅋㅋㅋ

 

근데 만나자는게 아님?? 그래서 걍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음

 

그러던중에 전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음

 

근데 이 사람이 자기 친척이 헤드헌팅하는 사람이라며 뭐 자기가 친척한테 잘 말해주겠다고 했음

 

나야 뭐 솔직히 편하지 않음? 헤드헌팅하는 사람을 알고지내면 취업길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음

 

그래서 뭐 담에 되면 자기 친척이랑 만나자며 이런 얘기까지 오고갔음.

 

그러다 몇일전에 일을 그만둠. 거지같음 ㅆ1ㅂ....... 그래서 심심하게 지내던 중에 이 사람한테

 

일 그만뒀다며 같이 놀자며 제안을 했음 그랫더니 자기 친척네 회사에서 무슨 세미나가 있다며

 

도움이 되는 정보라며 같이 듣자고 했음. 난 뭐 마냥 집에서 밥이나 축내면 뭐하냔 생각에 좋다고 했음

 

도움되는 정보라잖음?ㅋㅋㅋㅋ 솔까 얼씨구나 했음 ㅋㅋㅋ

 

그래서 같이사는 룸메한텐 걍 강의들으러 간다그러고 

 

남부터미널역에서 그 사람이랑 만나서 친척네 회사쪽으로 가고 있었음 길도 막 이상함

 

남부터미널이랑 교대사이에 이름만 호텔인 모텔촌 암?? 그쪽으로 막 가는거임

 

좀 ㄷㄷㄷ 했음 ㅋㅋㅋ 그 쪽으로 가고 있는데 딱 보기에도 나이가 많아봐야

 

한 20대 후반쯤? 적으면 20대 초반쯤 되는 겁나 잘 차려입은 남녀들이 많았음

 

근데 그 회사 사람들인가 봄 그 회사안에 들어가니 더 많았음

 

지네 회사 뱃지끼고 ㅋㅋㅋㅋ 진짜 이런사람들 엄청 많았음

 

근데 막 테이블 엄청 많고 각자 자신들이 데리고 온 사람들이랑 앉아서 뭘 엄청 설명하는거임

 

난 그때까지도 뭔지몰랐음 그러다가 그 친척이란분을 만났음

 

인사하고 앉아있는데 앞에 앉더니 막 자기네 회사소개를 하기 시작함

 

아 뭐.. 어떤 회사 세미나를 가더라도 일단 자기네 회사가 이러한 회사다~ 하는걸 설명하지 않음?

 

그런건줄알고 가볍게 듣고있었음 근데 무슨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설명을 하는거임

 

그러면서 자기네 회사 등급설명을 하면서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년안에 한달에 500씩 벌수있다고 말하는거임

 

아 ... 이게 뭐지?? 싶었지만 그래도 첫 만남이고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데 그 말을 끊고

 

그래서 이게 뭔데요?? 라고 말할만한 성격이 안됨 난 .. ㅠㅠㅠ 굉장히 소심함 ㅠㅠ

 

그래서 끝까지 듣고 막 세미나를 들었음 미친 이거 심지어 3교시?까지 있다함 근데 이걸

 

일주일동안 들어야한다는데 난 일이 있있어서 3일만 듣기로 했었음

 

무슨 이상한 방에 의자만 달랑 있고 사람들 반정도 밖에 없었음

 

그때 느낌이 상당히 이상한거임 뭐 설명회 시작한다면서 그 잘차려입은 사람들이 다 나가는거임

 

그때 다단계느낌 빡 옴 핸드폰 뺐기는거 아닌가 가방을 달라그러는거 아닌가

 

덩치들은 어디있지? 아 나 지금 나가야하나.. 별생각 다 들엇음 근데 이런일 없었음

 

뭐 설명하는 사람 들어오기전에 약간 바람잡이같은 사람이 설명하는사람 PR을 해줌

 

그러면서 박수막 쳐달라 그럼 나님 박수에 인색한 여자임 근데 막 다른사람들은 진짜

 

물개마냥 박수를 치는거임 환호성지르면서!!

 

그러고 있다가 설명하는 사람 들어와서 막 듣는데 일단 자기네 회사 소개를 하면서

 

자기네는 유통을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뭐 환원을 해주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임

 

아 글이 길어지네.. 2,3교시 까지 걍 여기서 다 말하겠음

 

근데 웃긴건 한교시 한교시 끝나는 사이에 쉬는시간이란게 있을거아님?? 그때마다

 

또 사람들 붙잡고 설명을 하는데 그게 또 눈에 그렇게 안보이는거임

 

설명이 아니라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해서 이해를 시키려는건지 주입을 시키려는건지 ...

 

여차저차해서 3교시까지 다 들음. 근데 막 듣다보니깐 이게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정보를 주는게 아니라

 

지네 회사 얘기만 계속하면서 막 회원이 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임 돈 막 쉽게벌수있단듯이

 

그렇게 설명하는거임

 

그러면서 지네 회사 등급이 있는데 회원에서 직원이 되는 첫번째 진급조건이 450pv인가 495pv인가를

 

모아야 한다고 함. 근데 저 450pv가 사백오십이 아니라 사백오십만pv이라고 함 그러니까 ...

 

4500000원어치를 사면 직원이 된다는 원리인거같음.

 

그때부터 어이가 없기 시작했음 그러면서 막 조직도 같은걸 그리면서

 

뭐 이 등급에서는 한달에 이만큼 벌수있고 이 등급에서는 한달에 이만큼 벌수있고 막 설명을 하는거임

 

와 진짜 이거 아니다 싶어서 회사이름이랑 다 메모했음 집에가서 찾아보잔 심보로 ㅋㅋㅋㅋ

 

근데 이 친척이라는 사람이 친구랑 같이 산다고 들었다며 친구한테 뭐라고 설명하고 왔냐고 자꾸 물음

 

그래서 그냥 아는사람이 좋은 강의 있다그래서 들으러 간다 하고 왔다고 했음

 

그랬더니 그럼 집에가면 친구한테 뭐라고 설명할거냐 그럼

 

그래서 들었던 그대로 설명해줄거라 그랬더니 갑자기 친구한테 어영부영 설명할거면 아얘 말하지말아 달라. 봐라 주위에 그런 덩치들도 없고 핸드폰, 가방도 뺏은적 없고 니 몸 털끝하다고 건들지 않았다라고 함 심지어 그쪽에서 먼저 우리는 다단계가 아니다 라며 합법적이라며 말함 봐라 . 그러면서 우리회사 검색하면 다단계라 그러고 뭐 안좋은말 많으니까 검색해보지 말라 그러면서 그런거 보고 휘둘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함.

 

왜?? 니네 합법적이고 서울에 뭐 어디 등록되어잇고 시청에서 지속적으로 나와서 관리하고 잘 하고 있는지 봐준다고 하지 않았음 ??

 

아 막 계속 자기네들은 합법적이라며 계속 강조함

 

아..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친구한테 말 안하겠다고. 그렇게 말하고 집에 가려고하는데

 

엘리베이터 옆에 'ㅇㅍㅇㅅㅌ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 여러분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고

 

써있는거임 ㅋㅋㅋㅋ 어이없었음 도대체 무슨 회사길래 임원빼고 직원도 엘베 못타게함???

 

그래서 내일 다시 만나자는 약속 아닌 약속을 하고 친척과는 헤어짐

 

ㄷㄷㅂ에서 만난 사람이랑 치맥한잔 하러 갔는데 아 자꾸 이사람이 오늘 어땠냐며 자꾸 물음

 

짜증남.. 나 성격 별로 안좋음 한번 말한거 계속말하면 짜증남 그래서 술도 들어갔겠다 싶어서

 

솔직히 다 말함

 

별로였다. 나는 합리적인 소비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으러 왔지 당신 친척이 다니는 회사 정보얻으로 온거 아니다. 내일 또 듣자고? 싫다. 8~9시간동안 그 작은 방안에서 이상한 사람들이랑 그런 설명같은거 듣기싫다. 내일 안듣고싶다.

 

그랬더니 막 자기 친척이랑 약속하지 않았냐 내일 만나기로 하지않았냐 니가 갑자기 이러면 내 입장이 난처하지 않냐 어떻게 한번만 듣고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을 하냐 내일도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질거다 아니면 내일까지만 듣자

 

하면서 계속 막 설득을 하는거임

 

난 한번 싫으면 진짜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싫음 아 근데 계속 설득하니까 짜증나기 시작함

 

대충 알았다고 대답하고 헤어짐

 

집에와서 아까 메모한 회사이름 검색해봄

 

헐 첫페이지부터 다단계라며 내가 오늘 있었던 일을 똑같이 경험한 한 분의 글을 보게됨

 

그때서야 아 ... 내가 심상치않은곳에 내발로 걸어들어가서 거기 휘말릴뻔한 병시ㄴ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듬 와 진짜 자칫하면 거기에 휘둘리겠다 싶었음 진짜 아가리 잘 텀 ㅋㅋㅋㅋㅋㅋ 인정함

 

그래서 아 내일도 가겟노라 약속은 한 상태고 아프다고 하기엔 거짓말 다 티나고 해서 일단 알람을 끄고 늦잠잔 척 하면서 안갈생각이었음

 

다음날 10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9시부터 카톡오고 전화오고 난리남

 

계속 전화오길래 9시 50분에 전화 받음 목소리 꽉 잠겨서 여보세요.. 했더니 아직도 자냐며 그럼 준비하고 나오라고 점심이나 먹자고 그러는거임

 

뻔하지 않음?? 눈앞에 보이는거임 점심먹고나서 다시 그 방에 들어가서 물개박수 칠 내 모습이

 

그래서 계속 잠든척 하면서 으에 넹네 에.. ㅇ으이헤ㅔㅇ.. 막 이러고 뭉게고 있었더니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럼 짜증나서 핸드폰 옆에 던져놓고 진짜 잠듬 ㅋㅋㅋㅋㅋㅋ

 

한 한시간뒤에 내가 카톡을 안읽으니까 문자가 두 통 와있었음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꺼냐 / 역시 못오겠나보네 푹 쉬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포깈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연락이 안옴

 

근데 갑자기 친구한테 카톡이 옴 OOO이란 사람이 너보고 푹 쉬래

 

이러고 옴 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둘이 카톡친구됨 맹세코 난 서로에게 번호를 가르쳐 준적도 없었는데 걍 갑자기 둘이

 

친구추천에 떴다면서 친추가 됨

 

그래서 친구한테 너 그사람이랑 카톡하지말라고 차단하고 대답도 하지말고 아무 연락도 하지말라고 함

 

그날 밤에 친구한테 내가 있었던 일을 다 말해줌

 

친구도 ㅇㅍㅇㅅㅌ을 검색해봄

 

친구 헛웃음 작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음날 친구한테 OOO이 카톡을 보내옴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하이 굿모닝 하면서 카톡이 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굉장히 어이없어했음 ㅋㅋㅋㅋㅋ 이새ㄲ1 뭐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조심하세요..... 진짜 갑자기 연락이 오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조심하십시오.

 

어떤사람일지 모릅니다 .... ㄷㄷㄷ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