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톡 쓰네염 ㅜㅜ
수학여행을 가따온지라...!
그럼 시작하게씁니당ㅎ
[1]
나는 더운 여름날인지라 항상 방문을 열어놓고 잔다.
오늘도 여느때처럼 문을 열고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탁,탁,탁,탁
자세히 보니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었다.
그런데 자세가 이상했는데,허수아비자세처럼 좌우로 나란히 자세를 한것이다.
나는 너무나도 놀랐다.
그런데 귀신은 방으로 들어올려했지만 자꾸 양팔이 걸려서 못들어 오는것이다.
탁, 탁, 탁, 탁
처음엔 너무 무서웠지만 귀신이 못들어 오는 걸 알고는 "휴....놀래키고 ㅈㄹ이야."
그리고선 가위에서 풀려났다.
다음날 밤,오늘은 무서워서 문을 닫고 자기로 하였다.
하지만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너무 더운탓에 어쩔수없이
방문을 열고 그제야 잠이 들었다.
탁, 탁, 탁, 탁
소리에 눈을 떴는데 또 몸이 안움직이는 것이다.
'아.또 가위에 눌렸네.'
하고 정신을 차려 방문쪽을 보니 어제 그 귀신이었다.
또 못들어오고 문에 양팔이 걸려서 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나는 이제 무섭지도 않고 웃었다.
"ㅋㅋ너뭐하냐?...너 못들어 오지?"라며 비웃기 시작했다.
탁 탁 탁 탁
근데 그 귀신이 씨익 웃더니 방향을 바꿔서 세로로 방안에 들어 왔다.
[2]
독신 생활 하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가 사는 곳은 평범한 아파트지만, 이따금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커텐의 형태나 쓰레기통 위치 같은 게 미묘하게 변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최근 들어 다른 누군가의 시선까지 느껴지는 나날,
이에 기분이 나빠진 남자는 친구에게 이 일에 대한 상담을 했다.
「혹시,스토커일까? 경찰신고가 제일 좋을 것 같지만. 실제피해가 없으면 경찰은 움직이지 않는다던데.」
「캠코더 촬영같은 걸 해보면 어때? 만약 진짜 스토커가 있다면 증거품이 될테니 경찰도 납득할 거야」
친구는 매우 구체적인 방법과 비디오 카메라를 빌려 주기까지 했다.
이에 힘입어 남자는 바로 캠코더 카메라를 설치했다.
다음날 아침 나가기 전 녹화 버튼을 누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나갔다 돌아온 남자는 더욱 초조해 졌다.
방안에는 침입자의 흔적이 여느때보다 확실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건 진짜 스토커 찍혀 있을 지도…」
남자는 이렇게 생각하며 캠코더 녹화를 멈추고, 재생을 시작했다.
한동안은 아무 것도 찍혀 있지 않았다.
그러나 날이 저물고 얼마 있지 않아, 낯선 여자가 부엌칼을 가지고 방에 들어 오는 게 보였다.
「…!!!!!!」
잔뜩 위축된 남자는 곧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찍혀 있어!! 찍혀 있어!! 스토커 찍혀 있어!!!!」
공포를 넘겨 완전히 흥분한 남자는 녹화된 영상을 보면서 친구에게 내용을 실황하기 시작했다.
「쓰레기통 뒤지고 있어…」
지금까지 몇 번이나 이 여자가 방안을 돌아다녔을 걸 생각하니 남자는 절로 등골에 소름이 돋았다.
「이걸로 경찰도 움직여 주겠지?」
남자가 한가닥 희망에 마음을 놓고 있던 중, 화면속 여자는 남자의 방 옷장에 들어가는 게 아닌가.
「우아…옷장에 들어갔어, 게다가 좀처럼 나오질 않아……」
남자가 친구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는 중, 또 다른 누군가가 방에 들어 오는 게 보였다.
「!!!!....」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영상 속 남자는 점차 가까워지더니 이내 영상이 멈췄다.
남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3]
난 다른사람의 시간을 멈출수 있다.
시간을 멈춘 사람빼고는 다 평상시처럼 생활한다.
그런데, 다시 시간을 가게 하는 법은 모른다.
즐독하세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