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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안보내주는 시댁 후기입니다.

미치기일보... |2012.05.20 09:51
조회 16,605 |추천 21

안녕하세요 많은댓글과 관심 너무나 감사드려요

 

하게 말씀해주셔서 정신차린부분도있고 상처난마음 어루 만져주셔서 눈물나게해주셨던 댓글들..

 

하나하나하 곱씹으며 열번넘게 읽어보며 제 마음을 스스로 달랬네요.

 

댓글에 궁금하신거 적어드릴께요

 

보증금 3천짜리 얻어주신건 뻔한결과였어요

 

그래서 제가 시어머니 폭언과 행동을 견뎠뎐 이유중 하나였죠

 

신랑과 시어머니가 싸우고 화가나서 그딴데서 살면서 정신차려라 이러시더라구요

 

너희는 우리가 없으면 이런곳도 감지덕지다

 

시댁 제산많아요 땅이며 집이며 집은 아파트로 3채이상인걸로 알고있어요 서류또한 제가 직접봤구요..

 

(시아버지께서 법률쪽으로 일하셔서 저에게도 가르쳐주신다면서 가끔 예로 들며 서류를 보여주셨어요)

 

 

시어머니께서는 저렇게 막말하신게 결혼후 2년 그러니깐 2년전까지 저렇게 악행을 일삼으시다가

 

천벌을 받으셨는지 자궁암3기 판정받으셨는데 악성이여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수술을하셨어요 급하게 하시

 

느라 특진으로 일사천리 발견후 3주만에 수술하셨답니다. 의사가 쓰던 논문주제와 시어머니 암이 맞아서 오히

 

려 의사가 부탁했네요...자기한테 수술받아달라고 그후 새생명을 얻으셔서 그런지 그후부터는 다는 아니고 거

 

의 막말에 이르는 수준까지는..하지않으셨어요 본인 위주의 삶이 더 강해진거 빼고는요

 

근데 시아버지께서 이런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때때로 저에게 스트레스를 푸는걸 어느날

 

부터 느꼈더랬죠 꼭 수술전 시어머니와 바톤터치한것마냥... 그럴때일수록 시어머니께서 오히려 다독여주시

시동생 신랑도 더더 미안해했어요 시아버지는 저에게 화내실때 모두가 있는자리에서 화내셔서 저게 가능했네요

저또한 이상하게 시어머니앞에서 아무말못했는데 시아버지한테는 아닌건 아닌것같다고 말씀드리고 확고하게

 

나갔어요 싸우면 아이들보여주지도않고 연락도안하고 찾아뵙지도 않았거든요(시댁과 5분거리라 제가 식사때

 

맞춰 음식자주해서 갔다드리고 어머님 건강보살폈네요)

 

그렇게 시어머니를 용서했다?라고 생각될때쯤 이번사건이 터지고 저에게는 전화하진않았지만 신랑에게

 

왜 너희는 우리에게 손을빌리냐 너희알아서 살아라 우리에게 기대지말라 짜증난다 스트레스 받는다 라고

 

고함치고 소리소리 지르고 그뒷내용은 신랑이 말안해주지만 뻔하더라구요 옛날 성격어디가겠나요

 

그소리듣는데 피가 거꾸로 도는 기분이고 옛날 그 감정이 다시 느껴지더군요 순간머릿속으로 아 역시 천성은

 

어쩔수없구나 변했다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다라고 느꼈구요 시부모님께 전화오는거 일체 안받고

 

전화번호도 바꿀까하고 생각했지만 오랫동안 써온번호이기에 쉽게 바꿀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받게하는게 더 열받게 하는길이다 생각해서 안받고 현관 비밀번호도 바꿔버렸습니다

 

어제 신랑과 많은 얘기를 했어요 제가 전화 안받으니 시아버지께서 신랑에게 연락했나봐요

 

우리신랑 천성이 너무 착하고 귀도 참 얇습니다.. 그리고 이집 남자들 자체가 여자한테 모진말 하는 성격이안

 

되구요 시아버지께서 oo이(저)많이 화났냐.. 내가 생각이 짧았다 이제 너희들 삶에 전화점이 필요한것 같다..

 

만나서 얘기하면서 너희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원하면 이사를 시켜주겠다 가족끼리만나서 얘기하고 풀건풀고

 

너희들 새삶 찾으려하면 도와주겟다라고 했데요 그래서 신랑이 oo이(저)가 교회도안나가고 엄마아빠 얼굴도

 

보고싶지 않아한다 라고 말하니 시간이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이니 너무 스트레스받아하지말고 일

 

에 집중해라 그리고 이일과는 교회와 별개아니냐 굳이 나다니는 곳 안나와도 된다 다른교회라 나가길바란

 

다...이러셨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요? 그럴꺼였으면 지난 4년간 모든게 해결됬게요? 제 마음엔

 

상처가쌓여 증오심만 가득한걸요. 

 

신랑한테 나교회안가니깐 종교강요할생각하지말고 현관문비밀번호 다바꿨다 집앞에 오셔서 나불러도 있어도

 

없는척할꺼고 길가다 만나면 목례정도는 해드린다. 시어머니께서 했던것처럼 명절날도 안찾아뵐꺼고

 

돌아가신다해도 장례식또한 안찾아 갈꺼다 단 과거에대해서 지금현재까지 나에게 했던 모든행동 미안해하고

 

속죄하신다면 달라지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이생활 계속유지할것이고 당신(남편)또한 나에게 더이상 무언갈

 

바란다면 양육권 친권 다포기할테니 너희 가족끼리 아이들 키우며 잘살아라 하니 신랑이 더이상 얘기안꺼낸

 

다고하더라구요.  그냥 단지 자기는 받을껀 악착같이 받아내고 살아야하지않냐(시아버지께서 우린 가진게 돈

 

뿐이니 너희가 이걸 받고싶으면 악착같이 우리한테 뜯어내라라고 하셔서)하길래 악착같이 받고 싶으면 오빠

 

 

가 받아라 내가 오빠까지 부모님과 못만나게 한게 아니니 그리고 그말은 나보고 받아내라는거 아니냐 (시댁에

 

합가해 살때 신랑 졸업전까지 3달간 매달 120만원씩 생활비를 주셨어요 근데 이것도 제가 3일을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께 부탁드리고 죄송하다 잔소리 먹고 겨우 받아낸것이구요 물론 이때도 시어머니께서 막말했지만

 

급한건 저희쪽이기에 다 감당했습니다..저희가 약자니깐요 신랑은 돈에관해서 말도 못꺼내는 성격이에요 ,,생활비로 얻은돈은 매달 10만원씩 상환해드리고 있어요)

 

싫다 난 그돈 안받고 만다 ..라고 윽박질렀네요 결혼후 2년간 친정 사업이 잘안되고 부모님께서 사네마네 하셔

 

셔 더더욱 위축되고 말씀 못드리고 혼자 속앓이 했어요 주변엔 아는 사람하나없고 다들 결혼안한 친구들뿐이

 

고 조언구할곳도 없고 이곳도 몰랐을때니.. 누군가 이렇게 따끔하게조언해줬더라면 저도 다르게 행동했을텐

 

데 그러는 이 하나 없었고 친한친구 한명 붙자고 매일 울었었네요..

 

 

저희친정아버지 부모공격 중요시여기세요 그래서 이번일 일어나서 바로 친정에 전화했을때 혼내실지 알았는

 

 

 

아무말씀없으시더군요 .. 근데 그다음날 그러니깐 엊그제 집에 오셨더라구요

 

 

정말 무뚝뚝하고 친정아버지또한 이기적인면이 쎄세요 근데..  니가 걱정되서 와봤다 아이도 아프다 하고 니

 

가 상처받았을꺼 생각하니깐 일하러가다가 운전대 돌려 친정엄마태우고 온거다.. 힘들어하지말고 힘내라 아

 

이들은 너를 보면서 크니깐 기운내고 힘든게 있으면 내가도와주마라구요 지금은 사업이 잘되셔서 하나밖에

 

없는딸 미안하게 매번 용돈 주시고 옷사입혀주시고 하셨네요..0서방은 어떠냐 하시길래 그날 이후 핸드폰 던

 

져서 박살나고.. 공기계구해서 그거쓴다하니 그래..라고하시면서 0서방한테 전화하라고 하라고 미안해하지말

 

라고

 

 

어차피 우리는 이결혼 0서방 하나보고 보낸거고 내가 0서방 보면서 아 나보다 어린 쟤는 내 딸 끔찍히 위해주

 

 

고 아껴주는데 그동안 나는 내 마누라한테 왜저렇게 못해줬을까 하면서 많이 반성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울면안될꺼같아서 내가 맛있는거 음식해준다하고 뒤돌아섰네요

 

무튼 속시원한 결론은 없었지만.. 종교거부만으로도 시댁쪽엔 큰데미지를 입었어요

 

뒷목잡으셨을꺼에요 지금 당장이야 피부로 못느끼시겠지만 제가 한달두달 계속 안나가다보면 ..

 

종교특성상  사람들이 며느리 요즘왜안나오냐고 계속 물을때마다 스트레스 어지간히 받으실꺼에요

 

지금당장이야 불편한건 저희쪽이 될수있겠지만 미래를 본다면 시부모님께서 후회하실꺼라 굳게 믿네요 안그

 

러셔도 어쩔수없네요 남이니깐.. 신랑만 얼굴보여주고 애들 저 평생 못보시게 한다했어요. 근데 신랑도 제가

 

시댁가서 얘기좀하고 어머님 아픈거 어떤지 보고오자고 말해야 겨우겨우 가는 스타일...시어머니 싫어 고1때

 

부터 나가서 혼자 검정고시치루고 알바하면서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거든요.. 무튼 멍청한 제 얘기에 관심써주

 

시고

 

격려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너무나요 힘이되고 왜 사람들이 게시판에 글을올려 조언을 받나싶네

 

요..

정말 익명이지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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