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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가 잘못한건지...제가 시누이고 예민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삼단동그리 |2012.05.21 16:35
조회 6,736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2월에 저랑 7살차이나는 우리 친오빠가 제 초등학교 동창이랑 결혼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한번 같은반 한적이 있고 별로 친분이 없어서 길거리에서 만나도 어색하게 인사만 하고 지나가던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어떻게 인연이 되어서 만나게 되어 저와 언니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놀라고 너무 어색해서 오빠 결혼할 때까지는 반말하겠다 그러고 결혼하면 바로 존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 결혼식과 동시에 빠른년생이라서 저보다 실제나이는 1살 어리지만 오빠가 있건 없건 언니라고 부르며 계속 존대해주었습니다. 물론 새언니도 아가씨라 그러고 존대해주었구요.

 

평소 이야기를 하면서 부모님이나 오빠앞에서 할말못할말 못가린다는 생각은 여러번하였는데 오빠 부인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기분이 확 상한일이 있어서 톡커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주말마다 오빠 내외가 우리집에 와서 함께 점심을 먹고 과일을 먹고는 합니다.

 

어제도 평소와 다름없이 과일을 먹구 있는데 제가 복숭아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중학생 때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어서 용돈을 모아서 사서 언니가 자고 있을 때 혼자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지금생각해도 이부분은 제가 너무 좀 부끄럽네요 ㅋㅋ 정말 많이 먹고싶었었나봐요 ㅋㅋ

 

무튼 오빠가 과일먹다가 생각이 났나봐요 , 이 이야기를 하면서 00이가 (글쓴이) 복숭아를 그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새언니가 하는말이 원래 막내는 다 그런거 같다고, 첫째는 동생 뭐든 챙겨줄려고 하는데(새언니 자신이 첫째임, 남동생 한명있음) 막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내동생도 자기혼자 먹을려고 그러고 전혀 배려하는게 없다고 이러더라구요.

 

그 자리에선 부모님도 다계시고 오빠도 있고 그래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아무리 자기가 새언니라도 어려워하고 하는게 있어야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이 일은 그냥 넘어가고 오빠랑 새언니랑 같이 차 타고 언니가 있는 지역에 과일을 갖다주러가는 길이였습니다.

 

 상설 매장들을 보면서 오빠가 저번에 폴로 매장을 새언니랑 같이 갔었는데 티셔츠가 너무 비싸서 그냥 나왔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오빠 나중에 내가 취직해서 첫월급타면 오빠랑 새언니 커플티 사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오빠가 됐다고 나중에 월급타면 오빠 애기 옷이나 이쁜걸로 사달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저는 에이 그래도 첫월급이니까 내가 오빠랑 언니 옷사줄게!!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옆에서 새언니가 '아가씨, cash로 주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이러는 겁니다.

 

거기서도 아 네;; 하고 웃어넘기긴 했는데 기분이 나빠요ㅜㅜㅜㅜ

 

내가 첫월급 받아서 선물사주겠다는데 저렇게 말하는거 기분이 나쁩니다.

 

제가 소심하고 시누이라서 그런건가요?

 

톡커님들은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 어떨거 같아요?

 

조언 듣고 싶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10
베플이건뭐|2012.05.21 16:39
새언니도 생각없이 말하고 님도 좀 소심하고 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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