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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가)도우미아줌마 쓰지 말라는 남편, 어이없네요ㅡㅡ

ㅡㅡ |2012.05.22 17:46
조회 40,240 |추천 10

무심코 올렸던 글 봤다가 당황했네요,ㅡㅡ
대부분이 저를 비난하는 말투인데,
정말 얼마나 잘나셨으면 그.딴.말만 하시는거죠?
육아때문에 밤새고 지쳐서. 저는 집안일만 해줬으면 해서 쓴건데...
다른일은 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집안일이 벅차다 이거였어요.
저를 너무 뻔뻔한년 처럼 말하시는데
다들 웃기네요, 주어진것도 누리면서 못사나요?
당신들이 저같았으면 이런 생각 안했을것 같나요?
남편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절 만났냐구요????
먼저 매달리고 연애할때 먼저 결혼얘기 꺼내고, 직장 그만두라고 한건 남편이구요
전 그냥 거기에 수긍하고 이만큼 같이 살아온 죄밖에 없네요.
아이도.. 솔직히 낳고싶지 않았는데, 시댁, 남편이 부담을 많이 줘서
어쩔수 없이 13시간 진통참아가면서 낳은거구요,
저도 남편한테 맞추고 산거 억울할 만큼 많아요..
근데 그정도의 보상도 못받고사나 싶어 억울해서 올린 글이구요.
남편이 절 대하는 태도가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서
자존심이 상하다는거였어요, 집안일 하는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단건
아니었거든요,
육아도 힘들고, 몸도 무거워지고, 저 스스로도 여가를 찾겠다는데
솔직히 그럼 남편도 집에와서 저처럼 밤새가며 아이보고, 분유타주고,
귀저기 갈고 똑같은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는 맨날 집와서 애기랑 30분 놀아주고 지 거실로쌩하니사라집니다.
저도 똑같이 일상에 지치고 힘든데, 애보랴, 집안일 하랴...
근데 정말 다시한번 이런데 글올린거 후회햇어요,
이해해주기는 커녕, 비난만 듣고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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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딱히 이런얘기 털어놓을데도 없는 것 같아 익명이란 용기를 빌려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 남편 38살, 저 29살로 결혼한지는 4년정도 됐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직장 취업한지 6개월~정도만에 남편이 청혼을 했구요
정말 잘해줄게, 고생안하게 해줄게 라는 말에 혹한건지...
그땐 그 남자가 너무 좋기도 했고 이른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저한테 내조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직장은 안다니는게 어떻겠냐고까지
말했습니다. 솔직히 남편이 다른 사람에 비해 벌이가 좋거든요,

여기서부터 본론이네요.
근데, 살아보니,... 도우미아줌마 하나 못부르게 합니다.
돈은 그렇게 많이 벌면서 왜 아줌마를 안쓰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화장실 2개, 방 5칸정도 되는 집인데요,  저 혼자 이 집을 다 치우고 청소하랍니다.
도우미 아줌마 부른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 저 운동시키겠다고 그럽니다.
솔직히 첫 아이낳고 살이 8키로정도 쪘긴 했습니다.
그렇게 살뺀걸 원하면 수영이랑 헬스다닌다고 했더니
집에서 청소하는게 더 잘빠진다며 운동같은거 하지말랍니다.
그래놓고 자기는 주말에 스쿼시, 볼링치러다닙니다.

아니 왜그렇게 쫌생이처럼 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돈 아낄게 있고 안아낄게 따로있지, 지 와이프가 몸이 피곤하다는데도
끝까지 안된다 합니다........

결혼할때 그 약속은 다 어디로가고, 이젠 제가 무슨 지 가정주부라도 되는줄
아나봅니다. 일 안한다고 무시하는것 같기도 해서 너무 자존심도 상하네요

오늘 아침에는 너무 화가 나서 남편 아침밥을 안해놓고 있었습니다.
(원래 7시부터 일어나서 밥차려주고, 애기 이유식 준비하거든요)
근데 지혼자 말없이 볶음밥을 해먹더니 ㅡㅡ 저보고 카드 내놓으랍니다.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제가 막는데도 불구하고 강압적으로 힘써서 제 지갑에서
카드 뺏어가더라구요?..........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눈물부터 막 나서 우는데
완전 약올리는 표정으로 그렇게 서글프면 집안일 해놓고 있으랍니다..
그럼 준다고....ㅡㅡ

정말 교살할뻔 했는데 애보고 참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살면서 이런 집안일 해본적 없고, 집에서 재미삼아
설겆이 두어번 해본게 전부라서 아무리 해보려고해도 적응도 안되고
인생의 회유감만 듭니다...............

어떡해야하죠........차라리 직장생활 하는게 훨씬 마음편할것 같은데
시댁쪽, 남편은 원하지도 않구요.. 저희 아가도 아직 부모손길이 필요한 나이같아서
그건 무릴것 같은데....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

제가 힘들어서 그러는게 아니라요...적성에도 안맞고 너무 자존심 상할 뿐더러 ............제 삶의 질이 너무 낮아지는것만 같아서 갑갑해서 그러는겁니다.ㅜㅜ

이러다 우울증이 올 지경으로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는것 같네요..

 

자작????ㅠㅠ아니구요..

설겆이는 결혼하기 전에 설겆이 두어번 해봤다는거구요 ㅜㅜ

옷방까지 5개라서 정도라는 표현을 썼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것 같네요, 정말 답답한 마음에 썼던 글이라서 문장이 횡설수설하긴 하네요ㅜㅜ

 

아그리고, 댓글보니...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막말하시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자기한테 맞는 일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건데,
저는 집안일이 안맞아서 너무 재미도 없고 우울한거고,
형편이 넉넉한 만큼 도우미아주머니를 쓰고싶다는건데.....
그리고 아주머니 청소할 동안 저는 운동하고, 아이한테 집중하고
 자기계발 하는 쪽으로 할거였어요,
놀려는 취지가 아니라, 그냥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 찾아하고싶어서
그런거구요,

취직은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아직 아이때문에 불가능하고,
시댁에서도 안좋아하시고, 남편도 그런 생각이라구요...

 


추천수10
반대수74
베플뭐니|2012.05.22 19:53
이 여자 자존심 세울 데가 그리 없나 봐.. 집안일에 적성이 어쩌고가 왜 나오며, 전업주부가 자기 일인 집안일 하는데 자존심 이야기가 왜 나와- _-? 같은 여자인데도, 남편 하는 행동이 백번 이해가 가네.
베플|2012.05.23 06:28
언니 나보다 나이도 훨씬 많으신데 너무 한심해 보여서 남기고 가요^^~ 집에서 하는거 조또 없으면서 무슨 가정부에 헬스야.. 하는건 암것도 없으면서 해달라는건 겁나 많으니까 남편이 얄미워서 그러는듯 ㅋㅋ 평소에 이쁜짓좀 하지 그랬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힘들게 돈벌고 집에 들어왔는데 마누라란 사람은 집에서 암것도 안하고 겁나 놀고있으니까 남잔 빡칠듯ㅋㅋㅋ그리고 집안일하는게 삶에 질이 낮아지는 기분이라고요?그럼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모든 어머니들은 천민들인가?머리에 입구녕하나 트였다고 그런 막말하지마여 언니ㅋㅋ적어도 말이 뇌는 거쳐 나와야 될꺼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내눈엔 그렇게 집에서 놀고 잇는 언니가 더 삶에 질이 낮아보이네여자존감 하나도 없이 삶에 질 따지긴..ㅉㅉ..집안일 하기 싫으면 나가서 돈이라도 벌어요이런글 올리고 추가글 올리는것도 구질구질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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