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별 이제 미친짓 까지 하고잇네요..(여기 글쓰시는 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니에요 ㅜㅜ)
저는 올해 26살 남자입니다..
군대를 22살에 갔었는데 그전 까지는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주는데로 입고 다니고 뭐튼..
안경 찌질이엿죠.
군대 전역과 동시에 난생 처음 나 좋다는 여자애도 만나보고(사귀진 않앗음)
24살 5월에 첫사랑을 만나게 됬습니다.
키는 156정도에 동안에 귀여움상의 동갑여자였죠..
전 외모에 크게 자신감이 없어서 쉽게 고백하지 못 했습니다.
전 학업상 구미에 있엇고 여친은 대구에있엇어요 장거리 아닌 장거리였죠..
한 2달 간은 그 애를 보려고 주말마다 대구에가서 데이트도하고 놀이동산도 가고 즐거웠어요.
그러다가 고백하려고 마음만 먹기를 여러번... 그날도 어김없이 고백 타이밍을 못잡고 헤어지려다가..
원두 냄새가나서(원두인지 몰랏어요) "뭐 탄내 난다" 이러니 여친이 웃으면서 저거 커피냄새야 ㅎㅎ 커피나 한잔 더할래? 이렇게 물어봐주어 그 기회를 잡아 어렵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때 떨림은 지금도 잊을수가없네요.. 여친은 제 용기를 무안하지않게 받아주었고(자기도 남자 처음 사귀는건데 잘 못해줘도 이해할수있냐 이렇게 물엇고 저는 내가 더잘하면 되지 라고대답햇죠)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주말마다 구미에서 대구로 가고 데이트도 하고... 10월말에 사겨서 그 이후로 돈 쓸대도 너무 많았어요.
11월에 여친생일에 빼빼로데이... 12월엔 크리스마스.. 거기에 주말마다 교통비에 데이트비용..(여친집과 저희집이 끝과 끝이라 버스로데려다주고 막차가없어 택시를타니 택시비용이 정말,,,)
저흰 둘다 학생이었기 때문에 데이트 비용은 주로 제가 많이 냈어요 여친은 커피를 사고 저는 밥을사고 이런식으로요
그러다 돈이 떨어져서 제 1냥 짜리 금목걸이를 팔아서 데이트비용을 하고 집에서 엄청혼나기도 했죠..
사건은 빼빼로 데이날 터졌어요..
평소 여친이 연락이 엄청 없는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여친도 제가 처음 사귀는 남자 라고 했어요)
제가 연락도 없이 빼빼로를 포장해서 여친 학교 근처로가서 연락을햇죠
제 생각과는 다르게 여친은 별로 기뻐하지도 않고 오히려 화를냇어요.
왜 연락도 없이 왔냐고. 자기는 준비해 둔 거도 없는데 자기가 나쁜사람 같지않냐면서..
그리고 학교에서 가치 지하철역까지 걸어가고 지하철타고 집가는거 하면 한 10분정도를 보고 헤어졌던거 같아요..
전 정말 너무 서운했어요..
그때 여친이 전화가 와서 생각해보니 자기가 잘못한거 같다며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이야기라도 하고 보냈어야 햇다면서 그러더군요... 저는 미안해하지말라고 아니야 그래도 이러니까 니가 먼저 전화도오지 ㅎㅎ 이랫다가.. 오히려 제가 미안해지는 상황까지 연출해버렷죠.. (그렇게 생각햇니?)이런거..
이사건 이후로 제친구들이 여친도 있는데 빼빼로도 못받앗다고 놀리고 친한 여자애들은 니가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만나는 사람일꺼라햇어요. 널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만날사람은없고 그래서 너를 만나는거다
어디 데리고 다니기 쪽팔리지는 않으니 뜯어먹는거다 이런식으로요.. (그당시에 키는 178에 몸무게는 70정도엿어요)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여친이 너한테 연락먼저 자주하니? 한번이라도 먼저 만나자고 한적잇니? 그애가 구미로 온적잇니? 이런식으로 물으면서 가지고 노는거라고 말하는데 반박할수가 없엇어요..
전부 맞는 말이었거든요... 아마 첨사귀는거도 거짓말일거다 말도안된다..
그때 그말을 들었으면 안되는건데..
마침 그시기에 여친이 졸업을하고 취직을 한상태였고.. 전마지막에 대구에서 그애가 빵을 너무 좋아해서..
생전처음 던킨도 가서 도너츠를 사서 주고 다음주에 또보자
이러니 여친이 다음주에 또? 이러면서 웃더군요...
기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많은 생각을했어요..
그리고 연락을 안해보았죠.. 먼저 연락이 오겠지 하면서요...
하루 이틀 일주일 이주일이 되도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설마하며 그런건데... 3일째부터는 오히려 제가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사귄지 100일이 지난 다음날 일촌이 다끊어져있고 네이트온도 차단이 되었더군요..
처음에는 엄청 후련했어요.. 그래 난 할만큼 했어.. 걔가 정말 나쁜거야.. 어떻게 그렇게 착한얼굴을하고 무서울수 있지하면서...
그리고 소개팅을 했고 여자가 제가 좋다면서 고백을했어요.. 본 그날바로...(뭥미..?)
저는 "그래.. 내가 좋아하는사람 말고 날 좋아하는 사람을 사귀자" 하면서 수락을하고 사겼죠..
처음엔 좋았어요.. 사랑받고있는거 같앗어요 사실 전여친이랑 사귈때는 너무 외로웠거든요...
근데 한달정도가 지나니 전여친 생각이 너무나고.. 그때 내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던게 최선을 다하지 못 했엇다.. 이런생각으로 변하더군요.. 더 잘해줄껄...
새로사귄 여친에게도 그전 여친에게 쏟아붇고 다줘버려서 별로 잘해주지못햇고 전여친이 그랬던거 처럼 연락도 먼저하지않고 먼저 보자는 이야기도 안했죠...
완전 나쁜남자가 되버렸어요.. 하하... 저처럼 착한남자는 없을거라고 전 생각했엇는데..
그리고는 제가 그냥 잠수를 타버렸어요..
그랬더니 알아서 떠나 가버리더군요.. 마치 제가 받은걸 그대로 돌려준거 같죠?...상황이..
1년이 지나니 기억도 희미해져가고 외로워지기도 한 타이밍에 지금여친이 사귀자고 했어요..
전 술기운에 받아버렸어요...
사귀는 도중에.. 게속 그 애 생각도 조금씩나고 친구의 친구 소개로 받은 여자애라서
친구의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됬을때 다시 한번 만나보고싶다고 이야기햇어요
다시 사귀자는게 아니라 다시 한번 얼굴만 이라도 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야 제마음이 정리 될거같앗어요(헤어지자 말도 안하고 헤어진거니 마음정리가 안되서.. ㅜㅜ)
몇일뒤에 친구의 친구에게서 널 별로 보고싶지 않아한다면서 연락이왔어요..
내가 그 정도로 보기싫을 정도로 싫엇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생각이었지만 그 애도 대구시내를 걷거나 추억이 있는 장소를 지나가면 가끔 제 생각을 할 지 알았는데..
여기까지가 대충 제 사연이에요..
전 지금 또 지금 여친에게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에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하고있어요.. 진짜 저한테 잘해준 여친이었는데..
제가 이렇게 조언을 구하는건... 헤어져라 말아라 이런게 아니구요..
어떻게 하면 전여친 생각을 하지 않고 새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있을까에요..
진짜.. 제가슴에 자리를 딱 차지 하고 안나가네요.. 저도 미칠노릇입니다.. ㅜㅜ 어떻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