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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맘이 안 좋아서 하소연 ㅠ.ㅠ

엄마!!! |2012.05.23 09:45
조회 345 |추천 0

어제 제사가 있어서 시댁에 갔는데..
어제 그래도 가족들 많이 모였네요.저는 시어머니한테 나름 잘하고 있는거 같기도 한데..
아주버님이 술을 드시고 오셔서 저보고 "제수씨 우리 어머니좀 잘 보살펴 주세요."라고 하네요.
아주버님은 서울에 계시는데 혼자 내려오셨더라고요.결혼은 하셨고 애들도 둘이나 있음.
형님은 애들 학교가야 되서 못 내려오셨어요.
근데 아주버님이 그런 얘길 하시고 주위 가족들도 "저보고 고생한다.자네가 어머니한테 힘좀 실어 주시게.."라고 하네요.
반대로 동서한테는 동서가 저보다 이 집에 오래 있었지만..전 7년 가까이 되어가고 동서는 15년이 넘었네요.
저는 나물해가고 동서는 전하고 튀김하고 과일 사갔고 늦게 오셨는데..
시누이들이 "전을 잘 부쳐왔네...올케 솜씨가 좋네.."라고 다들 칭찬일색..
저도 어머님한테 잘하고 나름 나물도 잘 무쳐왔다고 생각했는데..저에 대한 칭찬은 별로 없네요.
동서가 사랑을 많이 받는구나라고 생각이 되서 제사상 차리다가 급우울...ㅠ.ㅠ

남들이 보기엔 내가 못해 보이는건가봐요.참 기분이 복잡하네요.

그냥 동서가 더 오래있어서 사랑을 더 많이 받는구나라고 이해를 아무리 해봐도..그게 안되네요.

울고싶은데.....안고 울 사람이 친정엄마뿐이 없는데..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울지도 못하겠고..

그냥 인터넷에 하소연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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