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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대 : 조카빨간비디오 님 >(글쓴님 이름이 욕이라 ㅠㅠ 제대로 된 이름으로 안올라가요ㅠㅠ - 존.나.빨.간.비.디.오. <-- 이게 맞습니다^^)
"어어... 어... 저기 저거..."
"뭐야 ?"
"아저씨 빨리 101호로 들어가세요."
다행히도 이 남자는 눈치가 빠르다.
현관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없었지만...
언제까지나 예외가 있으니, 나는 102호, 저남자는 101호에 간다.
그럼 나도 102호로 ...
젠장... 이런 일이 생기다니...
내가 있던쪽에선 102호로 통하는 문이 보이지가 않았다.
102호 문은 굳게 닫혀 있다.
그 옆엔... 싸늘하게 식은채 부패가 진행중인 시체 여러구가 산을 이루고있다.
102호 문을 열힘도... 그럴 시간도 없었다.
남자가 준 장검을 칼집에서 꺼냈다.
이판사판이다.
" 헥 헥 "
정면으로 가까히에서 본 녀석은 차마 말로 형용할수도 없는
괴이한 생명체 그 자체였다.
눈, 귀 그런 중요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오직 머리 전체가 입이였으며 몸뚱이는 개의 모습이다.
날카로운 발톱이 수도 없이 날을 세우고 있다.
정면 승부론 방법 따윈없다.
게다가 난 검도라는 것을 배워본적도 없기에
검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느냐도 제대로 모른다.
녀석은 예상과 달리 달려 들지 않았다.
눈은 없고, 귀도 없다. 사물을 어떻게 알아 볼까... ?
이래저래 생각할 시간따윈 없다.
먼저 공격해 오지 않는다면, 선수 치는게 도리일듯 싶다.
검의 효율적인 사용법은 몰라도
그 원리는 알고 있다.
'휘익'
장검은 찌르는것 보다 베는게 더 나을것 같았다.
하지만 허공을 베었을 뿐이다.
검은 그대로 아무 것도 없는 복도 바닥에 소리를 내며 부딪혔다.
빠르다.
어느새 피한 녀석이 내 등뒤에서 덮치려 하고 있었다.
자리상으로나 내가 불리한 상황...
뒤돌아 공격하기엔 방금전 딜레이가 너무 컸다.
순간 회색의 물체가 내 머리위로 빠르게 지나 갔다.
'푸욱'
"카아악"
공중에서 피가 분수처럼 솓구쳤다.
하지만 내 머리는 그대로 붙어있다.
"바보 같은 새끼야 너 혼자 뭐할려구"
검을 뻗어 온건 다름 아닌 그 남자였다.
검은 녀석의 입에서 부터 목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었다.
하지만 피를 쏟으면서도 넘어 지지 않고
헥헥 대며 발톱을 곤두 세웠다.
"한마리는 끝내고..."
남자는 나지막히 말하며 달려들었다.
그리곤 그 괴물의 커다랗게 벌어진 입...
그 바깥에 노출되어있는 검의 손잡이에 발을 옮겼다.
"푸욱"
순간 그의 발이 잘릴거라고 생각했지만
내 예상은 빗나가 버렸다.
그의 발은 입 밖으로 튀어나와 있던 손잡이를 정확하게 맞추었고...
검은 녀석의 뱃가죽을 뚫고 화려한 은빛 자태를 뽐내었다.
' 털석 '
쓰... 쓰러졌다... 우리가 이 미친 식인괴물을 쓰러트렸다.
정확히 말하면 이 남자 혼자 이루어 낸것 이지만...
"큰일이다."
남자는 어느새 녀석의 뱃가죽을 세로로
절개해 놓은 상황이였다.
"큰일이라뇨 ?"
"이 녀석 암컷이였는데..어쩐지 몸이 굼뜨다 했어..."
"그런건 중요하지 않잖아요.."
"아니 중요하다. 우리가 처음 예상했던 개체수는 1~2마리였어 하지만 이녀석의 배를 자세히 봐라"
놀랍게도 녀석의 배에는
새생명의 싹이 움트고 있던 것이였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이미 만삭정도로 배가 부풀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무거운 몸으로 내 검을 피했다.
"그럼 어떻게... 이제 암컷을 죽였으니까 된거죠 ?"
"이건... 두번쨰 임신이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
"이 부분을 자세히 봐"
남자는 녀석의 뒷다리 사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정도면... 초산이 아니다. 우리 목표는 수컷 사살이 아니야 새끼들을 사살하는 거지"
"그냥 사살하지 않고 나가면 돼는것 아닐까요 ?"
"저렇게 단단히 용접된 문을 통과할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그건... 천천히 생각해 봐야..."
"이런것들이 안에서 숨쉬는 동안은 천천히 생각할 여유조차 없어 아무래도 지수 그놈을 데려와야 겠어"
나는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져버리지 않는
그가 존경스러웠다.
"이것들은 크기가 매우 작다."
실제로 그것들은 크기가 매우 작았다.
인형.. 정도의 수준이였다.
"서둘러 우선 7층으로 가야 한다. 올라가는 도중에 언제 튀어 나올지 몰라. 아무래도 이것들 성장속도가 엄청나게 빠른것 같아."
"저 검은 어떻하죠 ?"
난 녀석을 꿰고 있는 낡은 검을 가리키며 말했다.
피는 아직도 계속 흐르고 있다.
"냅둬.. 지금 가봐야 뽑히지도 않을테니까"
우리는 그렇게 또 계단을 올랐다.
평소에는 하루에 몇번이고 아무생각없이 다녔던 계단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썬 계단... 즉 복도는 아무생각없이 다닐수 없다.
언제 습격당할지 예고조차 해주지 않기 떄문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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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층에 올랐다.
하지만 그상황을 보고 곧바로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
현관문은 심하게 찌그러진 채로
저 멀리 떨어져 나가 있었고
1층에서 맡았던 강한 피비린내가 났다.
" 꺄아악 "
" 크와악 "
안에선 비명소리와 함께 알수없는 굉음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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