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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남자)저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제조건으로 진심 결혼 할수 있을까요?

환영 |2012.05.24 11:42
조회 2,733 |추천 6

가끔 심심할때 판에서 글을 읽기만 했지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판에 글을 보거나 , 제가 경험한 것들을 보면..나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은 절대 못할꺼 같아요..;

 

제가 살아온것과 생각하는 마인드 모든것을 100%진실로 최대한 간략하게 쓸테니

이글을 보시는분들.. 저는 결혼할수 있을까요?

 

ㅁ 가족 : 어머니 , 형 , 나.

 - 아버지는 2살때 돌아가시고 얼굴도 모름.

 

 - 어머니가 지금까지 키워주심.

 - 어머니 언어장애2급.다들 알고 계시는 수화로 대화함.

 - 고향에서 혼자 사시고 아들한테 짐이 되지 않으려 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썩어남.(괜찮습니다.어머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어머니시잖아요.ㅠ)

 

 - 형은 33살 이고 아직 미혼.

 - 자기 밥벌이 알아서 함.

 - 한때 카드빚 때문에 허덕(?)이더니 지금은 착실히 살아감.

 - 직장은 말하면 누구나 다아는 외국계 회사.(좋은곳임)

 - 여담으로 형이 카드빚때문에 돈 빌려달라했을때 돈이 있음에도 거절함.정신차리길 바라며 않줌.

 

 - 나는 학창시절 공부를 지지리도 못하지도 않았고 , 쑥맥처럼 조용조용하지도 않고 중간선.

 - 생활기록부 보면 죄다 운동얘기만 있음.운동탁월? 머그런거..결석도 많음.(테니스부 그만둘라고했는데

   코치가 못그만두게 해서 학교 않가고 집에서 엄마랑 놈 ㅋ 결국 그만두고 학교 다시 나감.)

 

 - 대학교 입학당시 집에서 해줄 여력이 않되므로 학자금 대출받음.

   학교 다니며 풀 알바로 학교 등록금  , 용돈 , 이자 모든걸 해결함.

 

 - 21살에 군대 고고.

 

 - 23살 병장일때 내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수백만번 고민함.

   결국 대학교 복학을 포기 하고 취업하기로 결정함.

   대학 포기 이유 : 경제적 어려움 , 군대에서 썩어빠진 내 두뇌로 자신감 박탈등등.

 

 - 23살 10월에 현재 직장인 모사 3교대 생산직에 취직함.(대기업)

 - 위에서 보듯이 학자금 대출 받은거 잔금을 군대가기 전에 대신 넣으라고 줬는데 않넣어줘서..

    신용불량자가되어있음.

 - 입사하자 마자 저거 다 갚음.

 - 25살부터 돈을 악착같이 모음.

 - 차는 꼭필요하긴 하나 남자는 집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차 사고싶은거 참음.

   (언제든가..소개팅을 나갔는데 첫마디가 "오빠 차 머에요"라는 말에 멘붕옴..ㅋ)

 - 3교대 근무로 친구들도 많이 잃고(시간이 잘않맞습니다 ㅋ) 연락도 끊기고 했지만..

   내가 포기한것들을 생각하면 미친듯이 돈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함.

 - 쉽게 말해 일개미임..

 - 25~29살 되던해까지 1억4천을 모음.

 - 30살되던해 2월에 아파트를 계약함.집에서 해줄돈도 없고 받고싶지도 않음.

 - 가진것이 1억4천뿐이라 6천만원을 담보대출하여 2억으로 사게됨.

 - 회사에서 무이자 대출을 해주지만 미혼에 이것저것 조건을 봐선 훗날 더좋은집 ,

   타지역전배 , 결혼등에 쓰일것같아 받지 않음.

 - 30살 1년동안 대출 원금만 2300만원을깜.

 - 현재 31살에 원금 3700남아있고 총각이다보니 1년~1년반이면 다갚을꺼라고 봄.

 - 현재 연봉은 5천~6천사이로 평범한 그냥 그저 그런 직장인임.

 - 차는 아직 없음.아파트 담보대출 원금이 천만원대가 되는 내년에 살예정. 나이들다 보니 좀불편하네요;

 

 - 필자의 좌우명 : 평범하게 살자..

    이유 : 남들만큼 , 혹은 남들처럼..평범하게 산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기에...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진 못하여도 , 마음만은 평화로운 그런 삶..

 

 위에 적힌 내용은 100% 진실..

지금까지 연애도 해볼만큼 해봤지만..막상 결혼할 나이가 되어 가니까 오히려 여자를 더 멀리 하게 되고,

만나지도 않고 , 솔로가 더익숙해지려 하네요.."내가 결혼이나 할수있겠나?" 그런생각만 듭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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