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되어 벌써 일주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나 여수시에서 생각한 만큼의 폭풍 관람객이 몰리지는 않지만,
박람회 개막 초기의 분위기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는 매스컴의 전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여수엑스포 현장!
점점 더 증가될 관람객의 숫자와 더운 날씨 등을 감안하여 제가 1주일 동안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관람 방법을 상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어느 게이트를 통하여 입장하실 건지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사전 예약을 통한 동선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역에 위치한 3게이트에서 오동도 입구에 설치된 1게이트까지는
건강한 사람이 조금 빨리 걸어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만큼 넓다는 것이죠.
이 끝에서 관람하고 저 끝까지 왔다 갔다 하시면 사람이 바로 퍼져버립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는 1일 2회의 입장을 허용하기 때문에
한번은 박람회장 밖으로 나갔다 들어 오실 수 있습니다.
이를 적절히 이용하신다면, 점심 식사와 휴식 등 큰 문제 한 두 가지를 잘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입장권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전에 예매를 하시면 T081~으로 시작하는 15자리의 예매번호를 확보하실 수가 있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하여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필수! 줄이 어마어마 하거든요.
그러나,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박람회 각 게이트에서 구매를 하셔야 하는데,
예약에 조금 불편함이 따릅니다.
구매를 하셨더라도 일단 오전 9시에 입장을 하고 나셔서 스마트 폰을 이용하거나,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전시관을 예약하셔야 하는데
엄청난 대기열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죠.
그럼, 어떤 방법이 편하실지는 여러분께서 선택하실 수 있으시죠?
두 번째는 목숨 걸고 주요 전시관을 보러 가지 마라는 것입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8개의 전시관은 말 그대로 인산 인해입니다.
키오스크에서 대기하랴, 입장한다고 대기하랴 하시면
구경하시기도 전에 지치고 짜증이 난다는 것이죠.
그래서, 스마트폰이 되었건, 키오스크가 되었건, 인터넷이 되었건
주요 전시관은 하루에 3개 이상 절대로 예약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철 체력을 소유하셨어도 뜨거운 햇볕 아래서는 체력이 급격이 소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의 경우는 박람회장을 하루에 2번 돌아봤는데 집에 와서 완전 떡실신 했다는…
주요 전시관의 예약도 사전에 어떤 게이트로 들어갈 것인지를 고려해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주요 전시관의 예약 인터벌은 최소 2시간 이상을 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전시관을 둘러보고 난 후 조금 여유 있게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말씀 드렸던 박람회장 밖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점을 잘 활용하여
시간 계획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물론 방법이 있지요.
먼저, 출입 게이트를 통과하실 때,
박람회장 전체 지도와 당일에 펼쳐지는 문화행사표를 꼼꼼히 챙기셔야 합니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어느 광장에서 몇 시에 어떤 공연이 있는지를 챙기시고 동선을 먼저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동선을 확보하셨다면, 이제 천천히 움직여 보십시오.
가족들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인데, 식사와 간식을 어떻게 챙기실 겁니까?
언론에서는 여수 음식값이 엑스포 때문에 비싸졌다고 많이 방송되었습니다만,
엑스포장 내의 적절한 선택으로 세계박람회의 맛과 멋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하시지요. 기본적으로 물은 준비합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준비한 물이 미지근해 졌다면 이 또한 짜증이 날 것이기 때문에,
작은 보온병을 준비해 봅시다. 그리고, 그 보온병에 시원한 얼음물을 준비하여 드시고 난 후에는
박람회장 내의 편의점을 이용하여 시원한 물을 보충하시면 됩니다.
잘 둘러보시면 큰 식당이 있는데요, 거기서 리필 하셔도 좋습니다.
간식은 어떻게? 물론, 사전에 몇 가지는 배낭에 준비하셔야 되고요.
바나나 또는 초콜릿 등 간단히 즐기실 수 있는 것을 준비하시고,
나머지 간식들은 국제관의 각 나라별 부스를 이용하여 조금씩 맛보는 재미를 함께 하시면 더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직접 파는 국제관의 맛도 엑스포를 즐기시는 방법 중에 한가지가 될 것입니다.
식사는? 더운 날 이것 저것 들어간 김밥을 준비하셨다가 배탈이라도 나면 큰일이지요?
과감히 김밥을 포기하십시오. 조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겠지만,
이왕 즐기시러 오신 거…조금 지출해 보십시다…
국제관에는 각 나라별 음식을 파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또한 국제관 지하에도 통장어탕을 비롯한 여수음식을 파는 곳도 많고요. 여러분의 선택이지요.
전시관 잘 구경하셨나요? 그리고 잠시 그늘막에서 준비한 물과 간식도 드셨습니까?
그늘과 앉을 곳이 있다면 여기가 내 자리! 어딜 가든 가득 찹니다.
시간이 조금 남았다고요? 이제 지나가는 길에 있는 광장을 이용합니다.
그곳에서는 여러분께서 사전에 체크하셨던 문화공연이 펼쳐질 것인데요.
그냥 보시기만 하지 마시고, 관람객 참여 시간이 있으시면 과감히 뛰어 들어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즐기는 축제, 2012 여수세계박람회!
남녀노소, 피부색을 뛰어 넘어 전세계인이 함께 하는 박람회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해거름이 되어갑니까? 그렇다면 GS칼텍스 Energy Field로 가 보시기 바랍니다.
에너지필드의 모습, 언제 봐도 멋있습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제일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에 하나는
야간에 펼쳐지는 빅오 수상쇼입니다.
모두의 기대와 환호를 받고 있는 빅오 쇼
매일 밤 9시 30분부터 펼쳐지는 빅오 수상쇼는 그 황홀함에 많은 관람객들이 환호성만 지를 뿐 입니다.
DJ Dance Show에서 일탈도 즐겨보세요.
너무 피곤하시다고요? 그렇다고 그냥 가실 수 없으시죠.
매일 밤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 빅오 해상무대에서는 DJ Dance Show가 펼쳐집니다.
DJ가 시키는 대로 여러분의 몸을 음악에 맡겨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의 피곤함이 기분 좋은 음악에 녹아들 것입니다.
쑥스럽다고요? 이 나이에?
그럼 못 즐깁니다. 그냥 나이를 잊고 맡기셔야 합니다.
이제 숙소로 이동하셔야죠?
그리고 내일도 남은 주요 전시관 몇 개 더 둘러보시고 가셔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게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하게 지나갑니다.
여수엑스포가게해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