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판을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다니,, 다들 이렇게 시작 하시더라구요ㅋ
전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ㅋㅋㅋ 요런것도 해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게 아니라 내가 4일전에 겪은 이야기임. 나는 취준생이라서 면접을 보기위해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정확한 면접 장소를 몰라서 택시를 타기로 함 그때까지는 모든게 순조로웠음 ![]()
택시를 탈 때 마다 인사를 하고 타는데 이번 역시 인사를 하고 탐.
시크한 택시 아저씨 시크하게 운전만 하심![]()
머리칼을 흩날리는 바람마저, 평화로운 바깥풍경마저 모두가 내편인듯 했음, 그땐 그랬음...![]()
근데 생각보다 기본요금 거리 밖에 되지 않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음 괜시리..
그래서 일사불란하게 돈을 드릴 작정으로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준비해 놓았음
장소에 도착하고 돈을 드리려는데 시크한 택시 아저씨 팔을 조금도 안뻗으셔서 내가 거의 핸들까지 손 뻗을정도로 고무고무 열매 먹은것처럼 진짜 힘들게 팔을 뻗어서 돈을 드렸음. 기분이 좀 그랬음.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는데 팔뚝 부분이 찡겨서 옷 다터지는 줄 알았음.
간신히 돈을 드리고 아저씨가 괜시리 미워서 인사도 안하고 내림.
응....?![]()
으응????![]()
으으응느응너으으으으으응?????????????![]()
내몸이 너무 홀가분했음 번데기가 변태를하고 나비가 된마냥 훨훨
내 핸드백도 택시와 함께 훨훨훨
진짜 손발 다 떨리고 멘붕상태였음 뒤돌아 본순간 택시는 이미 사라지고 내 정신도 사라져갔음.
핸드백안에는 일주일도 안된 신상아가 선글라스ㅠ 남자친구가 생일이라며 이쁘게 쓰라고 사준 지갑,
대충 다 고가의 물건이였음 ㅠㅠㅠㅠㅠ
정신없이 다른 택시 아저씨들께 SOS를 요청 했고, 택시조합, 시청등 다양하게 분실물 신고를 했음.
근데 제일 중요한 어디 택시인지, 차량번호나 그런 걸 나는 아무것도 몰랐음.
그러면 찾기가 어렵다고 하셨음.
경찰서에 제일 먼저 신고를 으나 전화 연결이 안됐음 40분만에 연결됨
이건 좀 심했음
남자친구한테도 나의 한스러운 이 상황을 설명하고, 난 일단 면접을 보러감
대단한 정신력임.
면접보고 난 후 지구대 경찰 아저씨가 오셔서 상황설명하고 CCTV확인후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음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
드디어! 확인했는데 CCTV가 확대가 안되서 차 번호 확인이 어렵다고 하셨음.. 응???? CCTV그거 그럼 왜있는거야???
여튼 지구대에 가서 진술서를 쓰고 지능팀으로 수사를 본격적으로 하신다고 하셨음.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성립된다고 하셨음!!
그렇게 하루, 이틀,, 삼일,,, 속타는 시간만 흘러갔음 정말 너무 슬퍼서 술펐음![]()
그리고 딱 4일만에 경찰 지능팀에서 연락이 오셨음!!! 택시기사와, 택시차량을 찾았다고 택시기사분이
경찰서로 오신다고 하셨음. 나의 가방님과 함께![]()
그렇게 4일만에 내 가방님과 감격스러운 상봉을 함. 다행이도 잃어버린 물건도 하나도 없이 온전하게
찾았음. 택시 아저씨께 4일이 흘렀든 5일이 흘렀든 갔다주셔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했음.
그래도 지금 생각 해보면 콜 회사에 수사 들어오고 막 그래서 갔다 주신 것 같기도 했음..경찰 아저씨께서도 머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것 같기도함. 자꾸 내일 찾아 주려고 했다고 하시고..
만약에 택시 아저씨께서 사건 바로 다음날이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셨더라면,,사례비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그냥 택시아저씨께는 감사하다고만 했음..그랬더니 뭐 물리 치료 시간도 빠져가면서 오셨다고,, 감사합니다.
고생하신 경찰아저씨께는 작은 드링크제를 사드리고 경찰서를 나왔음.
그냥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택시를 탈 때는 무슨 택시인지 항상 잘 확인 하시고 타시길
다들 잘하시겠지만;; 바쁘고 정신 없다보면 무슨 택시인지도 모르고 타는 경우가 생김
아차 하고 저처럼 나비처럼 몸만 훨훨 나오셨다면 재빨리 번호 확인하고, 색상, 차종도 함께
그럼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하셨음!! 아! 그리고 카드로 계산 했으면 분실물과 상봉할 확률은 더 높아짐![]()
여튼 정신없는 세상에 정신 단단히 차리고 살으라는 부처님의 계시로 여기고 더더욱 정신을 차리며 살겠음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