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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M클래스’ 한가지 아쉬운점은..

김주용 |2012.05.29 08:18
조회 20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M-Klasse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질주본능 자극하는 강렬한 디자인 ‘시선집중’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 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는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람의 눈동자와 눈꺼풀을 연상하게 하는 헤드램프가 대표적이다. 실제 부산 일대에서 시승을 하면서 신호 정지선에서 멈췄을 때 옆 차로의 운전자가 창문 너머로 고개를 빼고 M클래스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최근 시승회를 가졌다.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시승 코스에서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M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벤츠는 이번에 기존 8800만원인 단일모델에서 배기량이 2.2L로 다운된 'ML250', 3.0L 'ML350'과 V8 5.5L 바이터보를 얹은 63 MAG(가솔린)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시승한 자동차는 ML 350이다.

ML350과 ML250은 엔진성능(4기통, 6기통), 통풍시트의 유무, 타이어휠 사이즈 등에서 차별점이 있다.

일단 외관은 헤드램프가 작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프런트 그릴이 커졌다. 뒤쪽 테일램프 사이즈는 기존보다 커져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한층 넉넉해졌다. 폭은 기존 1910㎜에서 25㎜ 늘어났다. 실제 뒷좌석에 3명이 앉아도 좁다는 느낌이 없다. 특히 뒷좌석 등받이와 시트 쿠션을 모두 접을 경우 동급 최고 기록인 총 2010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이 만들어진다. 실내공간을 가늠하는 휠베이스도 2915㎜로 경쟁 차종에 비해 길다.

가속력도 뛰어났다. 특히 고속 주행에서는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정숙성이 돋보였다. 시속 110㎞를 달려도 시속 60㎞를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갈 정도였다. 디젤엔진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조용했다. 순간 가속력도 만족할 수준이었다. 3.0L ML350의 출력은 258마력으로 기존보다 60마력 이상, 토크도 63.2kg.m로 기존 대비 50% 가까이 향상됐으며 연비도 L당 10.1㎞로 늘어났다. 하지만 실연비는 7~8㎞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비게이션 조작이었다. 벤츠 M클래스는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한글 적용으로 한층 편리하고 쉬워진 커맨드(COMAND APS) 와 커맨드 컨트롤러가 장착됐다. 17.78㎝(7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는 커맨드에는 한국형 3차원(3D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기능,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CD, MP3를 재생할 수 있는 CD/DVD가 포함됐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은 터치감이 좋지 않아 몇 번이고 조작을 다시 해야 했다.

가격은 ML250, ML350, 63 MAG이 7990만원, 9240만원, 1억 5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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