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 생각 하니
내 생각 하면 겁내지 말고 연락해
우리 예전처럼 서로 겁내고 두려워 하기엔
우리 거리 너무 멀잖아
그렇게 너 모르게 난 널 떠났기에
나는 너를 다시 잡을 명분이 없잖아
나 미워해 마음껏 근데 잊는건 안돼
그렇게 널 떠난 것 보다 더 후회하고 있는건
조금 더 기다려보지 않고 떠난 내 조바심인데..
그 긴시간 동안 우리 제대로 시작해 본 적도 없고
손 한번 잡은 적도 없잖아
근데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지금
잊혀지기 보다는 더 선명해져
우리 서로 함께할 수 있는데
만약 지금 너 나를 잊고,
다른 사람 만나고 있다 해도
나는
우리 분명 그 언젠가든 다시 만날거란
이상한 확신이 있어
도대체 네가 뭐기에
너도 그래?
너도 그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