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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300만 저보고 이혼하라는친구.. 이해되세요?

글쓴이 |2012.05.31 13:51
조회 86,477 |추천 120

저희는 외벌이고 남편은 30살 평균 300만+1~20만원 벌어다줍니다. 아직 아이없구요

(아이가질려고 일그만둔거구요)

 

친구네는 맞벌이고 남편30대(중반인걸로 알고있어요) 280벌고 친구는 200번다네요 아직 아이없어요 차있어요

(친구가 자랑처럼 말했네요 남편얼마벌고 나도 200은 넘게번다 이렇게요)

 

친구가 저보고 한달에 300만원가지고 어떻게 살림을 하냐고 이혼생각안드냐고

 

300가지고 뭐 먹고 사냐고 합니다 매달 마이너스 안되냐고

 

자기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300 벌어오면 짜증나서 살겠냐고 했다는데요

 

둘 살림에 300만원 생활비 보험비 세금 먹고 쓰고 사고싶은거 사도 적금도 듭니다

연금도 들구요

 

전혀 불편하지도 않고 저흰 차도 없어서 세금도 나가지 않구요

 

제 생활에 불만도 없이 평소에 100만원 저금하고 부모님생신이나 기념일 없을때는 150정도 저금하는데요

 

남편회사에서 여름휴가비도 따로 나오구요.. 휴가는 그걸로 가면되고..

 

여행도 가고.. 영화도 보고.. 야구장도 가고.. 패밀리레스토랑도 가고..

 

남들과 별반다를거없이 그냥 평범하게 산다..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제가 왜 이혼을 생각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고

 

짜증내며 살고 있지도 않습니다

 

물론 아기 낳으면 돈 많이 든다는거 아는데.. 지금 저축도 하고있고.. 아 진짜 쓰다보니 짜증나네요 ㅠㅠ

 

사치 안하면서 살기때문에 적자난다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3식구가 300만원 가지고 이혼얘기가 나와야 될정도로 힘든가요?

 

남편도 월급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5%는 꾸준히요..

 

그리고 제 남편 30살인데 노력하고 있고 성실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저 혼자 세상물정 모르고 남편한테 고마워하며 살고 있나요?

 

뭔가 반성하고 제가 나가서 일해야될 상황인가요?

 

남들 생활에 (돈이나 물질적 이런거) 별로 관심도 없고

 

나만 잘살면 된다.. 이런생각이였는데.. 친구가 이런얘기까지하니 뭔가 생각이 복잡해집니다..(생각이 복잡해진다는건.. 우리가 평소에 없어보였나? 뭐 이런생각이요..) 

 

괜한 생각이였으면 좋겠지만.. 제가 이런얘기까지 들어야되는건지.. 님들도 300은 아니라고 생각되시나요? ㅠㅠ

 

 

 

 추가 - 월급도 제가 말한건 아니구요 결혼식때 남편 회사에서 화환들어온거보고 (주례사할때 회사이름도 말해서 친구도 알게됐나봐요-_-) 뭐 어디 다니는 성실함과..뭐 어쩌구 그랬거든요.. 주례사에도 이게 들어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튼

 

친구가 잡코리아같은데 회사 검색해보고 인터넷찾아보고 그래서 대략 연봉 알게됐어요..ㅡㅡ

이부분에서도 짜증나서 뭘 굳이 검색까지해서 남의 남편 연봉알아야되나.. 그정도로 궁금했나? 해서

기분나쁘기도 했는데..

 

제 남편 월급 하도 물어보길래 그건 본인한테 직접물어봐야된다.. 이랬거든요..

부부라도 프라이버시가 있지.. 남편이 기분 나쁠수도있다.. 자기 사생활을 내가 함부로 말하게되면..

그랬더니 자기가 찾아봤네요 휴

이때 끊었어야되는거였죠?

 

지금이라도 다 차단하고 연락끊어야겠죠?

 

이 친구 하도 말이 많아서 저희 이사한집도 안가르쳐줬는데 저한테 집주소 알려달래서

싫다고 했더니 그럼 어느 동인지만이라도 알려달라고

떼쓰고 장난아니네요.. 동을 알아야 집값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꺼 아니냐고.. ㅡㅡ 대략난감.. 멘붕..

하루에도 몇번씩 무슨동만 알려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난리예요..

 

친구들중에서도 대출없이 집산애들한테는 집도 집 나름이지 뭐~

그런데 돈이 어디서 냤냐구 그러고.. 니가 무슨수를 써서

돈을 모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럽니다 ㅡㅡ

 

대출로 집 산애들한테는 그래~축하해~다 대출로 사는거지~ 이래요.. ㅡㅡ

 

아 그리고 어제는 남편한테 주말알바 나가라고 했다네요..

남편이 버는돈에 만족하지만 더 갖고 싶다고 그랬대요..

남편한테 시댁에서 집 안사주냐고 (얘네집 전세예요)

결혼할때 집사주기로 해놓고 왜 미루냐고 맨날 싸운다네요..

 

항상 혼자 생각하고 그대로 믿어버립니다..

예를 들어 걔가 누워서 노트북으로 하니까 편하다 이랬을때

제가 응 이러면 저는 노트북 없는 사람으로 믿어요.. 이거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놓고 너도 노트북사 이러길래

나 노트북 있는데? 이러니까

없다며? 이럽니다..

늘 이런식이예요..

제가 없다고는 안했는데.. 그럼 친구가 말할때마다 나 그거있어 나그거샀어 이래야되나요?

아휴.. 말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여튼 걔는 아닌거같으시죠? 제가 이상한게 아니죠? ㅠㅠ  

추천수120
반대수9
베플123|2012.05.31 14:18
이혼생각보단 절교생각이 먼저 날듯한데요? ㅡㅡㅋ ╋╋ 보잘것없는 댓글이 베플이되어서 추가로 제 의견 남깁니다. 친구 잘 살고 있는게 배아파서 이혼어쩌고저쩌고 하는 쌍뇬은 빠이빠이 하셨음 좋겠고요^^;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사시길 그리구 기다리시는 이쁜 아가도 얼른 생기시길 바랍니다♥
베플에고|2012.05.31 13:58
나이 30에 300만╋a를 버는 님 남편 나이 35내외에 280만을 버는 친구 남편 님 남편이 더 능력자에다가 젊기까지 하네요~ 거기에 님도 일하다가 아기가지려고 쉬는 거니까 님이 부러워서 그러는거죠~ 자기는 남편 능력이 부족해서 일도 못 그만두는데 친구는 일도 쉬고 애기도 갖는다니까
베플ㅡㅡ|2012.05.31 14:02
그 친구 애낳고 직장 다닌답니까? 만약 못다니게 되면 웃으면서 되받아 쳐주세요. "그러게 난 애 낳고 300으로 그럭저럭 사는데.. 넌 나중에 애낳고 신랑 300도 안되는 돈으로 살려면 벅차긴 하겠다.. 지금 바짝 모아놔라.."라고 해주세요. 만약 애낳고도 직장 다닌다고 하면.. "네 신랑 30대 중반에 300도 안되는데 우리 신랑 30대 중반 되면 400가까이벌겠지.. 그럼 이혼 안하고 자알~ 살면 되겠다 그치? 넌 열심히 맞벌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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