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귄지 2년정도 된 커플입니다.
둘이 해결하기에는 진전이 없어서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태어나 처음 이렇게 글을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이해가 안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고 많은 분들의 장난없는 답변을 듯고 싶습니다.
우선 제 여자친구는 20대의 직장인 입니다.
제가 고민인것은 여자 친구가 많은 모임(제가 생각하기에는)을 가지고 있고 또 매번 모임을 만들고 그 모임에 나가는 시간엔 잠수를 탄다는 것입니다.
여자 친구가 가지고 있는 모임은 제가 아는것만 대충 중학교모임/ 고등학교 모임/ 대학교모임/ 사촌언니 모임/ 밸리운동 모임(그만두고 만들었음)/ 친구들과 모임/ 회사모임(여자친구가 회사를 몇군데 옮겨서 2~3개 정도됨 오늘도 하나 만듬)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모임이 있고 특히나 여자들은 모임이 남자보다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제 여자친구만큼의 모임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 말할수도 있지만 위에 열거한 모임은 대분류고 각자 모임마다 개별적으로 만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각자 모임마다 사람을 5명만 잡아도 몇명입니까? 그사람들의 생일이나 결혼등 개인사를 챙기는 여자친구를 보다 보면 정말 사교성이 좋다는 소리밖에는..
물론 모임을 가질수도 있고 사람을 만나는건 좋은 일입니다.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도가 좀 지나친감이 있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 대학교 모임 같은 경우는 제 여자 친구가 간부였다고 종종 모임도 가지고 매년 신입생이 들어오면 가지는 오리엔테이션에도 참가를 하더군요 남녀가 같이 있을건데 1박2일 여행을 가고 그것도 제 생일날 간적도 있습니다. 학교도 졸업을 했는데 그렇게까지 가야하느냐 일있다고 안나가면 안되느냐 말하면 간부였기때문에 가야한다더군요 전 학교 다닐때 그런거랑은 상관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학교 간부는 그렇게 까지 해야하는건가요? 참고로 여자친구가 고려대나 서울대 같은 곳을 나온건 아닙니다 . 이렇게 학교 모임을 몇번씩 가지더군요
또 사촌언니와의 모임이 있습니다. 사촌언니가 운동을 좋아하는 관계로 계절마다 주말엔 스포츠를 많이 즐깁니다. 그런 언니와 같이 주말이면 스포츠를 즐기러 다닙니다. 겨울이나 여름엔 거의 매주. 사촌언니가 남자친구들과 같이 1박2일 갈때에도 어김없이 참석하더군요 물론 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밸리운동모임 같은 경우는 모임하는 사람들은 현재 운동을 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모임을 안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모임을 가지면 참석을 합니다. 처음엔 친구랑 같이 다니다 그 친구가 아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어 알게 된거 같은데 그만둔 상황에서도 모임엔 꼭꼭 참석. 그냥 제가 보기엔 많이 친한건가 싶기도 한데.. 이번에 그 모임에서 결혼을 하는 분이 있는데 축의금만 10만원.
얼마전 여친 생일엔 케익사서 축하하고 선물은 받지도 못했답니다.ㅡㅡ;;;
또한 전직장 언니들과의 모임 등등. 그냥 사소한 모임도 있지만 계와 같은 식으로 명칭까지 정해서 모임을 만듭니다.
이렇듯 정말 사람을 좋아해서인지 모임을 많이 가지는 여자 친구 입니다. 카톡같은 경우는 대화방이 많아서 꺼놓기도 한다더군요. 이렇게 아무리 상관없는 사람이라고는 말해도 엄연히 남자가 있는데도 1박2일 여행을 가고 모임을 많이 가지는게 평범한건가요? 아님 제 이해심이 부족한걸가요?
정말 고민인거는 이 모든 모임 만남이 있으면 여자 친구가 잠수를 탄다는 겁니다.
1박2일이면 1박2일, 몇시간이면 몇시간 , 당일이면 당일.. 시간 상관없이 그 사람들과 있는동안에는 문자도 전화도 없을 뿐더러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고 전화를 하여도 받지를 않습니다. 사촌언니와의 모임으로여름과 겨울 같은 경우는 조금 오버해서 주말이면 연락이 안된다고 보면 될정도? 회사회식 같은 경우는 퇴근시간이면 전화를 하는데 연락이 없어서 제가 해보면 그때 회식이라 하던군요. 기분이 살짝 나쁜 목소리를 내면 하는 대답은 대부분 "급하게 나오느라고"라고 대답을 합니다. 물론 저도 그럴때가 있고 한다는건 알고있지만 매번 그러다보니 이제는 여자친구가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알고 있을 정도 입니다. 물론 전화를 받았을때 얘기고 연락이 안되면 회식이나 모임인가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가끔 연락이 올때도 있는데 언제나 화장실 ㅡㅡ 통화내용은 비슷합니다. 연락을 못한 이유는 급하게 나오느라(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들은 회식때마다 급한가봅니다) 통화내용은 "나 회식 또는 저녁 약속 이야 ! 내가 있다가 전화할께' 입니다
그리곤 집에 들어가는 길에 연락을 합니다. 그것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안하고 동네 도착해서ㅡㅡ
이 외에도 아버지와 운전 연습또는 가족과 밥을먹는다 하여 잠수~ 친구들 만나다 하여 잠수~언니들 만난다하여 잠수~ ㅡㅡ;; 사람을 만나든 모임을 가지든 대부분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평일엔 일끝나고 만나는거라 10시~12시 사이정도 , 사촌언니랑 스포츠를 즐길때는 1박2일 이나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도 이제는 어느정도 패턴을 알고 미리 예상을 하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싸움을 자주 하게 되었고 싸워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싸움도 매번 "오빠 미안해~" 로 시작해서는 서로 말하다 서로 화내고 헤어지자는 식으로 말하고는 통화가 끝나게 되고는 먼저 연락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먼저 연락을 해야하고 연락을 해서도 답변은 언제나 ' 하고 싶었는데 미안해서' 아님 '화나있는거 같아서' 입니다 매번 같은 상황 같은 대답이죠.ㅡㅡ;;
싸움을 많이 하고 좀 나아진거는 한두번 정도 연락을 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연락이란거는 정말 간략하게 누굴 만나러 왔으니 또는 도착했으니 이따 연락할께 끝.
이렇듯 모임 중독인지,잠수중독인지 알수가 없는 여자친구는 지금 이런게 그나마 많이 줄인거라 말을 합니다. 도대체 작정하고 만나면 어디까지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여자친구 직업은 영업쪽은 아니고 디자인 쪽입니다^^ 아주 부자도 아닙니다^^
아무리 몸이 아파도 자신이 힘들어도 이 모든걸 해내는 여자 친구입니다.
'거절할건 해라' 라고 말해도 정~말 아프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거절을 못하고 콜!인 거죠
그리곤 약속이 없을땐 피곤하다 아프다 를 달고 살며 다음을 대비하는지 맛사지나 피부샵에 다니며 준비를 합니다.
이런글을 올려도 나아지는건 없지만 정말 서로 말해봐야 서로 기분만 상하고 답답하기만 하고 여자친구가 말하듯이 정말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런건데 내가 유별나서 이런건지도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전 정말 여자친구를 구속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하는데...
저도 사람과 어울리는걸 좋아하고 술먹는것도 좋아하고 심할때는 일주일을 거의 술을 먹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여자 친구와 정식으로 사귈때가 아니였고 제가 연락도 잘 안하고 하다보니 어느날 여자 친구가 울면서 힘들다고 연락하지 말자고 하게 되었고 좋아하는데 이렇게 끝나게 되는건가 싶어 사귀자고 하여 사귀게 된건데 그랬었는데 이건 뭐 복수를 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도 모르겠고 ..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사랑한다는 소리도 잘 하는편인데...
내가 이상한건지 여자 친구가 이상한건지 이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남자라서 넓은 마음으로 다 이해해야 한다고하기엔 정말 힘드네요.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정말 그러러니 하며 제가 처음 그랬던 것처럼 무관심으로 일관해야 하는건지...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보겠다고 하니 여자친구는 역시나 "내가 그렇게 모임이 많아? 나는 그냥 여자들은 다 그런거 같은데..." 라고 답장이 왔네ㅠㅠ 정말 여자들은 다 그런건가요?~~~~
정말 나아질 기미도 없고 답답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적은 여자라 할수는 없지만 정말 이런 여자친구는 처음이고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런 글을 올릴 필요도 없겠죠 그냥 헤어지면 되니.. 사랑하니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이라면 하소연이고 다른분들은(특히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글을 올려봤습니다. 도대체 어찌해야하나요~~~~ㅠㅠ
많은 댓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