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평범한 여 대학생입니다.
참다참다 너무 열받아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사건날
갑자기 새벽두시에 친오빠에게 전화가 오는 겁니다
저는 친오빠가 장난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자고있는 상태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계속 전화가 오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일 이지 하고 전화를 받았죠
아주 급한 목소리로
"야 너 왜 이제 전화받어!!!!!!!!!!!"
"왜 무슨일인데"
"18 집에 도둑 들어서 엄마 다쳤어 야 너 당장 내려와!!!!!!!!!!!!!!"
저는 대학때문에 따로 자취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빠는 밤에 일을하고 아버지는 저 고2때 간경화로 돌아가셨구여...
그래서 집에는 어머니 홀로 주무셨죠....
그걸 알았는지 이 강도새끼가 저희 엄마 혼자 계시는걸 알았는지 욕실 문으로 들어온거죠
저희집이 주택인데 좀 오래되서 창문만 싹 갈았는데 욕실 창가만 고치질 않았어요
동사무소에서 예산이 부족하여 욕실 창문만 못갈았죠
가정 형편이 그리 좋지 않기도 했고 아버지와 어렸을 때 부터 살았던 집이라 이사 가지 않고
계속 살았어요 그런데 이런일이 벌어진겁니다..
그 시간에 내려갈 차 시간이 없어
결국 오빠와 엄마가 저에게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병원에 입원하셨구요
엄마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울컥했지만 울수가 없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엄마에게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죠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또라이가 그냥 또라이가 아니더라구요
거실이고 방이고 속옷이란 속옷은 다 챙겨가고 핸드폰 배터리 까지 분리하고 나서
저희 엄마를 깨웠답니다...하.......
저희 엄마가 잠이 한번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곤히 주무십니다..
그 또라이 자식이
엄마를 깨우더니 엄마가 눈을 뜨며 놀래니 준비해온 행거?로 입을 막더랍니다.
저희 엄마는 너무 놀래기도 했지만
여기서 정신을 잃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발악을 하시며 행거를 가져가 허리 뒤로 숨겼답니다
그랬더니 이 또라이가 엄마 머리를 휘어 감더니
"하..이년 안되겠네"
이러면서 칼을 꺼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벗으라고 하지만 저희 엄마..끝까지 바지 잡고 놓지 않았구..
계속된 실갱이에 엄마가 "주여!!!!!!!!!!!!!!!!!!!!!!!!!!!!!"라며 소리를 지르셨답니다..
(저희집은기독교입니다..글을 읽으면서 개독이라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랬더니 강도는 놀랬는지
욕을하며 저희 엄마의 얼굴을 발로 차고 도망갔답니다..
워커신은 신발로..저희 어머니 얼굴을....
저희엄마 키 155 몸무게 40키로 정도 되십니다..얼굴도 완전 주먹만하시고..
몸이 아프셔 일 전혀 못하시고 나라에서 나오는 생활비로 버티고 계십니다..
그런분을..하..얼굴에 피가 줄줄 흐르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로 저희 친오빠에게 살려 달라며 전화를 걸었고
그렇게 경찰이 왔죠
그런데
이틀?정도 수사를 하더니 아무소식이 없는겁니다
강도의 인상착의는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고 마스크에
여자 장갑을 끼고 있었다는것뿐..이걸론 어렵다며
뭐 증거가 없다며
그후로 동네 주민들 밖에 널어논 속옷들 없어지고 금품도 없어졌는데
전 ~ 혀 수사 안합니다
그리고 이사를 준비하는 동안
잠시나마 그 집에 계시는데 새벽 마다 문을 두드린답니다
그래서 바로 제가 경찰에 전화 했는데 전화 안받습니다..
수사가 진행중인지 종료되었는지 참..답답합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수사를 고르며 하는 편한 세상이 되어버렸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