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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신은지 반년...

21꽃신 |2012.06.04 04:46
조회 7,986 |추천 2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그냥 처자입니다

남자친구가 제대하고나서 군곰카테고리도 잘 안왔었는데

오늘 와보니 100% 헤어진다는 글이 있길래

그냥 제 생각을 적고싶어서 글을 쓰게됐어요

 

저랑 남자친구는 동갑으로 고2때 만나 21살인 지금까지 잘만나고있습니다

19살부터 20살까지 군대에있어서 거의 1년도 안만난거나 다름없네요

 

저랑 남자친구는 군생활할때 참 좋았다고생각해요

아직 전역한지 6개월뿐이 안됐지만..

헤어질 사람은 헤어진다고하는데 아직 저희는 만날 인연인가봅니다

 

제대하면 모두 바뀐다는 그말에 대해서 전 전혀 동감을 하지못해요

남자친구 제대함과 동시에 취직했는데

쉬는날 놀러와서 일하고있으면 매장식구들먹으라고 비타민음료사오고

쉬는시간에 밥 안먹는다고 볶음밥도 만들어주고.. 그냥 여느 커플처럼 소소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저 같은경우 남자친구 훈련소 5주있을때 매일매일 학교에있을때 한시간에 한통씩 편지를 써서

200개를 보냈고 그 외에 자대배치받고 일병,상병,병장땐 면회나 외박을 많이가서

편지를 덜 썻기때문에 300통정도 썼습니다.

대학도 2학년때부터 합격해놓은 상태라 아르바이트도 열심히하고 최대한 혼자있는 시간을 줄였어요

워낙 외로움을 많이타는지라 매일 보던 남자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쓸쓸해서 견딜수가없어서요

그렇게 작년까지 아르바이트로만 시간을 보내다보니 남자친구가 일병,상병,병장이 되었고

작년말. 남자친구는 말년 휴가를 나왔답니다

남자친구 말년 휴가중에 저는 지금 일하고있는 카페에 취직하게되었고

아직도 여전히 서로 아껴주며 만나고있답니다

 

그냥 제가하고싶은말은..

뭘 바라고 한게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졌다고 본전생각나서 삐딱하게 생각해서

잘 만나고있는 커플들 뒤 흔들지 말란겁니다. 정말 그사람을 좋아했다면

만났던 시간을 소중히 아름답게 생각해야지

이런 익명 게시판에 잘만나고있는 사람들 뒤흔들고 헤어지라고 부추기는건 안좋은 태도같네요

인연이였다면.. 언젠간 다시 만날꺼라고생각합니다

똥차가고 벤츠온다고하니 더 좋은분이 오기위해 신께서 떨어트려놨다고 생각하세요

어느 누구나 짝은있는거니까요 모두 힘내세요

추천수2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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