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삼여학생인데요
얼마전부터 독서실에 다니게되서 매일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사서 독서실 밥먹는곳에서 먹었는데
맨날 라면만먹기도 좀 그렇고....
슈퍼아저씨께서 아예 저를 기억하시고 학생이 맨날 라면만먹으면 되겠냐고 앞으로는 여기오지말고 밥먹으라고 막 그러셔서...
어제도 독서실가는데 너무 더워서 냉면이 너무먹고싶었어요
저는 김밥XX냉면 되게좋아하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고ㅋㅋㅋ
그래서 먹으러갔는데 한쪽에서 여대생언니 4명이 밥먹고있더라구요
전공과목 책 옆에다가 쌓아놔서 알았어요
제가 냉면을 주문하고 혼자 앉는거보더니 갑자기 네명이 저를 다 쳐다보는거에요
그러다가 자기들끼리얘기하는데 헐ㅋㅋㅋ혼자먹나봐....용기쩐다 막이러면서 얘기하는데
작게얘기하는것도아니고 그냥 평소에 얘기하는것처럼 그렇게 얘기를하는거에요
손님도 그언니들이랑 저밖에없어서 가게안이 조용했거든요
냉면 나올때까지 저는 핸드폰으로 게임하고있었고,그 언니들은 계속해서 제 얘기를했어요
제 가방에 책을 다 넣으니까 무거워서 몇개씩은 들고다니거든요
근데 어젠 수능특강 들고있었는데 제 테이블위에 수능특강을 봤는지 고삼씩이나되서 안쪽팔리나 막이러고...
아줌마께서도 제가 좀 안쓰러웠는지 김밥한줄 서비스로주셨어요
학생 공부하느라힘들텐데 많이먹으라고...
전 혼자먹는거 아무렇지도않고 괜찮은데 어젠 정말 제가 작아지는기분이었고 솔직히 창피하기까지했어요
혼자밥먹는게 뭐어때서 그런지........
다시 또 컵라면이랑 삼각김밥먹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