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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서 헤어진 애인

하하 |2012.06.06 13:38
조회 811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1년반정도 만난 여자와 다시 사귀고 헤어짐을 3번째 반복하고

 

일주일전쯤에 헤어지게 된 남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바람나서 저에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하게되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흰 6살 차이나는 커플이었구요.

 

그전에도 바람으로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해서 전 모든걸 다 잊고

 

다시 왔다는 그 행복감에 사로잡혀 이전에 바람문제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죠.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귀었습니다.

 

쉬는날마다 데이트하고 일을해도 일끝나고 만나러 가고 하루하루 피곤해도 행복함에

 

모든걸 잊고 살았죠.그여자만 바라보고 모든 포커스를 그녀에게 맞추어 살았습니다.

 

혹여 또다시 바람이 날까 정말 조바심 내었지만

 

설마 그렇게 떠난 여자가 다시 그러리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헤어진 이유가 외도 하나때문이라곤 전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전 의심이 많고 질투가 심한 남자였습니다.언제나 가둬 두려 했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사귀었네요.

 

그럴때도 전 이게 내 사랑방식이며 사랑의 변형이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었네요.사랑의 말 뒤엔 "어떠한일이 있어도,의리,굳건한 믿음"이

 

존재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전여자친구 한테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으로 모든걸 감싸줬다면

 

그 헤어진 여자친구도 바람피거나 겉도는 행동따윈 하지 않았겠지요...?

 

이젠 모든게 다 끝이난 상태고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이 사랑안에 전 혼자 갖혀있게 되었습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한편으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적어도 저에겐 저희가 했던것들은 모두다 아름다운것들 이었는데..

 

그 모든것들이 이젠 30~40대에 생각하면 어렴풋이 웃어넘길만한 추억이 되곘네요..

 

기왕 그렇게 떠나버린 그녀가 앞으로 웃는날만 가득한, 행복한일만, 가슴아파하는 일이 없었으면

 

정말 좋곘네요.잘살고 행복하길 빕니다..

 

남자분들은 여자분들꼐 항상 잘해주세요ㅎ

 

그게 멋있고 헤어지게 되더라고 후회없는 사랑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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