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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민 대표 키작남 내 이야기 한번......

162男 |2012.06.06 22:55
조회 507 |추천 0
안녕하십니까. 국민(학교)세대 대표(?) 키작남입니다.
지금 만나는 늠이 인터넷 보면서 키득키득 꺄르르르~꺼이꺼이 거릴때면 항상 이 게시판을 보더라구요.
네톡이라고 하나요? 금일도 어김없이 혼자 꺄르르르~쿨럭쿨럭 거리면서....보다가 한 키작남 분의 게시글을 보여주면서 오빠가 한마디 보태주는게 인생(루저)선배로서 예의가 아니겠냐며....???? 제 옆구리의 안위를 위협하기에...한결같이 숨도안쉬고 잽싸게 한마디 던져보아요....ㅡ,.ㅡv


저도 예전에 잠시잠깐 키때문에 컴플렉스까지는 아니고 스트레스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기집애(표준어)때문이었죠. 어릴때부터 활발하고 노는걸 업으로 삼길 원했던 전 남들 잘때도 노느라 키클 시간이 부족했죠. 그러던 어느 질풍노도의 고1여름방학...버스에서 어쩌다 마주친 선하게 생긴 쁘니를 보고 어김없이 사정없이 인정사정없이 '찝쩍'을 시전하였드랬죠? 삐삐번호 따고 그렇게 여름 한철 집중분석 후 가을이
접어들 시기에 고백에 착수하였으나...뻐~엉 차였습니다. 것도 노골적으로 '키'를 언급하며...뭐 그때까지는 별....신경쓰지 않았어요. 아시겠지만 저에겐 9번의 기회가 남았으니...^^;; 찬찬히 가자는 마음으로 수차례 묵직한 돌직구를 투척하던 어느날...키작은 저의 연이은 고백에 지쳤던지 제 친구중 제일 큰놈(실명:X만득,키:1.9m)을 꼬셔서 사귀더군요....얼마 안만났지만.....;; '사랑과 정열=의리'를 중시하던 그 시절의 저에겐 정말 크나큰 충격이였죠. 그 후 이쁘니들을 멀리하며.......우정으로 불사른 수많은 밤과 우유만 먹으면 '물더엉?'이 나오는 장을 원망하며...;; 투덜이 스머프로 빙의되어 지내기를 반년....이리 살다가 내 소중한 친구년놈들 모두 떨어져 나가겠다 싶어서....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그늠보다 객관적으로 이뿌고 대외적 인지도까지 겸비한 기집과 '알콩달콩 므흣~으헤헤헤헤...'를 시전하면 작전 썩세스(당시엔 가장 적절하다 생각했던...). 후배 기집의 첩보질로 그늠이 다니던 신X여상의 전학년을 대상으로한 자타공인 미모랭킹을 매기고....키는 저보다 5cm이상 크면서 무서운 엉아들과 아니 사귀는 이쁘니들을 대상으로 친분까지(효과up)고려하여 그늠 친구의 한다리 선배를 점찍고.....작업에 돌입....잠시 잊고 지냈던 끝모를 자신감을 불사르며 스킬콤보 시전 1달여만에 101035를 받아내고 3달여만에 당시 행님들이 사용한다는 냉장고폰까지 선물로 받아낸 후.....멋드러진 클라이막스를 위해 학교를 무단 조퇴하고 리어카를 렌탈....잡다한 꽃(이름모를 들꽃까지)을 한가득 싣고....신X여상 운동장으로 향하였죠. 그리고 가방에서 준비한? 김희선코팅 책받침을 꺼내어 돌돌말아 학교가 떠나가라 '안모양~~싸!랑!한!다!'를 5분간 리핏후....여상학우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운동장으로 달려나온 홍조띤 안모양을 지척에 두고, 저는 씨~익 누런이를 드러내며 멋지게 뒤돌아 퇴장합니다. 수위아저씨와 투게더...후훗. 작전직후 예상대로 키가 작아서 싫다던 그늠에게 삐삐로 연락이 왔습니다. 조촐하게 몇번은 10고 '아~너 였어?'라며.....니 번호 따위는 까드신지 오래라는 듯 시큰둥하게 통화를 찔끔하다 바쁜척 해줍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으흐흐흐흐흐~~ (안모씨와는 제가 대학 드갈때까지 남자는 20살까지 키가 큰다면서 빠른년생인 넌 3년이 남았으니 우유를 처묵처묵 똥꼬에서 피는 좔좔...ㅠㅠ알콩달콩 잘 사귀다가 제가 대학가서 바람폈습죠. 그놈의 CC의 로망때문에...끙) 뭐 지금생각하면 뻘줌하기도 하지만....타켓팅이 하도 적절했던지라 그 후에도 5년 정도 그늠을 친구로 볼 수 있었고....그 사이 저는 므흣한 연애를 추가하며 군대에도 무혈입성 하지만....그늠은 변변한 연애 한번 제대루 못하시더니....결국 제가 전역할때 고백까지 하더군요. 그때는 마음에 고이 모셔둔 쁘니가 있었기에 그늠과 친구 관계도 쫑내고 흐지부지 이제는 어찌 사는지도 모르지만.....그늠 덕분에 재미지고 좋은거 많이 배웠고 덤으로 즐거운 추억도 생겼죠.^^;;
여기 네이트 톡에서는 키나 외모라는 단편적 외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분들이나 자기비하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요.(익명성 게시판이니 장난이겠죠?) 그분들 글을 보면 지금까지 쉼없이 꾸준히 연애질만 잘하는 저는 '큐피트의 은총'이라도 받은건가요?' 사람은 누구나 매력이라는게 있잖아요. 또 이 매력이라는게 상대적인거라 사람마다 어필되고 느껴지는 크기도 다르잖아요. 저만해도 고백도 많이 해보고 차이기도 부지기수고 또 받기도 많이 받아봤는데.....그 이유(매력)가 같았던 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자신이 키가 좀 작다고 아니면 좀 뚱뚱하다고 얼굴이 별로라고 고백도 못해보고 난 연애하기 글렀다는 둥.....그런 사람들은 살 가치가 없다는 둥........무슨 편가르기나 패배선언 백기투앙도 아니고.......단순히 '힘내'라는 위로를 받고 싶은거면 여기서 끄적이느니 차라리 지인에게 말하는게 더 도움이.....;;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본인도 사랑하지 않는 당신을 누군가 사랑해주길 원한다면 그건 구걸입니다. 존심들 챙기시고 뭔가 결정적 계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또, 타인을 어쩌지 못할 단점으로 깎아내리고 상처주는 분들은 집에 거울이 없나봅니다? 가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노력으로 극복가능합니다. 힘내세요.ㅡㅡ;;


지금까지 만난 기집에게'네가 날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느껴져'라는 소리를 매번 들으며 므흣하였고......현재는 6살 어리고 8cm 큰 처자에게 2년간 무한러쉬 받다가 마지못해 넘어가준척 수쓰다 붙들려.....4년째 피빨리고 어제도 생일 선물로 8cm힐을 선물해줘야 했던(이놈은 힐이 없으면 토종 한국무라....난 피해자ㅡ,.ㅡ;;;) 162cm꼭루저 흔남이였음 둥......ㅠㅠ주르다즈짖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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