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가 많았던 여자친구...

맨체스터유... |2012.06.08 05:03
조회 815 |추천 0

20대 후반 남자에요...

여자친구도 20대 후반이었구요...

 

저는 서울.. 여자친구는 부산에 살고..

 

저는 평일에 허리 휘도록 일하고.. 여자친구는 부산에서 공부를 하는지... 친구랑 노는건지....

확인이 안될때가 많았습니다... 데이트 비용은 제가 돈을 버니까.. 제가 부담했구요...

여자친구 집이 가난해서.. 여자친구는 결국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더군요... 시급이 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런 저런 이유로.. 여자친구가 아르바이트 한 월급이.. 여자친구 부모님께 가는 현상이 매번 일어났었고...

제가 번 월급은.. 매번 데이트다... 차비다... 밥값이다... 추억 남긴다... 이것저것 하다가.. 한달에 5만원 남았나 싶을 정도였어요... 박봉이었죠..

 

연애 초반, 중반에는 마냥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친구인데 남자가 많았는데.. 저랑만 놀겠다고.. 다 정리하더군요...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1년 넘게 장거리 연애하면서도 힘든지도 모르겠고.. 결혼도 심각하게 서로 고민했었구요...(박봉주제에..)

 

헤어지기전 한달정도는 서로 거의 연락도 없고......어쩌다가 밤에 통화하게 되어도.. 서로 힘들어서인지.. 서로 화내고.. 울고.. 밤새고.. 그런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일하러 나가고 해서 페이스북을 잘 안했는데.. 여자친구는 페이스북을 항상 했거든요..그래서.. 어느날에 여자친구 페이스북에 들어가봤습니다.... 모든 글에 다른 남자가 '좋아요'라고 표시가 떠있고...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친구라고...... 남자친구도 아닌 그냥 친구가 친구인 여자한테 '좋아요' 겁나 클릭하는게 정상인거임?? 솔직히 서로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 였으면.. 친구인 남자가 저러면 하지말라고 그래야하는게 여자 행동 아님??

 

이래놓고... 내 질투심이 폭발해서 여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듯..

여행쳐다니고.. 돈이 어디서 났는지 헤어지니까 해외여행 인도로 동남아로 태국으로 날라가고...

 

당사자가 볼지 안볼지 잘 모르겠는데.. 대학교 1~2학년때 강간도 당해봤으면서, 아직도 남자 그렇게 좋아하는거 보면 내가 니한테 당한거 같다...

 

요새 니 생각하면 분해서 잠이 안와...

 

아 남자인 내가 잘못한거임????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