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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미안해.미안.

벙어리삼룡이 |2012.06.09 00:37
조회 6,039 |추천 4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내가 조금만 더 서둘렀다면..

지레 겁부터 먹지 않고 먼저 다가섰다면..

자신있게 말이라도 한 번 더 해봤더라면..

지금처럼 이렇게 후회하진 않았을텐데..

내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봤어야했는데..

지금은 이미 내가 무엇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네..

너무 슬프다..아프다..

늘 이렇게 지나고 나서야 후회하는 내가 너무 싫다, 밉다.

왜....나는 이렇게 나약한걸까...

말 한 마디면 어떤 결말이든 들을 수 있는 거였는데..

그럼 지금처럼 이렇게 후회하지 않았을텐데..

하....내 머리가..내 가슴에게 얼마나 더 많이 미안해야할까?

미안하다... 주인공은 너인데 한 번도 무대에 등장시키지 못하고 끝내버려서...

나는 니가 좋다. 좋다. 좋아한다. 니를. 사랑까지 아직 모르겠지만 지금은 니가 너무 좋다.

그래서 가슴아프다.

니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게.. 그 소식을 니한테 직접 들었다는게..

그걸 나는 등신같이 웃으며 축하해줬다는게..

미안하다...

그래도 아직은 니가 좋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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