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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vs재혼엄마

응가 |2012.06.09 15:38
조회 3,069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중학생2학년 여자인데요.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지금 너무 당황스러워서 울면서 막쓰는거니까 띄어쓰기,맞춤법,앞뒤내용 그런거 죄송해요

 

 

소개하자면 식구는

친오빠

친아빠

이렇구요 오빠와저는3살차이예요

 

 

 

 

 

먼저,

전 아주 어렸을때 부터 절 낳아준 친엄마 얼굴을 몰랐어요

제가 2살?3살? 그때 엄마,아빠가 이혼하셨거든요

문제는 아빠의 바람끼였죠.

아빠가 나이보다 아주 젊고, 잘생기셨어요

 

아빠는 다른여자와 바람이나서 엄마와이혼하고

혼인신고는 안한상태에서 저와(친)오빠,새엄마,아빠 이렇게 네식구가 살다가

제가 또 7살쯤에 새엄마와 아빠는 헤어지셨죠

 

그래서 아빠는 다른지역으로가서 살고 저는 오빠와함께 친할머니,친할아버지네집에서살았어요

그렇게 5년쯤 지나고 아빠는 또 새엄마를 대리고 오셨어요.

새엄마는 아빠보다 2살어리고, 아주 동안이시고 피부도좋고(어린저보다4배더좋음) 날씬하고(저보다;)

 진짜 이쁘게생기셨어요 그리고 아주 친절하시고 상냥하시죠    그렇게 아빠는 새엄마와같이 새엄마 집에서 1년쯤 살다가 새엄마께서 오빠와 저를 대려와서 넷이서살자고 하셔서 저와오빠도 새엄마네집에가서 넷이살았어요

그렇게 오빠,저,아빠,새엄마 넷이서 살다가 뭐가 어떻게 된일인지.. 갑자기 새엄마께서 저에게 엄마라고 부르지말고 이모라고 부르래요.

그래서 '아, 이혼하시려나보다' 생각했죠  그렇게 이모라고 부른지 6개월이 지나고 아빠는 새집을구해서 오빠와저를대리고 새집으로갔죠

새집은 새엄마네집과 엄청 가까운곳이라 이혼한뒤에도 새엄마랑 저희가족이랑 어디 놀러도가고, 같이 영화도보고 새엄마가 저에게 화장품도 사다주시고 먹을것도 해주시고 용돈도주셨어요

 

 

그렇게  이혼하고나서도 같이 지내다가 새엄마와 아빠가 또 점점 가까워지고 아빠는 새엄마네집에서 몇번씩 자고오는 날도 있죠 (저흰 어른들 없는게 편해서 아무상관없어요 아빠도 용돈 두둑히 주고가시고 친구들은 저희집에서자고가서 더재밌었어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전 중학교2학년이되고 그렇게 새엄마와 아빠는 친하게지내며 살아가고 있었죠

 

 

 

그런데,

아빠가 저와오빠를 불러서 어딜가자고해서 같이 셋이서 차를타고 가는데  어디가냐니까 친엄마를 대릴러간데요..   그리고 역에 도착해서 친엄마는 저희차에 타자마자 저희는 진짜 언제헤어졌었냐는듯 엄청 친해져서 반말로 (엄마 뭐했었어? 엄마! 밥해줘! 이런식.) 재밌게놀고 밥도먹었죠

그래서 저는 새엄마와는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새엄마는 아직도 저희집에 놀러오시더라구요

아빠는 새엄마네집에서 또 몇번씩 자고..

 

 

그리고 매주토요일,일요일마다 친엄마가 와서 자고가세요.

저희와 놀며,밥으며..  아빠도 같이 즐겁게 친엄마와 놀러가고,밥먹고,장난도쳐요

그리고 오후6시쯤되면 일하러가시죠

근데 지금보니까 일하러가신게아니라 새엄마네집에가신거더라구요?

새엄마는 저희집에 할머니,할아버지가 오신줄알고있구요

친엄마는 아빠가 일하러가신줄 아는 셈이죠.

 

그렇게 아빠는 친엄마,새엄마를 속여가며 만나구..

그런데.. 전 뭐 상관없었어요  전 친엄마,새엄마 둘다 정말 좋거든요..

그래서 새엄마가 집에 할머니할아버지 잘계시냐. 하면 "네~잘계셔요!" 이러고..

 

 

 

그런데 오늘.. 집에 저혼자있는데 전화가왔어요

새엄마에게 .. 저한테 친엄마만났냐고 물어보드라구요

..무슨말을해야할지몰라 당황해서 우물쭈물하다가 새엄마께서 괜찮다고. 다안다고 말해도된다고 하셔서

만났다고했죠..

괜찮다구 아주 상냥하게 말씀하시는데 뭔가가.. 상처받은? 그런 목소리였어요 되게 축쳐진목소리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 oo아.. oo이는 다컸으니까 물어보는거야 oo이는 친엄마도 왔으니까 새엄마는 이제 없어졌으면 좋겠니?"  이렇게 물어보시드라구요

진짜.. 그때 너무 슬픈거예요 눈물이 막 나려고해서 이 악물고  "아니요. 저는 새엄마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했죠

그러니 새엄마께서 "아..그럼친엄마는?" 이렇게 물어봐서.. "친엄마도...같이..있었으면좋겠어요.."라고했어요 그러니 웃으시면서 "그래? 음..그래.. 할머니할아버지는 잘계시고?" 이렇게 계속 할머니할아버지얘기를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얘기를하다가 끊었어요

 

그리고 아빠한테전화가와서 받아보니까

아빠방에있는 반지.. 책상서랍에 넣어놓으라고 해서 넣어놨어요

그리고 아빠한테 새엄마한테 전화왔었다고 하니까 뭐라고했냐고 물어보시길래 다말했더니

새엄마가 친엄마온것도알고 할머니할아버지없는것도 다 안데요..

진짜 가슴이철렁해서 얼른끊었어요

 

 

 

 

 

 

전 친엄마와 새엄마중 누굴 선택해야하죠?

전 진짜 친엄마,새엄마 둘다 좋은데

물론 아빠가 선택하겠지만..

친엄마와살며 새엄마네집에놀러가고그러면.. 친엄마가 싫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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