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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로미오와 줄리엣 18!

|2012.06.09 18:28
조회 1,255 |추천 8

 

 

 

 

 

벌써 18! 번째 군요..

제목이 제 기분을 설명해주네요.

 

 

 

오 글씨가 바뀐다...

 

 

현이 미워요.

어제 현이가 늦는다길래 먼저 자고 있었어요.

한.. 열한시? 까지 기다리다가 저도 모르게 뻗어서 자고있었어요.

방문 닫아놓고 있었는데 한참 자다가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는거에요.

그때 잠결이라.. 현이가 컴퓨터앞에 앉아 있길래 컴퓨터를 하는구나 싶었죠.

그러고 폰 연락온거 있나 확인하고 자려고 시간보니까 새벽 두시였어요..

제가 너무 잠이와서 그냥 잤는데,

그래서 일어나서 왜 늦게 들어왔냐고 물어보려니까 어디간건지..

제 바지를 벗겨놓고!!! 원래 반바지 입고 자는데..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닿아야 될 천이 안 닿고..

지금 어디있는거야. 현아ㅠㅠㅠ 전화 좀 받지...

카톡도 씹고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아ㅠㅠ 아까 좀 무서웠어요..

초인종 누르길래 나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있는거에요.

좀 나이 드신 분 같았는데, 교회? 뭐죠? 천주교? 저 종교를 잘 몰라서...

어쨋든 무슨 종교에서 나왔다고 잠시만 집에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시는거에요.

좀 낯선 사람 들이기도 그렇고 현이도 없고 그러니까 괜히 복잡해지기 싫어서

다음에 오시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계속 들어가면 안되냐고..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드시다고 물 한잔만 마시고 가신다고 하시길래 어쩔 수 없이 들어오시게 했어요.

저희 집 강아지도 낯선 사람이라 그런지 계속 경계하더라구요.

강아지 진정시켜서 방에 놔두고 거실에 그 분 앉아계시길래 물 얼른 가져다 드렸죠.

가져다 드리니까 학생이 참 착하다고 팔을 만지더라구요.

그때까지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앉아보라길래 앉았더니.. 자꾸 사적인걸 물어보시더라구요?

 

누구랑 사냐, 학교는 어디냐, 생일이 언제냐, 여자친구는 있나.. 뭐 이런거 물으시고.

제가 또 낯선사람한테는 거짓말을 잘 못해요.. 괜히 제가 기가 눌려서...

그냥 막 말해버렸죠. 그래도 여자친구는 없다고 했어요.. ㅋ 웃기네요.

여자친구 없다니까 학생은 예쁘장해서 여자들이 싫어하는 거라고

나중에 좋은 사람 생길거라고  혼자 웃는거에요.

그래도 어른이니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꾸해드렸어요.. 웃으면서 대답해드리고..

지금 바쁘냐고 물으시길래 안 바쁘다고 말씀드리니까 자기랑 잠깐 어디를 가자는 거에요.

이거 혹시 무슨 사기 같은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거에요.

순진한 사람들 속여서 데리고 가서는 장기팔고 ... 그런거 있잖아요ㅠ

진짜 전 절박했어요.. 제발 얼른 이 분에게서 벗어나고 싶은데 물만 마시고 가신다더니

꼼짝도 안 하시고.. 제 집인데 제가 더 불편해서..

그리고 자꾸 은근슬쩍 제 손 잡고 무릎을 자꾸 건드리시는거에요.

솔직히 불편하잖아요. 그래도 어른이니까 말을 못했는데..

진짜 단호하게 나갈걸 그랬어요. 거의 두 시간동안 잡혀있었던 것 같아요.

 

자꾸 자기랑 어디를 가자길래 제가 오늘은 안 될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니까 내일 다시 오겠대요... 너무 끈질기지 않나요?

진짜 이건 안 되겠다고 도움을 요청해야겠다 싶어서 강아지 핑계대면서 방에 들어가서는

폰으로 현이한테 전화를 하는데 안 받는거에요.. 지금도 안 받지만요.

저때 심장은 엄청 벌렁벌렁 거리고 ㅋㅋ 저 진짜 장기 떼이는 줄 알았단 말이에요.

이건 완전히 티비에서만 보던건데.. 뉴스에서만 봤지 저한테 현실로 일어날줄은 몰랐어요.

물론 진짜 종교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믿음이 안 갔어요.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오래있으면 의심받을까봐 강아지 안고 나가니까

거실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

진짜 저 용기내서.. 저 안 갈거라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말했는데도 같이 가줄 수 없냐고.. 저 정말 단호하게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ㅠ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 그리고 나가실때 문을 못 여시길래..

잠금장치 풀어드릴려고 하는데 저 넘어진다고 허리를 막 잡고.

상당히 불쾌했어요.. 전부터 계속 참았으니까 마지막까지 꾹 참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문 닫고 나서 바로 거실로 와서 진짜 멍한거에요.

그냥 다리 힘 풀려서 바닥에 앉았는데 막 서럽더라구요..

현이는 전화도 안 받고 이상한 사람은 와서 괜히 심란하게 만들고.

서럽게 질질 짜고 있는데도 저희 강아지는 쳐다도 안 보더라구요. 잘못키웠어!

 

 

저 일이 일어난지 지금 얼마 안되었답니다.. 불과 1~2시간전 일이에요.

지금 이 이야기 쓰면서 계속 지울까 말까 생각중인데..

어차피 항상 이 글 쓰면서 제 속마음 털어왔었고 했으니까 그냥 안 지울게요...

좋은 얘기는 아니었지만 지금의 제 기분이 왜 이런지 설명해주는 이야기었어요 ㅋㅋㅋ

 

 

정말 18번째라 그런지 열여덟같네요...

소름끼친다. 그래도 저 분 나이는 좀 있으신 것 같으니까 설마 의미있게 터치 했나 싶어요.

그냥.. 어리니까 그랬겠죠? 애들보면 귀여워서 막 만지잖아요.. 그랬겠죠. 그랬을거에요!

 

 

 

 

 

 

저런 이야기를 썼으니 이제 좋은 얘기를 쓰고 싶은데

지금 현이한테 매우 화난 상태라 좋은 얘기를 쓰고 싶은 기분이 전혀 안 드네요.

 

 

 

 

아, 현이가 전에 저보고 탈색하라고 그랬었어요.

넌 항상 머리가 까맣다고 좀 밝게 탈색하고 그러면 좀 가벼워 보일거래요.

ㅋㅋㅋㅋ그때 심사가 꼬여서 내가 가벼워 보이면 좋겠냐고 내가 쉬운남자로 보이면 좋겠냐고

엄청 쏘아붙였었는데.. 어쩔 수 없어요. 저는 애교 있는 남자가 아니라..

솔직히 막 간질거리는 말도 잘 못하겠고 그런 말 들으면 참을 수가 없어요.

부끄럽습니다ㅠㅠ 진짜 이래서 제가 싫어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현이 잠금화면 배경은 저랑 현이 사진이에요 ㅎ

전 좀 불안해서 바꾸면 안 되냐고 그랬더니 지 친구들이 봤는데도 별 소리 안 했대요..

친구냐고 묻길래 친구라 했다고 신경 쓸거 없다고..

 

좀 사진이 ㅋㅋ 제가 지우려 했는데 현이 폰이 아이폰이라..

아이폰도 사진이 잠금 되나요? 사진 어플 누르니까 패스워드 치라고 뜨는거에요..

하필 사진을 이상한걸 해놓으니까 지우려고 했는데.

저 잘때 몰래 찍었는지 지 어깨 기대게 해서 같이 찍었더라구요.

자는 사진이라 좀.. 몰골이.....

 

 

 

 

 

 

현이는 정말 변태같아요.

자꾸 저보고 울어보라 그러고.

남자가 질질 짜서 뭐하냐고 퉁퉁대기는 하는데 정작 제가 제일 많이 울어버리죠 ㅋㅋㅋ

현이도 슬픈거 보면 울어요! 참으려해서 그렇지.. 제가 그때는 더 잘 참아요.

정말 못 참을 것 같으면 현이 몰래 울어버리고 그러는데..

아 자꾸 삼천포로 빠지네요ㅋㅋㅋ

 

어쨋든 오늘 운거 알면 엄청 좋아하겠네요.

 

 

 

 

 

 

아, 잠이 와요.. 과제 해야되는데.

과제는 끝이 없네요. 이제 보강하고 시험만 치면 드디어 길고 긴 방학이 시작!

방학 동안 공부를....

 

 

 

 

 

아 ㅋㅋㅋ 현이가 모자를 사줬었는데 그게 엄청 컸어요.

엄청엄청 컸어요! 제 눈까지 내려오고 공간도 넓고 ㅋㅋㅋ 저 무슨 바가진 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어쨋든 그 바가지.ㅋㅋ 장난이구요. 모자를 엄청 방치했을걸요?

오랜만에 모자 보니까 생각나네요. 한번 쓰고 나가려 해도 너무 커서..

제가 현이보다 머리가 작은가봐요 ㅋㅋㅋ

지 머리 사이즈대로 사온거라고 하던데.. 또 대두라고 놀리니까 엄청 삐져서는...

 

 

흠, 이제는 더 이상 힘들어서 연락 안하고 있어요.

언제쯤 통화가 될까요.. 뭘 하는지. 하다못해 문자라도 날려놓고 가던가.

아님 깨워서 나간다고 말이라도 하고 나가지 왜 말도 없이 나가서는 연락도 안되고...

 

 

 

저번에 댓글로 애정행각 스킨십 원하는 분이 계셨는데...ㅎㅎ

그냥 지금 생각나는거 써요.. 저희 뭐... 아직은 생일이 안 지나서 만 18세지만..

오늘따라 18이 많이 등장하네요. 18 기념입니다.

 

죄송합니다.

 

어쨋든 만 18세지만, 나갈때가지는 다 나갔다는..

솔직히 엄청 깊은 행동..! 은 ㅋㅋㅋㅋ 몇번 안해봤어요.

준비과정도 귀찮고,, 좀 부끄러운 소린데 끝까지 가기 전 단계까지는 자주...

솔직히 느낌이.. 처음에는 안 아팠어요. ㅋㅋㅋ 죄송해요 보기 싫으시면..

그냥 내리셔도 됩니다....

진짜 인터넷 찾아본것처럼 막 안 아프고 뭔가가... 답답하고 그냥 밀어내고 싶었어요.

이거 막 19금 되는거 아니죠?ㅋㅋㅋ

진짜 아팠던게 뭐냐면.. 저 유연하지 못한데

자꾸 제 다리를 찢으려 했다는 현이의 나쁜 행동이었습니다 ㅋㅋㅋ

진심으로 욕이 나가서 현이가 알았다고 다리를 또 누르는거에요.

아마 그때 제가 할 수 없는 요가? 자세를 해서 허리가 삐끗한 것 같아요.

허리에 느낌이 오니까 갑자기 엄청 아프더라구요.

현이도 아팠을텐데..

제발 그만 하자고 빌었는데도 무시하고.

얘는 남 생각은 안 하고 막...

거기다가 걔 무게까지 실려서.. 그.... 어쨋든 많이 눌렸어요.

나중에 진짜 혼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허리가.. 허리가....ㅠㅠ

 

진짜 그 이후로 ㅋㅋ 전 단계까지는 자주 해요..

 

 

 

아 이런 얘기는 19편에 할걸 그랬네요.

18편인데 갑자기 내용이 19금이 되버렸ㄴㅔ요..

보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색깔을 바꿨습니다.

읽고 싶은 분만 드래그 해서 보시면 될듯! 위에 드래그해서 보세요!

 

어차피 모든걸 털어놓겠다 하고 쓰기 시작했으니!

뭐든 물어보세요! 절대 안 되는것 빼고는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초반 글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는데...ㅎ

무슨 로잘리아? 어떻게 해서 제가 제목 짓게 됐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때 로미오와 로미오 ㅋㅋㅋ 이렇게 하려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름이 로미오와 로미오인거에요...

누가누군지 모르니까.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한거였어요.

제가 줄리엣인건 좀 오버지만요.ㅋㅋ

 

왜 갑자기 이 얘기를 하죠?

 

 

 

배고프답.장 좀해주지 현아ㅠㅠㅠㅠ

 

ㅋㅋㅋ갑자기 개그를.... 조ㅣ송합니다. 정말정말 요즘엔 멘붕입니다.

저 친구한테 물들어가나봐요ㅠ 멘붕 같은 용어들 잘 안 썼었는데 ㅋㅋ

대학 들어가고 나서부터 성격이 좀 밝아졌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극소심에서 그냥 소심으로 바뀌었다고 ㅋ

 

 

아, 어느 날은 현이랑 같이 앉아있다가.. 왜 앉아있었지?....

어쨋든 앉아 있었는데 현이가 키가 커서 그런지 교복이 작아진거에요.

그래서 발목이 다보이고는 했는데 털이 ㅋㅋ 보이는거에요.

나쁜 생각이 들었죠.

아시겠죠? ㅎㅎ 다리 털을 잡고 재빠르게 뽑아버리자

악 소리와 함께... 먼 곳으로 갈 뻔했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였을거에요. 밖에 앉아 있는 일 별로 없으니까.

현이도 놀라서 벌떡 일어났었는데 제가 털.. 뽑는다고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있었어요.

현이 몸에 부딪혀서 그 높은 스탠드에서 떨어질뻔 했어요.

 

 

 

 

이제 저희 강아지 밥주러 가야겠습니다!

저도 함께 밥을 먹고....

현 너는 들어오기만 해봐 ㅋㅋ

 

 

 

저희반 여자애가 저 연예인 누구 닮았다 했는데..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기억나면 적을게요!

설마 이거 적는다고 누가 알아보거나 하진 않겠죠..

그래도 의심 받을 만한 건 꽤나 자제해서 쓰고 있어요 ㅎ

 

그래도 쓰고 나서 항상 확인 누르려 할때마다 몇 분씩 고민하면서 눌러요.

이걸 누르면 다들 보게 될테고.. 언제 들킬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아무리 익명이라고는 해도 불안한건 사실이에요ㅠ

들키면 끝이고.. 무섭습니다. 그래도 이미 여기까지 온거..

열심히 써야죠! 약속이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이어지는글 안했었네요. 수정으로 하고 갑니다 ㅎ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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