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고등학교에 다니는 풋풋한 1학년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반 담임선생님 때문에 저희 반 애들 모두 다 괴로워해요..
일단 할 말이 많으니까 편하게 음슴체 ㄱㄱ
우리는 여고인데다가 인원도 적어서 반 정원이 26명임
학교도 사립이어서 선생님들이 무척 많음
그 많고많은 선생님들 중 하필 우리반 담임선생님은 50이 훌쩍넘으신 남자선생님이심
처음에는 인상도 좋고 말씀도 잘하셔서 좋은분인줄 알았슴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본 성격이 나오기 시작했슴
처음에는 기념일이 되면 사탕도 주고 초코렛도 주면서 애들이 좋아하게끔 만들었슴
순진하고 먹을것 좋아하는 우리반 아이들은 옳다구나 하고 넙죽 받아먹었슴
그렇게 맛있게 받아먹고 중간고사 날이 다가왔슴
우리 담임선생님은 회계선생님이심
그런데 웬걸 우리반이 회계 꼴찌를 찍었슴
그랬더니 선생님이 열이 뻗치셔서 우리보고 자기한테 받아먹은거 다 뱉어내라고 말씀하심
"너네 이따위로 공부할거면 그냥 학교를 때려치던가, 서울대 갈려면 삭발해"
여자들보고 머리 삭발하라는게 말이됨?
또 얼마전에는 강당에 전교생이 모여있었슴
그때 이렇게 앉아있었슴
O O O O O
↑ ↑ ↑ ↑ ↑
담임 친구1 나 친구2 친구3
저때 친구1이 머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베베꼬았음
그랬더니 담임 왈 "야 젖짜냐? 그렇게하면 젖나오냐?" 이러심.
그때 옆에서 듣던 나는 정말 여자로써 수치스러웠음
친구1은 그냥 웃어넘김
그러다가 친구1이 앞에있는 친구의 머리를 만졋음 (여자들끼리는 서로 머리 빗겨주면서 놀잖슴?)
저걸 본 담임이 또 말하심 "야 거기에 비듬있냐? 그렇게하면 비듬나와?"
정말.... 담임 보기만해도 싫고 듣기도 싫음
거기다가 여자들 팔뚝살 만지면 가슴만지는 느낌이라는거 난 친구한테 들었슴 ㅇㅇ
그런데 우리 담임 맨날 말할때 팔뚝살 만지면서 말함
불쾌한데 대놓고 말하지도 못하고 저희 반 애들 다같이 속으로 끙끙 앓기만 함
우리가 조금만 잘못해도 생기부(생활기록부) 제대로 안써준다고 협박도 함
회계 수업하다보면 갖가지 용어가 나오는데 토막살인법이 제일 듣기싫음
설명을 할거면 좋은걸로 하지 꼭 토막살인을 사용함
다른 설명으로는 친구를 데려가는데 그 친구를 옷을 벗겨서 데려가는게 아니라 통째로 데려가는거라고 설명함
당시 친구의 표정은 정말 똥씹은듯한 표정이었음
자기 귀찮은 일 있고 애들한테 득되는 일 절대 안해줌
무조건 자기생각만 함
전교생중에 우리 담임 좋아하는사람 아무도 없는데 자기 인기 많다고 자랑하고다님
수업시간에 바깥에 보면 우리학교는 잔디밭이 있는데
맨날 그 주변에서 자전거 타고다님 그것도 핑크자전거
담임이 그 자전거만 타길래 우리는 담임자전거인 줄 알았음
급식으로 딸기우유가 나온 날 우리는 배트민턴을 치기위해
그 우유를 잠시 핑크자전거 바구니에 넣어놨었음
그런데 어디선가 3학년 언니가 우리에게 와서 마구 화를내기 시작함
알고보니 그 자전거 주인은 3학년 언니었음
그 언니 허락도 없이 담임은 맨날 그 자전거를 타고다녔던거임
그리고 아~주 예전에 신입생OT를 갔었음
우리는 여고잖슴? 모든 같은 반 아이들이 같은방을 썻슴
그렇게 우리는 자유롭게 옷갈아입고 씻고 놀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담임이 노크도 안하고 막 들어왔음
옷갈아 입던애들 멘ㅋ붕ㅋ
당황해서 모든 아이들이 담임 내쫓았음
아무리 담임이라지만 여자애들만 있는 방이면 노크라도 하던가
들어간다고 말은하고 들어와야되는거 아님?
이렇게 담임 욕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우리 반 아이들은 참을때까지 참았음 고작 2개월 학교 다니고 뭘 그렇게 욕을하냐 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우리 담임이랑 생활을 해보면 그런 말 나오지도 않음ㅋㅋ
요즘 담임 좋아하던 아이들도 점점 담임을 피하고있음
참고로 우리 담임은 전교에서 변태선생님으로 유명함
이런 우리좀 살려줄 사람 어디없나요
제가 할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쓰고싶어도 저의 기억력은 여기까지인가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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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올라가면 담임선생님 사진 올릴게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