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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사건은 희대의 병신 짓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구룬다 |2012.06.10 14:21
조회 231 |추천 2

최대한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인범의 시청자중 한명의 딸 하나가 실종됐단다.

이 딸 이름이 공덕역인데 이 김치녀가 실종됐다고 전 BJ와 네티즌이 지랄 발작을 일으키며

찾아다녔다.

 

 

알고보니 현재 할머니 집에 있다고 하며 "단순 가출"이였다.

 

지금 가출한 새끼 하나 찾겠다고 네티즌과 4800만이 RT 써댔다.

4800만이 하나 찾으려고 말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연장선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여기서 정리해보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실종될까?

 

이 순간에도 경찰 데이터에 실종자 명단이 쌓여가고 있다.

 

아 물론,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이니까 찾아줄 수도 있고 그런거지.

 

문제는 이 나라에 실종자가 하나둘이 아니며, 인범의 시청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세간에 떴다는 점이다.

인범은 이걸 병신짓을 해대며 좋다고 다른 BJ에 알렸고

단합 좋은 퍽킹 김치맨들은 "난 선량하고 어려운 사람을 걱정하며 도우는 사람이다" 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너나 할거 없이 트위터에 쳐 올렸다.

 

이거 퍼뜨린 BJ나 RT한 새끼들도 할 짓 없는 병신이 따로 없는 잉여들이다.

 

몇 십분이나 걱정 할꺼라고 이 지랄인가. 10년이 지나도 공덕역 잊지 않고 트위터2에

오늘도 공덕역 찾아주세염! 하며 트위터2에 올릴 생각이었는가?

 

10분 걱정하고 말거면서 대체 얼마나 천사들이면 이렇게 까지 한다는 건가?

 

사실 걱정은 인스턴트다. 3분이면 끝난다.

BJ와 RT쓴 병신들이 원한건 사회적 이슈다.

그 사회적 이슈를 따라가며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빗좋은 개고기일 뿐이다.

 

 

너희들은 트위터에 한자라도 더 쓰기 위해, 한칸 더 채우기 위해 '쓸 거리'를 찾은 것이지

공덕역을 찾은 게 아니다.


 

 

퍽킹 김치녀 하나 찾겠다고 1000만 네티즌이 개뻘짓했다.
BJ새끼들은 감정에 힘업어 걱정하는 척,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선량 사람인 걸 어필하며

별풍선을 직.간접 적으로 받아 쳐먹는다.

 

대한민국 실종자 다 찾아줄 거 아니면 도와주는 척, 하지 말라는 거다.

쉽게 말해 TV에 나오는 백혈병 환자한테는 ARS 해대면서 글 배설하고

TV에 나오지 못한 백혈병 환자들은 죽으라는 건가?

너희들은 공중파에 뜨고, 인터넷에 뜬 자들만 도우며

그 뒤에 감춰진 진짜 피해자는 도울 생각이 없는거다.

 

 

그리고 그런 새끼들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한다.

고맙긴 시발 전국민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해 언어 선택할 게 그렇게 없나?

 

오늘도 대한민국은 김치맨과 김치녀가 조화롭게 잘 돌아간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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