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다 쓴글이 통으로 날라가는 바람에
경악스럽지만 속상한 마음 부여잡고 다시씁니다 ㅠㅠ.
서울 사는 24살 여자예요
얼마전에 통영에 3박4일일정으로 다녀왔답니다
예쁜 사진 함께 공유 하려 올려봅니다
전 톡 되어도 홈피공개따윈 하지않아요 ㅋㅋㅋㅋ
밤차를 타서인지 생각보다 일찍 통영에 도착했어요
서울에서 통영까지 세시간밖에안걸렸어요
통영도착하니 새벽 3시가 안되었던 터라 좀 당황했답니다.
여객선 터미널 앞에 충무김밥집이 많았어요
어디가 맛있는지몰라 적당한곳들어갔는데
너무 맛이없어서 반도안먹었어요 ㅠㅠ...명동충무김밥이 훨씬맛나요..
여객선 터미널에서 첫배 뜨길 기다렸다 첫배 타고들어갔어요
첫 코스는 연화도!
연화도는 소매물도보다 덜 알려져서인지 관광객이적고 한적한 섬이였어요.
해뜨는 시간이라 따뜻한 햇빛받으며 들어가는데 정말 좋았어요!
연화도에서 내려 20분정도 걸으면 연화사가 나와요
작지만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곳에서 출렁다리까지 올라갈수있는 평지코스가있지만
전 등산로 코스를 선택했어요
그리하고 등산로를 오르며 어찌나 후회했던지 ㅠㅠ
연화사에서 내려오던길에 만난 고양이와 강아지예요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적대적이지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작은분교도 하나보였는데 오랜만에보는 정글짐이 있길래 반가워서 찍어봤어요
표지판에 보이는대로
연화도엔 볼만한것이 참 많았어요 다 돌아봤지만
너무 힘들어 출렁다리외엔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해수관음보살상이 인상적이였어요
너무힘들어서 사진을 별로 못찍었는데
이런 계단이 족히 천개는 되었던것같아요.
왕복 4시간 코스예요
유난히 더워서 출렁다리까지 올라가는데 땀을 얼마나 흘렸던지.
출렁다리 아래 바닷물색이 참 예뻣어요
그런데 이 다리 간큰사람 아님 건너기 힘들더라고요
어찌나 흔들흔들 무섭던지..
연화도를 빠져나와 동피랑으로 왔어요.
예쁜 달동네 곳곳에 새겨진 벽화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동피랑 안쪽에 조그만하게 가죽공예작품전이 있었어요.
큐레이터분께 여쭤보니 만져보고 사진찍어도 된다기에 얼른 찰칵 찍었어요.
큐레이터분과 한참얘기하다 여행 팁도 얻고 커피까지 얻어 마셨어요^^
통영분들은 참 친절해서 저같은 길치도 길 안헤맸어요
남망산조각공원이예요
이곳도 도보로 가시면 꽤나 걸으셔야한답니다 ㅠㅠ
공원안에 활을 쏠수있는곳이있었어요
소수의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곳이였는데
멀뚱멀뚱 구경하는 제게 말도 걸어주시고 활도 당겨볼수있는 기회도 주시고^^
미륵산케이블카예요
보통 왕복으로 끊어 타시던데 저는 편도 추천해드려요!
올라갈땐 타시고 내려올땐 걸어내려오시면 예쁜 사찰과 곳곳에 야생화를 구경하실수있어요
다만 내려오는데 세시간쯤 걸린것같아요.
멍게비빔밥먹으러 서호시장가는 길이예요
해안도로쪽이라 시원하고좋아요!
미륵산에서 내려오자마자 멍게비빔밥 먹으로 갔어요
멍게향이 어찌나 좋던지^^맛있엇어요
하지만 1인분에 만원인 가격과. 두공기를 주시는데
밥이 반도 안들어있어서 생색내기용 두공기같았어요.
해저터널이예요
생각보다 짧아요 십분이 안걸렸어요
날이정말 더웠는데 해저터널안은 서늘했어요.
청마문학관과 생가예요.
이곳도 사진촬영도 가능하다해서 찍어봤어요
이곳도 계단때문에힘들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계단의 세배는 올라가야 햇네요 ㅠㅠ
이곳 큐레이터분도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직접 사진도 찍어주신다고하고
말도 걸어주시고 통영분들은 정말 다 친절하셨어요^^
그 유명한 통영 꿀빵 오미사 꿀빵이예요
아침에 안가면 없다고 해서 일어나자마자 찾아갔어요
정말 맛있을까하는마음으로 샀는데 정말정말 맛있어요
여행 다녀와서도 자꾸 생각나네요^^
소매물도예요
일박이일에나오고 유명해져서인지 관광객이 많았는데
수학여행온 아이들과 같은배로 들어가려니 어찌나 정신이없었는지 몰라요.
통영의 꽃이라고 불린다기에 가보았는데 정말 예쁜 섬이였어요.
시간때를 잘맞춰가서 등대섬까지 갈수있었어요 왕복 3시간 코스인데
길이 좀 험하고 가파라서 고생 꽤나 했답니다.
이곳에서 만난 혼자오신분께 김밥도 얻어먹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올랐어요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죠^^
시간이 남아 동피랑에 다시한번 갔어요
가로수 불빛이 벽화를 비추니 낮과는 다른 분위기였어요.
동피랑은 시간되심 두번가보시길 권해요
처음엔 못보았던 벽화가 구석구석에 참많았어요
통영 야경이예요
동피랑에서 뵈었던 큐레이터분의 설명을 들으며 걸었는데
정말 멋졌어요 바닷바람도 너무 좋았고요~
여기까지입니다^^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해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곳이 있다는것을 새삼 깨닫고 왔답니다.
둘러볼만한 관광지도 참 많았고,
웬만한곳은 도보로 30분 가량이기에 걸어서 이동하기도 편했답니다.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겸 떠난여행에서 많은것을 얻고 돌아왔답니다.
완전 추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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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아공원도 다녀왔어요
통영에서 유일하게 떨어져있는 관광지라 버스타고 가려했었는데
큐레이터분이 퇴근길에 데려다주셔서 보고왔어요
다만 날이흐려서 일몰이 잘 안보였어요 ㅠㅠ
이순신동상도 보고왔는데
핸드폰배터리가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밤엔 마리나리조트쪽에있는 해수욕장도갔었는데
혼자 맨날로 모래밟고 뛰어다니니 주위에서 안쓰럽게 보더라는^^;;;개의치않고 끝까지
뛰어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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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팁 드리자면요^^
-일단 경비는 20만원 들었습니다.제경우 식대가 거의 안들었으니
넉넉히 쓰시려면 30만원가량 드신다고보면 됩니다.
-서울통영 왕복 고속버스표값-5만원
-펜션,게스트하우스,찜질방 -7만원[펜션은 할인을 많이 받았어요]
-소매물도,연화도 표값-4만원
-음료수값-만원 [더워서 음료수를 정말 많이 마셨어요.]
-오미사꿀빵 8천원
-그외 나머지는 식대예요.
네이버 나여추카페보며 일정짜서갔어요
통영터미널에 도착하심 통영관광지도가있는데 그 지도가 도움이 많이되었답니다.
통영버스는 티머니,후불카드 안되니 천원짜리 준비하셔야해요.[아,티머니는 된다네요
그런데 통영편의점에서 티머니충전은 안되어요 ㅠㅠ]
소매물도나 연화도는 첫배로 들어가는게 좋아요.
그리고 썬크림 꼭꼭꼭 바르세요 ㅠㅠ처음엔 별로 안탔네했는데
돌아와서 일주일만에 태닝한마냥 피부색이 변하네요^^;;;
통영은 짧게 일박이일로 둘러보시고 가시는분이많았어요
빠르게 돌면 일박이일에도 가능할것같다만
전 한곳을 좀 오래돌았어요^^
연화도도 7시첫배로들어가 4시에 나왔고.
미륵산도 케이블카안타고 걸어내려왔으니 보통 1시간코스를 전 5시간이상 돌아다녔어요.
시간에 쫒기다보단 천천히 둘러보자 하는마음으로 돌다보니 그리되었어요.
도움이 많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궁금하신점 물어보심 답변해드릴게요
여행에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할건 "가고자하는 의지"예요.
직장에 치여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하심 절대 못가요^^
저도 이번엔 고속버스표부터 예매했답니다.금요일 밤차로 가심 토요일,일요일동안
충분히 여행하실수있는 코스랍니다^^
자, 표부터 예매하시고! 멋진 여행 다녀오세요^^
+++더 추가해요
여자혼자 여행다니면 위험할거라 생각하시는데
통영은 서울하곤 달랐어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친구에게 이동할때마다 카톡해서 이동경로를 알리고
하루에 세번정도는 통화를 했어요.
그리고 웬만하면 카드썼어요 실종시 이동경로 파악이 쉽다고 하더군요.
카드 웬만한곳은 다 받아주더라고요.
인신공격은 삼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