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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애들아 말로만듣던 ㅄ만났다.

23흔남 |2012.06.12 14:06
조회 24,942 |추천 39

 



나 원래 2시 출근인데 너무 분노해서사장한테 전화해서 한시간만 늦게간다고 말하고
중추신경이 땡기지만 내가 있었던일을 말해주고싶다.
내가 아는애(별로 안친한애)랑 놀다가 얘가 아는누나를 소개시켜줬어.그누나랑은 진짜 카톡만 아~~~~~주 가끔하고 아무런사이도 아니였다.아는건 나이하고 그냥 일한다는거 이정도?
그런데 어느날부터 카톡오는양이 달랐어. 그냥 난 답장잘해줬고.그러더니 오늘만나자고 하더라? 내가 알바가야 한다고 하니까 낮에 잠깐보자고만나서 피자먹자고 하더라. (이떄부터 느낌이 심상치않았다.)
내가 사전 ㅄ방지를 위하여 거짓말을 했어.먼저 " 누나가 사주실거에요? " 라고 했더니 " 에이! " 이러더라.내가 그래서 " 저 아직 월급받기전이라 돈이 없어요! " 라고 말했어
또 그사람이 자꾸 꾸미고 나오라는거야 왁스도 바르고 옷도좀 멋지게 입고오고나는 아르바이트 가야한다고 못한다고 했지. 아르바이트가면 모자쓰고 일해야하거든.어디선가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그냥 피하려고 했어 " 그냥 주말에 만나요 " 라고.
근데 자꾸 그냥 보자고 하더라 안보려고 했는데 아침에 전화가 왔음 ..나오라고 ;;다시 한번 "나 밥값없음 ㅋ " 을 강조했지 사실은 나 주급받아서 돈있었음..그랬더니 " 그냥나와 일단 기다릴께! " 라고 하더라 일단나오라고,
대충입고 대충나가서 결국 만났어 내가 진짜 눈낮은데 이쁜사람도 아니였고.그냥 나보다 2살많은 누나였어. 저번에 잠깐 봤을때도 그렇겠지만.(이때 딱 돈 2만원 가져갔다 현금만)
그렇게 카페로 들어갔는데 보통 스타x,엔젤x 이런곳 갈줄 알았는데 이런곳이아닌.이상한 카페였어 가니깐 전부 방처럼되어 있었음 ..;; 문까지 다달리고 ;;이때 (여자친구 생기면와야지) 라고 한번 생각했다.

아주 잘아는거보니 여기 자주다니는듯 하더라.무튼 방에들어가고 메뉴 보는데 와 ㅋㅋㅋㅋㅋㅋ대박 커피값이 ..스타벅x 이런곳보다 더비싸 콜라한잔에 6000원 , 기본 커피값이 7~8000원 하더라.진짜 먹고싶지 않았는데 그냥 일단 시켰어 그사람은 파르페 시키고 난 그냥 커피 시키고 ..주저리주저리 대화를 했지, 별로 영양가없는 이야기들
이때 무슨일 하냐고 물어보니깐 마케팅쪽에서 일한다고 하더라.내가 마케팅=다단계 인가요? 라고하면서 말하니깐 아니라고 하더라.내가 저번에 친구놈때문에 다단계 들었었거든 -_-; 그래서 아주 부정적이게 말했더니" 그래도 친구가 잘되라고 말해준건데 !" 라는말을 하더라 이때 ㅄ다단계녀 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순간이였어.
또 재미없어서 내가 대화를 별로 안했더니 " 너 말 못하네? " 이소리 하더라 태어나서 처음듣는 소리였음 .. 어쨋든 떠들다가 시간이 다된거야 알바갈시간.
그래서 계산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누나가 슝 하고 나가버리더라?난 당연히 내것만 계산하려고 했지 ..근데 이미 그누나가 나가버린거야.일단 둘다 계산했어 ; 16000원 바로 내려가서 말했지
" 누나 커피값은요? " " 네가 사준다고 했잖아? "" 제가요 ? 언제요 ? "" 니가 피자먹기싫다고 카페가자고 했잖아 "(참고로 이때 내가 먼저 카페가자고 한건 사실이나 사준다는말은 안했음)" 카페 가자고 한건 맞는데요 사준다고는 ;; "" 에이 남자가 ! 너 어차피 다음주에 월급받는다며 ! "
할말을 잃었다 지금도 카톡오는데 다씹고있다.진심월급 탔다고 말했으면 개 호구될뻔했다.
그리고 나서는 " 주말에 하루종일놀자 " 라고 하더라예의상 " 네 " 라고만 대답했다.
내가 남판짓 많이해서 나는 절대로 안당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진짜 그순간이오면 순삭당하더라 . 그냥 여자가 사라지고없다.점원은 쳐다본다 그러면 진짜 자연스럽게 내돈 내게 되더라 ;;;
내생에 가장 아까운 16000원이였다.


너네 남판놈들 두번조심해라 눈뜨고 코베인다.진짜 나는 안당할줄 알았다 ;; 소개팅 그런자리 아닌거 알지만 ..진짜 양심없다.


추천수39
반대수7
베플개짬년한테|2012.06.12 21:33
어여쁜 누날 위해 월급 미리 땡겨받았다고 다음 주말에 신나게 놀자고 해 일단 고급레스토랑으로 가 사전에 너 친한 친구랑 이미 입을 입을 맞춘상태에서 말이지 무방비 상태로 갔다간 또 그짬년한테 16000원의 20배를 물수도 있어 그러니깐 준비 단단히 해 그리고 이제 작전대로 비싼거 다 주문한 뒤에 조금 먹는 시늉하면서 친구한테 전화가 오잖아? 그럼 "안녕하세요 대표님 어우 오랜만이예요~ "하면서 너의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 그 짬년을 바라보며 잠시만요.하는 제스쳐와 눈빛을 마구마구 날려줘 그리고 넌 계속 나가면서 까지 통화하는 척을 해야돼 중간에 더듬거리거나 웃음폭팔하면.. 넌....네벌세이굿바이..저 머나먼 짬나라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것이야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너가 못쓰는 지갑 하나 가져가라 없으면 문방구에서 지갑 하나사 싼값못지 않게 퀄리티 높으면서 세련미 넘치는걸로 왜 쓸데 없이 지갑을 사냐고? 그걸 미끼삼아 테이블에 두고 나오는거지 마치..난 너의 곁을 떠나지않는다 이것을 보아라 여기 테이블에 지갑이 떡하니 있지 않느냐 라는걸 보여주면서 말이지 지금까지 내가 한말 명심하고 어느정도 알아들었으거라고 생각되니깐 이만 쓰도록 하지
베플SKY|2012.06.12 14:29
3줄 요약아는애 한테 소개받은 누나있었음알고보니 보.슬다단계년피자먹제서 뺏다가 피자값대신 커피값 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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