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탱구 / 견종 : 닥스훈트 / 나이 : 1년 / 성별 : 여
(↑ 약 1년 전 사진 )
-------------------------그럼이제똥꼬발랄스토리를시작하겠음-------------------------
#01
탱구와 만나지 4일째(?)되는날이었을거임.
너무너무 귀여워서 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싶어 학교에 데려갔음.
기특한녀석..날아주잘따름. 짧은다리로총총총총잘도따라옴.
탱구를 처음 본 내 친구 : 오~ 주인을 아나봐
똑똑하기도하지. 난 더없이 우쭐했음
BUT,,,,
날 잡아먹기 위해 쫓아왔나봄
날 놔주지않음
바지를 자꾸 물고 늘어지길래 발을 들어올렸음
근데 개가 따라올라옴.....
날아오르고 싶었나 봄
#02
에브리데이, 에브리타임 쉬지 않고 날 잠못이루게하는 시절이었음
새벽 4시. 어김없이 낑낑대는 소리가 들림
침대에서 허우적허우적거리며 일어나서 탱구를 봤음
침대에 올라오려고 짧은다리로 콩콩대며 낑낑대고 있었음
처음 며칠동안은 토닥토닥거리며 지집에 재워줬음
하지만 일주일이 넘게 지속되니 난 미춰버리겠는거임.
그래서 새벽 4시 난 따끔하게 혼꾸녕을 내줬음.
"집에가서자야지 떽!"
그랬더니..
오호라..감히 니가 나한테 혼꾸녕을?
이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음.
사실 난 흠칫했지만 조용히 있길래 그냥 잤음
근데 꿈에서 탱구가 대형견이 되어 날 보고 월월짖어대는게 아니겠음?
식겁해서 꿈에서 깼고, 일어나보니 침대아래에서 앙앙거리고 짖고 있었음.
무서운 녀석...... 그래, 미..미안하다......
#03
한창 이빨이 새로 돋아나고 있을때임
얼마나 근질근질 했던지 내 손가락까지 야무지게 깨물어대길래 껌을 하나 대령해줬음
너무..늦게대령했나봄
난 무서웠음 ㅋㅋㅋㅋ
아마 이 때부터 껌값은 껌값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음
#04
외출을 하고 왔음
이 때는 아마 작년 여름 막바지 였던 것 같음
창문을 닫아 놓고 가서 더웠는지 아직 접하지 못한 눈의 차가움을 만끽하고 싶었나 봄
나의 방은 배변패드 눈으로 뒤덮여있었음
근데 배변패드는 배변패드 였나 봄.. 배변패드가 온 사방에 널려있으니 똥을 아무데나 싸놓으심
아마 온 바닥이 배변패드 같았나 봄
배변패드에 똥싸는 똑똑한 탱구니까 난 이해...
못 해!!!!!!! 디져써ㅓㅓㅓ 너 일루와 !!!!!!
#05
탱구가 무럭무럭 자라 나와 탱구는 침대 쟁탈전이 시작되었음
침대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던 나는 탱구가 침대에 올라가기 무섭게 자기집으로 안내해줬지만 탱구는 포기할 줄 몰랐음
언젠가 컴퓨터를 하다가 너무 조용해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탱구가 안 보임
어디갔지? 어디갔지? 탱구야 어디갔어??? 탱구야!!!!!!!!
좁은 집에 탱구가 도망갈 곳이 어딧다고.. 하지만 난 놀라서 온 집 안을 뒤졌는데 탱구가 안보임
근데.. 침대 이불에서 뭔가 남다른 삘이 느껴짐
이불을 들췄음
참 행복한 표정으로 누워계신 나의 개님
침대가 너무너무 좋았나 봄.... 난 뭐라 할 수 없었음...
.............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오늘은 이만!
반응 좋으면 다음에 또 올게요^^
날아라탱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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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이야기에 많이 즐거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탄은 탱구이야기에 소개되지 않은 저의 또다른 가족 '달구'의 이야기입니다.
닥스훈트의매력 2탄 - 달구이야기 -> http://pann.nate.com/talk/316039899
( 사실..글쓴이는 이어지는 판을 어떻게 하는건지 모름 ㅡ_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