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8 남자친구는 29살 입니다
내년즈음에 결혼을 앞두고 교제한지는 4년 좀 넘엇네요
오래 사귀다보니 아무래도 많이 편해지고 해서 같이 술을 마시게 됫는데 얼마전 남자친구가 충격적인
고백을 햇습니다..
"자기가 어렷을때 (유치원때쯤) 남자친구의 아버지께서 바람을 피셧다고.. 그래서 많이 엄마랑 아빠랑 싸웟다고"
솔직히 좀 놀란건 사실입니다...
정말 어느 커플이나 어느 남자나 다 그렇겟지만 정~말 저한테 잘해줫거든요
여태껏 사귀면서 이렇게까지 나한테 하는 남자가 잇을 정도로 잘해주엇고
제 친구들도 다 저런 남자없다고 부럽다고 그런식으로 하는 남자엿습니다..
그럴 것 같아서 분명 남자친구 아버지도 자상하시고 분명 너무 행복한 집안에서 자랏을 거라고 확신햇는데...
이런 아픔이 잇을줄이야.. 그런데 정말 제가 못된건지 어쩐지 순간 혼란이 왓습니다..
당장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남자든 여자든 집안 내력을 잘 봐야한다고
남자는 결혼하면 아버지를, 여자는 엄마를 닮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던데..
너무 심난한 마음에 10년 넘은 동성친구한테 얘기를 터놓앗습니다.
제 동성친구도 제 남자친구를 알고 잇죠.
얘기를 햇더니 제 친구에게도 꽤나 충격적이엇나봅니다 그만큼 저한테 잘햇고 잘해줫기에 분명히 남자친구의
아버지도 어머니께 그랫을거라고 확실햇는데 아니엇으니...
그러면서 저한테 조금 시간을 가져보라고 햇습니다. 왠만하면 결혼은 생각하지말라고..
그러면서 제 친구의 아는 분도 비슷한 경우가 잇엇는데 결국에는 자기 부모님과 똑같이 되더라고 하면서
저한테 시간을 가지고 결혼 생각하지말고 헤어짐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라고 햇습니다...
....................저는 지금 무척이나 혼란스럽습니다.
남자친구가 저한테 매우 잘해주고 모자란것 없이 해왓는데 집안 내력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피는 무시못한다는
이유로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결혼안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요.. 톡커님들... 좀 도와주세요ㅠㅠ
특별히 남편 아내 판에 올린 이유는 결혼해보셧으니까 미혼인 사람들에 비하면 좀이라도 더 아실 것 같아서
정말 남자는 결혼하면 아빠 닮아가고
여자는 엄마 닮아가나요?ㅠㅠ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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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댓글 보니까 난리가 낫네요
꼬투리며 나쁜년이며 ....
근데요...... 정말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들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겟지만
결혼은 정말 신중한 거잖아요 신중하게 해야하는거고 주위에서도 제 친구 외삼촌만해도 아버지가 그러셧는데
연애때는 정말로 잘해주셧다가 결혼때는 또 아빠 닮아가서 많이 힘들어하신다는데
여자로서.. 결혼을 앞두고 잇는 사람으로서.. 신중해진다는게 그렇게 잘못이고 욕먹을 짓인가요?
그리고 일반화라고 하시는데 네 부모님들 그러셔도 본인들 안그러신다고 하시는분들 께는 정말 죄송하고
생각이 짧앗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것에 오히려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근데 나머지 분들은 좀 많이 섭섭하기 하네요;; 꼬투리잡고 헤어진다느니 ㅋㅋㅋㅋ
저도 많이 힘듭니다 헤어져야할까 생각하면서 눈물도 나고 막 그럽니다
좀더 신중해지고 싶어서 글을올렷는데 꼬투리네 뭐네 말하시는건 너무 감성팔이 식 논리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