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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끼쩌는 남친의 아버지 때문에 헤어지려합니다

|2012.06.18 15:22
조회 18,474 |추천 9

안녕하세요 올해 28 남자친구는 29살 입니다

 

내년즈음에 결혼을 앞두고 교제한지는 4년 좀 넘엇네요

 

오래 사귀다보니 아무래도 많이 편해지고 해서 같이 술을 마시게 됫는데 얼마전 남자친구가 충격적인

 

고백을 햇습니다..

 

"자기가 어렷을때 (유치원때쯤) 남자친구의 아버지께서 바람을 피셧다고.. 그래서 많이 엄마랑 아빠랑 싸웟다고"

 

솔직히 좀 놀란건 사실입니다...

 

정말 어느 커플이나 어느 남자나 다 그렇겟지만 정~말 저한테 잘해줫거든요

 

여태껏 사귀면서 이렇게까지 나한테 하는 남자가 잇을 정도로 잘해주엇고

 

제 친구들도 다 저런 남자없다고 부럽다고 그런식으로 하는 남자엿습니다..

 

그럴 것 같아서 분명 남자친구 아버지도 자상하시고 분명 너무 행복한 집안에서 자랏을 거라고 확신햇는데...

 

이런 아픔이 잇을줄이야.. 그런데 정말 제가 못된건지 어쩐지 순간 혼란이 왓습니다..

 

당장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남자든 여자든 집안 내력을 잘 봐야한다고

 

남자는 결혼하면 아버지를, 여자는 엄마를 닮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던데..

 

너무 심난한 마음에 10년 넘은 동성친구한테 얘기를 터놓앗습니다.

 

제 동성친구도 제 남자친구를 알고 잇죠.

 

얘기를 햇더니 제 친구에게도 꽤나 충격적이엇나봅니다 그만큼 저한테 잘햇고 잘해줫기에 분명히 남자친구의

 

아버지도 어머니께 그랫을거라고 확실햇는데 아니엇으니...

 

그러면서 저한테 조금 시간을 가져보라고 햇습니다. 왠만하면 결혼은 생각하지말라고..

 

그러면서 제 친구의 아는 분도 비슷한 경우가 잇엇는데 결국에는 자기 부모님과 똑같이 되더라고 하면서

 

저한테 시간을 가지고 결혼 생각하지말고 헤어짐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라고 햇습니다...

 

....................저는 지금 무척이나 혼란스럽습니다.

 

남자친구가 저한테 매우 잘해주고 모자란것 없이 해왓는데 집안 내력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피는 무시못한다는

 

이유로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결혼안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요.. 톡커님들... 좀 도와주세요ㅠㅠ

 

특별히 남편 아내 판에 올린 이유는 결혼해보셧으니까 미혼인 사람들에 비하면 좀이라도 더 아실 것 같아서

 

정말 남자는 결혼하면 아빠 닮아가고

 

여자는 엄마 닮아가나요?ㅠㅠ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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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댓글 보니까 난리가 낫네요

 

꼬투리며 나쁜년이며 ....

 

근데요...... 정말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들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겟지만

 

결혼은 정말 신중한 거잖아요 신중하게 해야하는거고 주위에서도 제 친구 외삼촌만해도 아버지가 그러셧는데

 

연애때는 정말로 잘해주셧다가 결혼때는 또 아빠 닮아가서 많이 힘들어하신다는데

 

여자로서.. 결혼을 앞두고 잇는 사람으로서.. 신중해진다는게 그렇게 잘못이고 욕먹을 짓인가요?

 

그리고 일반화라고 하시는데 네 부모님들 그러셔도 본인들 안그러신다고 하시는분들 께는 정말 죄송하고

 

생각이 짧앗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것에 오히려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근데 나머지 분들은 좀 많이 섭섭하기 하네요;; 꼬투리잡고 헤어진다느니 ㅋㅋㅋㅋ

 

저도 많이 힘듭니다 헤어져야할까 생각하면서 눈물도 나고 막 그럽니다

 

좀더 신중해지고 싶어서 글을올렷는데 꼬투리네 뭐네 말하시는건 너무 감성팔이 식 논리아닌가요..

 

 

추천수9
반대수13
베플e|2012.06.18 17:16
내 조언 잘 새겨들어. 친구말틀린거 없음. 여자는 덜한데 남자는 99.9프로 아빠 닮는다. 특히 아빠가 어릴적 가정에 문제일으킨 집 있잖아. 아들이 그거보고 아빠한데 반감들고 욕하지.. 근데 크면 아빠랑 똑같이됨. 왜그럴까? 이윤 나도 모르지. 예전에 남친놈 하나는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하더라. 엄마가 불쌍하고 그래도 아빠한데 매여 친구하나 없이 집에만 살지만 그런 엄마가 귀엽다고 했지. 뭐 아빠는 요즘은 안때린다했고 귀여운 엄마를 때리는 아빠의 행동이 잘못됬고 여자떄리는건 쓰래기라고.. ㅋㅋ 근데 이놈이 나한데 의처증에 손지검하는바람에 해어졌어. 나한데 20만원 떄먹고 간 세끼도 하나 있었는데 자기아빠번호가르쳐주고 간놈 돈받으려고 그놈 아버지란 작자한데 연락해봤어.알고보니 아빠가 개 사기꾼이었음.(소름돋았던건 말투목소리까지 똑같음.) 작년에 2달정도 사귄 남친은 아빠가 여비서한데 보증서주고 말아먹어서 이혼당한집 이었는데 내가 몸보신하기 좋은 음식도시락싸주고 챙겨주니까 부담스럽다며 차버려놓고 찬지 2달만에 다시 연락와서 사겨달라 사정하던데 . 물론 안만나줬지만. 어떤놈은 한지붕에 마누라두명을 대리고 사는 아버지를 둔 놈이었는데 마누라 두명이 나가서 돈벌어오고 아버지란 작자는 집에서 노는 집이었음. 녀석이 날 너무 좋아해서 고백해대길래 나도 만나볼까해서,,근데 내가 솔찍한 타입이라 편하게 해주니 그놈이 과거를 술술 부는데 양다리 장난아니었더라.나 알기전에 그 반반한 얼굴로 호빠갈가 계획도 하고있었었고.. 결국은 만나주니 나한데 빌붇어 먹으려고 들길래 차버렸음.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할떄 다들 치를 떨거나 괭장한 악담을 했다는 것임.( 그리고 이런놈들이 특히나 꼬실때는 간 쓸개 다 빼줄듯이 정말 메너좋고 미칠듯 잘해줌.) 물론 반대되는 경우도 있었음. 집안이 평범하거나 혹은 잘나거나 아버지가 중심을 가지고 잘 이끈집 가정은 아들이 아버지를 존중하고 자기가 괜히 밖에서 허튼짓해서 부모욕먹이는거 아닌가 한번생각할거 두번생각하게 됨.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 하지만 아버지가 자기구실 못하고 가정불화일으킨집의 자녀들 보다는 덜함. 성인이라고 학교에서 배운 교육으로만 이성적판단을 하는게 아님. 결혼하고 살다보면 가장 중요할때 이성을 잡기도 전 본성과 본능이 먼저 나올때가 있음.그 본성은 어릴때 부터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고 느낀게 기반이 되는거임. 그러니까 친구말 틀린거 아니라고.
베플초록|2012.06.19 09:57
케바케라고 봐요. 똑같이 닮거나 극단적으로 안닮거나.. 님이 4년동안 봐온 남친에게 그 해답이 있는거겠죠. 근데 님, 질문과는 좀 다른 내용이라 죄송하지만 남친이 4년 동안 님한테 잘 해주다가 어렵게 고백한 집안 사정인데 남친 아는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은건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도 좀 경솔했다고 봐요. 그냥 차라리 이런 판 같은데 익명으로 털어놓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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