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루를 되돌아 보는 글 1

하루글 |2012.06.21 19:09
조회 2,747 |추천 11

 

-1-

[사랑받을때가 있으면, 버림받을때도 있다]

 

위나라 법에는 임금의 수레를 탄자는 다리가 잘리게 되어있었다

 

옛날 미자하는 위나라 임금으로부터 깊은 총애를 받았다.

어느날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병석에 드러누웠다는 전갈을 받고

미자하는 임금의 명령이라 속여 임금의 수레를 타고 어머니께 달려갔다..

 

신하들이 이 사실을 들고 미자하를 탄핵하려들자 임금이 말했다.

"미자하는 참으로 효자로다. 어머니를 생각하여 다리를 잘리는것도 잊었구나"

 

또 어느 날은 임금과 더불어 과수원을 거닐다가

복숭아의 맛이 너무좋아먹다 만 절반을 임금에게 드렸다.

이 사실을 들고 또 한번 신하들이 미자하를 탄핵하려들자 임금이 말했다.

"자신의 입맛을 버려두고 나를 생각해주다니 나를 참으로 사랑하는구나"

 

그리고 몇년후, 미자하에대한 임금의 총애가 없어지면서 미자하에게는 죄가생겼다.

"미자하는 일찍이 짐의 명령이라 속여 짐의 수레를 탄적이 있었다.

이는 미자하의 다리를 잘라 마땅하다

또한 자신이 먹다남긴 복숭아를 짐에게 먹이는 불충을 저질렀으니

미자하는 엄벌을 받아 마땅하도다."

---------------------------------------------------

[한비자]에 나오는 이야기 이다.

사랑을 받게되면 버림받을 때를 미리 생각해야한다.

편안한 때일수록 위태로움을 미리 생각해야한다.

사랑과 미움의 차이는 손바닥을 뒤집는것과 같다.

 

그대의 손바닥을 보라.

그리고 그대의 손등을 보라.

 

그 어디에도 그대 애증은 없지만

 

그 어디에도 그대 애증은 존재하는것이다.

 

 

추천수1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