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판을 눈팅하는 애독자이며 정신연령만큼은 20대초반임을 자랑ㅋㅋ 하는 직장녀임.
얼마전 동물사랑방 생기고 우리 호티도 팔불출 짓 하고 싶었음.
어제가 1주년인 기념으로 숨겨왔던 호티 이야기를 풀기로 마음먹었음.
사진 투척량 엄청남 스압쩔.
3 2 1 이런거 음슴 ㄱㄱ
235 운동화보다 작음 ㅋㅋ
집에 온 첫날 새초롬한 옆태
약간 적응
전면대치
내가 젤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
설사떔에 첨 병원 가는 차안인데 저 작은 뒤통수에서
호기심, 궁금, 경이, 신기, 놀라움, 갈망, 관망, 안도, 걱정 등등 모든 게 보임ㅋㅋㅋ
갓 2개월된 호티는 진짜 진짜 쪼그맸음.
어뜨케 손을 댈수가 없을 만큼 넘넘 쪼그마함.
넘 귀여웠지만 놔두고 출근해야 하는 입장에서 빨리 무럭무럭 컸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하늘은 내 소원을 매우 빨리 들어주기 시작함ㅋㅋㅋㅋㅋ
청소년기의 호티 사진 ㄱㄱ
맥주냥
시원하다냥
부모님집 다녀온 이후로 떡실신
슬슬 운동화의 크기를 넘어서기 시작
윈드밀
사진 찍을때 아이컨택을 참 잘하는 호티
호티는 이제 1년 2개월 정도 되었는데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마다 하는 얘기가
"야 고양이 원래 1살 넘어도 계속 크냐?"
"설마-_-"
아 근데 맨날 보는 내가 봐도 쪼금씩 계속 크는 거 같음 ㅋㅋㅋ
약간 큰 고양이를 넘어 이제 흑표범 새끼 돋는 최근 호티 사진 투척 ㄱㄱ
한량돋긔
설빔호티
굴곡진 바디라인
일명 뱀자세
접신했냥(저러고 2시간 잠)
먹고사느라 힘드냥
떡실신2
미남이냥
애미야 물좀 틀어라
이제 그만 트는 게 좋겠구나
감시하냥
1/4분기 실적부진에 크게 실망한 호사장
야리냥
사마귀냥
은메달먹었냥
근데 사진 올리고 보니까 흑표범 안같음
어떠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흑표범 돋음
고양이과 특유의 어슬렁 걸을 때 어깨뼈가 씔룩씔룩
애들이 바키라라 그럼( 정글북에 나오는 모글리의 흑표범 친구)
사실 호티는 애묘인들 사이에서 사기샵으로 아주 유명한 곳에서 분양받음
난 그땐 고양이를 첨 분양받아봐서 그런 곳인줄 몰랐음
사기샵 증후 - 1. 샵안에 손님을 두팀 같이 두지 않음 (가격 흥정때문에)
그래서 6월 뙤약볕에 15분 기다림 -_- 레쓰비 한캔 주더이다
2. 고양이가 갑자기 즉사하여도 보상이 되지 않는다함
심지어 보상을 해줄수 없다는 계약서에 사인하라고 함 -_-
3. 인터넷에선 가정분양인척 함
생각하면 속은 내가 진짜 ㅂㅅ 같긴 한데,
그냥 호티와 나의 운명이었다고 믿고 싶음 ㅋㅋㅋㅋ
실제로 아저씨가 보상을 못해준다길래 욱해갖고
"아니 보상 안해주는게 말이 되요? 저 고양이 보세요. 당장 내일 죽을 것 같이 맥아리 없구만!!"
이러고 가리켰던게 호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내일하던 그 고양이는 훗날 흑표범 만큼 성장하게 됨 ㅋㅋ
암튼, 결과론적으로 나는 좋았으나...
안좋은 결과를 맞으신 분들이 더 많기 떔에 꼭 주의하라고 말하고 싶음
(게다가 호티는 러시안블루 믹스에 더 가까움. 털이 더 복실복실하게 땜에 난 그게 더 좋긴 하지만 ㅋ)
아 근데 이거 갑자기 얘기가 새가지고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심
톡되면 최근 동생맞아 더욱 버라이어티하게 돌아오겠심
▽▽▽▽▽▽▽▽▽ 호티랑 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