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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홀시어머니들께서는 아들이 남편인가요?...

고민 |2012.06.22 01:24
조회 79,237 |추천 25

조심스럽게 묻는 글 적어봅니다.

 

곧 결혼 예정입니다. 2년간 연애했구요..

정말 사랑하고 있습니다.

 

모든부분에 하나도 걱정이 없습니다만.... 단지 한가지

 

홀시어머니 라는게 마음에 조금 걸립니다.

 

남편될 사람은 위로 결혼한 아주버님이 계시고, 둘째입니다.

아주버님이 결혼해서 분가한뒤로 어머님과 쭉 둘이서만 살고 있습니다.

 

결혼 결심하고 나서 예비시댁에도 방문하고, 시어머니되실 분과 애기도 나눠보았습니다만

갈때마다 정말 잘해주십니다.  뭐 하나라도 더 챙겨서 저 주실려고 하고 , 뭐든 아들보다는 제 편들어

주시고 ... 아들보다 인물도 낫고 더 낫다며 예뻐해주십니다.

저도 남편될 사람 사랑하는 마음에 혼자 길러주신 어머니께 잘하려고 선물도 많이 보내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막상 결혼이 다가오니까 살짝 겁도 납니다.

 

 

처음엔 홀시어머니라고 저희 집에서 많이 반대했습니다. 저는 위로 형님도 계시고

외동아들도 아닌데 라고 생각했었구요.

만나뵙고 나니 어머니가 너무 잘해주셔서 별 걱정 안하고 있었습니다.

 

 

 

.... 결혼 후에 모든 남편과 시댁이 변한다는 건 정말일까요..

 

시어머니 되실분이 인상도 순하시고 , 말도 순하게 하시고 행동도 수더분하세요.

예비남편이 어머니를 닮았더라구요. 두분 다 순하고 소심하시고 남에게 심한 말도 못할 거 같습니다.

2년이란 시간으로 이렇게 판단하기엔 짧은걸까요?

아주버님과 형님네는 시어머니와 그렇게 자주 뵙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한편으론 앞으로 제가 잘해도 ,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 둘 장가보내고

혼자 남겨지시는 것인데 ...

... 저라해도 그런 상황이 되면 얼마나 쓸쓸할지

시어머니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잘해드리고 싶어요.

 

또...많이 무섭기도 합니다.

 

 

....  주위에 이런 고민을 말할 언니가 없습니다. 이럴때 친언니가 있었다면,

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생각이나 의견 듣고싶습니다..

 

 

추천수25
반대수29
베플|2012.06.22 08:01
울 엄마는 오빠 귀찮아함... 결혼 시키고 개운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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