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예비 딸 맘입니다.
누워있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다보니 판을 많이 보게 되는데
아이와 아이엄마 개념의 대해서 너무 많은 악플들을 보니
아이 낳기도 너무 겁나고 그러네여.
한참 채선당 사건과 아이때문에 국물쏟아 피해보신 아주머니 사건이 너무나 크게 터졌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 욕. 엄마욕 하는 글들 보면서.. 리플들 보면 정말 암담하더군여.
10년전 아이를 낳아 키우는 친언니한테
제가 한마디 했어요. 요새 아이키우는 엄마들중에 너무 무개념들이 많아서 싸잡아 욕먹는 것 같다
난 그러지 말아야지. 했더니
콧방귀 끼더군여. 낳아보고 키워봐라 . 자식이 너맘대로 될 것 같으냐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넌 어렸을때 집에서 얌전히만 논 애 였는줄 아느냐 라고요.
그러다 생각이 들더군여
제 어릴적이요. 놀이터에서 흙파놀고 뛰어다니다 어른들과 부딧히기도 하고
친구들과 싸워서 엄마들끼리도 싸움나서 온동네가 떠나가라 싸운적도 있고
아마 제 어린시절에도 타인들에게 피해 하나 안주면서 살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렇지만 사람들이 열내는건. 아이들이 사고를 친후의 부모의 뒷수습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의 잘못은 부모의 잘못이기도 하니까요.
결시친 글들보면 자기 아들이 잘못했는데도 오히려 며느리 탓 하는 것 처럼
아마도 자기 자식을 마냥 보호만 하려는 잘못된 개념탑제 때문일 거라는 생각도 드네여
저 어릴땐 제가 사고치면 저희 부모님은 허리숙여 사과하셨던 거 같아요. 그리곤 엄청 맞았었던 기억이;;
지금도 그런 부모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얼굴이 찡그려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여..
종종 화가 나는 아이엄마들이 있긴 하지만
정말 저정도로 이렇게까지 욕을 할 수 있을까라는 글들이 더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제자식이지만 미울때도 있는게 아이들이고
떄론 앞뒤 잘 안보고 자기 자식을 옹호하게 되는게 부모의 마음이라는 걸
큰일이 아닐경우엔 나도 어렸을때도 참 말썽쟁이였는데라고
쓴웃음 지으며 넘어갈수 있는 옛날 인식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냉정하고 조금 많이 씁쓸하더군요...
언제부터 대부분 사람들눈에 아이들이라는 인격의 인식자체가 언제사고칠지 몰라 불안하고 귀찮음의
존재가 되어버린건지..
떄론 자기 자식에게 회초리를 들어서 호되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자식들만 옹호하는
이기적인 엄마들이 생겨나는건지..
아마도 사회가 많이 변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요
아이들 . 그리고 엄마들에게 욕하는 냉정한 글들로 인해
조용히 뒤에서 상처 받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에게까지 소심하게 상처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해주셨으면..
아이를 낳는 것도 낳아 키우는 것도 모두가 해야할 일이고
모두가 완벽할 수 없다는 것만은 . 이해해 주었으면 ...
그리고 자기 자식도 소중하듯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 잠시 생각해 주었으면.
그저 아이를 낳기전에 주절이라 생각해주세여. 아구 이렇게 더운 날 아이 낳아 키울생각하니
더위먹었나봐여. 뭔 얘기를 썼는지.. 하하
모두 쾌산 하시길 빌며~ 모두 이쁜 아기 건강하게 낳아 이뿌고 바르게 키우도록 노력해보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