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남녀평등이니 뭐니 해도 결국 생물학적으로 여자 나이 적을 때 결혼하는 게 당연한 거다.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새로운 개념의 생명체가 되지 않는 이상, 남자가 나이 많은 것이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것에 대해서 생물학적으로 설명해 줄 테니까 잘 듣길 바란다.
1. 여성의 폐경과 난포 폐쇄
여자는 45세만 넘어가면 폐경이 시작될 시기가 되지만, 남자는 사정만 된다면 90세 할아버지도 임신 능력이 있다. 애초에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설계되었거든.
또한 임신기에 여자 나이가 중요한 것은 여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생식세포가 분화된 채로 태어난다는 데 있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로 인해 유전적인 변이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 나이가 많은 여성의 경우 수십 년 동안 생식세포를 말 그대로 '묵혀' 두다가, 배란되어서야 첫 번째 감수분열(diplotene 단계)을 완료하거든. 이건 중학교 생물만 제대로 공부했어도 아는 지식일 거야.
상대적으로 남성은 매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므로, 나이에 따른 분화능으로 인해 유전적인 에러가 생기기도 하지만 여성에 비해서는 나이에 따른 위험성이 훨씬 적은 게 사실이다. 이것은 생물학적인 팩트이므로 아니라고 반박할 수도 없고, 반박해 봤자 아무 소용도 없다. 조물주가 그렇게 만들어 놨으니까.
그리고 한 가지 착각하는 게, 여자는 한 달에 하나씩만 난자(oocyte)를 잃는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그게 절대 아니다.
여성은 태아기 때는 700만 개가 넘는 난조세포를 갖고 있지만, 사춘기가 되면 난모세포가 40만 개밖에 없다. 일 년에 12개만 소비될 텐데, 10여 년 만에 660만 개가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40-45살만 되면 겨우 8000개의 난모세포밖에 안 남는다. 뭔가 이상하지? 30여 년 만에 또 40만 개 정도의 난모세포(난자라고 생각해도 무방)가 모조리 날아가 버린 것이야.
이건 follicular atresia(난포 폐쇄)라는 현상인데, 여성의 난소에서 만약 난모세포가 배란되지 않으면 자연스레 계속해서 사멸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특히 임신이나 배란기 따위의 호르몬 변화가 극심할 때 난포 폐쇄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즉, 배란 한 번 될 때 실제적으로 수천 개의 난자가 함께 사멸하면서 그중 하나만이 자궁(정확히 말하면 infundibulum)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여자는 45세만 넘으면 폐경기가 시작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반면에 남자는 90살 할아버지도 사정만 되면 충분히 여자를 임신시킬 수가 있다. 왜냐하면 남자는 평생 생식세포의 분화가 일어나거든. 아까 말했지만, 여자는 태어난 후로는 절대 생식세포의 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호르몬도 생식세포가 고갈되면서 끊기게 되고, 그때부터 더 이상 여성호르몬이 현격히 저하되는 '폐경기'가 오게 되는 것이야.
억울하다 생각해도 하는 수 없다. 애초에 인간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으니까.
2. 여성의 유전적인 분율의 우위
말이 조금 어렵나? 한 마디로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자식에게 유전적으로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내제적인 부분, 노화 속도나 건강적인 문제의 많은 부분이 전적으로 엄마 쪽에 달렸다는 거지.
요새 활발하게 연구되는 것 중 하나인데,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라고 들어는 봤을 거다. 제대로 학교 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DNA가 뭔지는 알 테지만, 우리 세포에 DNA의 set가 두 종류 있다는 것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 이과생이라면 mitochondria DNA가 핵의 DNA와 완전히 별개라는 것 정도의 상식은 알고 있을 테지만.
수정될 때 여자/남자 똑같은 양의 nuclear DNA를 주는 것은 맞지만, mitochondria DNA는 전적으로 여성에게 달렸고 이것이 요즘 들어 유전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져서 활발히 연구되는 중이다.
mitochondria가 하는 역할은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이것에 이상이 있으면 매우 치명적이야. 그런데 실제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 부분에 있어 돌연변이가 심각하고, 그것은 생식세포에서도 다르지 않다.
남자는 왜 여기에 해당하지 않냐고? 남자도 미토콘드리아가 물론 있다.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으니 당연히 존재한다. 하지만 정자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없고, 오직 핵 DNA만 난자에게 전달해 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다시 말해, 수정란의 미토콘드리아는 전적으로 난자에 의해서 유전된다는 것이다.
즉, 모체의 나이가 많을수록 핵 DNA의 변이율도 남자보다 높지만 미토콘드리아 또한 전적으로 모체에서 유전되는데 그것마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니 여성의 임신 나이는 남자에 비해 매우매우 중요한 것이고, 이것은 결혼과도 직결된 문제가 맞다.
남자들도 그렇지만 지금 대부분 여자들이 30살 넘어서 결혼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 이거 매우 잘못된 것이다.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이전 세대에 비해 앞으로의 세대는 유전적으로 문제를 더 많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30~35세를 기점으로 여성의 생식세포의 유전적인 변이가 급속도로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남자들이 30살 이상의 여자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남자는 그러한 변화가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유전적으로 변이가 많이 일어나지만, 여성처럼 급격하게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남자에 비해 여자의 나이가 말했듯이 매우매우 중요하기에, 남자보다 여자의 결혼 시기가 더 중요한 게 맞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말이지. 그렇다고 여자들에게 억지로 결혼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최소한 자신의 자식이 멀쩡하게 태어나고 남들보다 건강한 유전자를 갖기를 원한다면 잠시만 자신의 일을 중단해서라도 결혼을 일찍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더 권고하고 싶은 이유는 그 때문이야. 이것이 무슨 생물학 강의도 아닌데, 뭔 소리냐고만 하지 말고, 나이가 많을수록 당신 자식이 직설적으로 말해 '병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 말이다.
물론 아예 자식을 낳을 생각이 없다면 아주 늦게늦게 결혼해도 전혀 상관없지만, 최소한 자식을 낳을 의향이 있다면 결혼할 기회가 생겼을 때 웬만하면 놓치지 않는 게 좋다.
여자들 나이에 남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그러한 생물학적인 본능 때문이니까 그것 가지고 뭐라 해 봤자 소용 없고, 분명히 나이 많이 먹을수록 우수한 남자 찾기가 어려워지기만 하니까 얼른 찾는 게 좋아. 이것은 다시 말하지만 남자들의 생물학적인 본능이니까, 순식간에 능력 이빠이 키워서 신체 조건 월등한 남자(한 마디로 유전적으로 괜찮은) 붙잡아 놓을 자신 없으면 분명, (30살 넘은 노처녀의 경우) 지금 만나는 남자가 인생의 베스트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얼른 결혼하는 게 이득이다.
이건 별개의 문제인데, 여기 판녀들이 의식적으로 남자들에 의한 반감으로 나이 적은 남자 찾겠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여자는 남자에 비해 배우자의 나이에 덜 민감하다. 생물학적인 본능이야. 나에게 뭐라 하지 마. 남자는 나이 많아도 생식세포는 상대적으로 큰 문제 없다니까. 오히려 여자들에게는 남자의 유전자보다는 남자의 능력, 즉 자손을 보호해 줄 그러한 배경이 더 자손 번식에 유리하니까.
그로 인해 여자들과는 반대로 남자들은 나이를 먹어서라도 차라리 능력을 키우는 편이 더 어리고 예쁜 여자 찾는 데 유리하다. 그렇다고 뭐 40대 아저씨가 될 때까지 돈만 벌라는 뜻은 아니고, 그 임계점은 분명 존재하고 그것이 여자와 아주 큰 차이는 절대 아니니까 적당한 선까지만 노력하고 얼른 결혼해라. 남자도 나이에 따른 불리함이 분명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이니까. 다만 여자에 비해 그것이 훨씬 더 적을 뿐이지.
어쩌다 보니 남자는 능력/여자는 젊음과 외모가 킹왕짱 중요하다가 결론이 되어 버렸는데, 이제 여자들도 능력을 가지기(=남자가 독점하고 있던 능력과 부를 빼앗기) 시작하였으니 여자든 남자든 적당히 능력과 신체적이 부분이 공존하게 될 거다. 개인적으로 차라리 과거가 더 편한 것고 같다. 남자의 입장으로선 좀 비뚫게 태어났어도 능력만 있으면 제대로 된 결혼 할 수 있었으니까. 반대로 말하면 요즘에는 여자도 조금 비뚫게 태어났어도 능력으로 좋은 남자 잡을 수도 있는 거니까, 더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지.
그냥 가장 좋은 건 사실, 서로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한 거니까 사랑하면 제발 재지 말고 그냥 결혼해라. 자식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 일단 내가 먼저 행복해야 되지 않겠냐. 인간이 동물도 아니고, 무조건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자손을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듣는 사람도 인간이니까 내가 하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