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3살 건강한 청년이고. 군대도 갔다왔다.
시력이 안좋아 안경은 썼지만 색약이나 색맹따위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지금. 내 눈이 원시,근시,난시를 제외한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나 싶은 상황이 벌어졌다.
쿠팡에서 내꺼랑 여동생꺼 가방을 두개 사서 약 한시간 전 택배를 받았는데
동생꺼 가방색이 이상하다. 민트를 시켰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민트가 아니다
혹시나 해서 햇볕 잘 드는데다도 대봤고 메고서 집밖으로도 가봤다.
그래도 차이없다. 이건 민트가 아니다. 그래서 전화했다. 왜 이러냐고
그랬더니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란다. 찍어서 보냈다
이렇게
근데 이건 밝게 나온거다. 실제로 보면 색이 좀 더 어둡다.
사진을 보냈는데 그쪽에서 반응이 없길래 다시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이게 맞단다;;; 이게 민트란다.
나한테 배송이 잘못온게 아니라 이게 맞단다....
그래서 인터넷에 상품 올려놓은거 보고 있냐고 했다
http://www.coupang.com/deal.pang?coupang=21299378#descr1ptionArea
이 사이트에 11번 상품 보고 있냐고..
보고 있단다. 가운데 남자여자 둘이 뒤돌아 있는거 보이냐고 했다. 보인단다
여자 등 오른쪽 보면 어두운부분 보이냐고 물었다. 보인다고 했다. 보인단다
그 어두운 부분에서도 이런 파란빛은 안띈다고 했다.
그래도 그거랑 사진이랑 같냐고 물었다. 같다고 했다. 같단다.
사이트에 있는 저 민트는 분명 하늘빛을 띄고 있다.
하지만 내 옆에 있는 이놈은 아무리 밝은데다 처 갔다놔도 파란빛을 띈다.
어이가 없어서 계속 이게 같아 보이냐고 따졌더니 같단다.
그러드만 하는 말이 자기들이 어떻게 처리해줬으면 하냐고 한다.. 아..일단 거기서 좀 빡쳤다.
말하는 꼬라지에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의 뉘앙스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이 인터넷에 나온 이 색이 없으면 환불 해달라고 하니까 그럼 반품 처리 해주겠다더라
배송비는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나보고 2500원 동봉해서 보내란다;;; ㅡㅡ??;;;; 동봉??;;;;
아 그래... 2500원... 그까이꺼 뭐... 군것질 한번 안하면 된다. 그럼 되지.
아......근데.. 또 말하는 꼬라지가 뭐같네? 개빡쳐서 막 뭐라하는데
우리 엄마도 옆에서 빡쳐가지고는 내 전화 뺐어서 싸가지가 없네 어쩌네 뭐라했다.
그랬더니..... 여태까지 이렇게 전화한 고객은 없었단다;;; 어쩌라고 ㅡㅡ;; 그건 너네 사정이고..;;;
너무 열받고 어이없고 내 눈이 미친장애인가 싶어서 다른사람들은 어쩐가 볼라고 이러고 있다.
형.누나.동생.친구들 .... 귀찮은거 번거로운거 아는데... 한번씩 보고 공감하면 댓글 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