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있는 29세 서울 남 입니다.
저의 여자친구는 솔직히 그닥 이쁜건 아니고요.
저렴한 물건을 사는것을 좋아하고, 지오다노 따위의 브랜드도 안사고 결국은 동대문에서 만원미만의
보세 옷을 구입하는 처자라서 솔직히 그런점이 참 이뻤습니다..
그런데 오늘 회사에서 뜬금없이 제게 말하기를
여름이라며 시원한 신발을 사달라고 말해서 조금 놀랬습니다..
문제의 신발은 이것입니다
본인돈으로 물건 구입할때는 9,900원짜리 구입하는 것을 주로 목격했었는데요.
이건 솔직히 남의돈으로 뭐하자는 건지...
이돈이면, 저역시 당구한게임치고 친구들과 밥정도도 먹을 수 있고,
요즘 헌팅가능한 맥주집도 있던데. 저는 다른여자도 만나지 않고 오로지 돈만 모으고
생산직이긴 하지만,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여친은 학생이고요.
오늘 이걸 사달라고 링크를 보내서 좀 많이 어이가 없었는데..
솔직히 고민중입니다.
제가 솔직히 대학때, 연예인급인 여자들도 몇명 만나봤었지만, 제가 자제도 했었고요~
그래서 오늘날 이렇게 대기업 종사자가 될 수 있었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려
노력하며 살아오다가, 여친의 아껴쓰는 행동이 이뻐서 연인단계로 시작해왔었고요
여느 여자들과 참 달라서 보기 좋았었는데. 점점 살도 찌는거 같고. 이제는 신발까지 사달라고 하니
좀 그러네요. 다시 다른 여자한테 작업 치기도 좀 그렇고요.
내 여친도 된장녀인가..하는 생각에 조금 답답하네요..후
가르쳐서 버릇을 고쳐놓을지. 아니면 몇일 잠수를 타야 정신을 차릴지.
다른분들은 어떤방법으로 현명하게 여친의 정신을 개조할지
조심스레 조언을 구해봅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