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들 말실수 많이함 지맘대로 바꿔말하고
나오는대로 말하고
(표본은 우리신랑, 남동생, 주변 남자들 몇명 오차 많음)
근데 울신랑은 도가 넘어도 너무 지나침..
아직 애가 없으므로 음슴체..쓰겠사와용
신사의 품격드라마 유치 뽕짝나다가 7회인가부터 재밌어서 이제부터 맨날 봐야지 하니까
그말한지 3분도 안되서
"자기야 남자의 품격 본다며"
제가 사랑과 전쟁 매니아임
신랑도 안보다가 내가 보니까 같이 중독되었음
금요일 vj특공대만 끝나면
절 부르면서
" 자기야 장미의 전쟁 할시간이야 "
요기까진 뭐 남들도 보통 하는 말실수..
시댁에 갔음 시어머니가 식탁에 반찬해놨으니
덜어갈만큼 덜어가라고 하심
전 작은통에 열심히 옮겨닮고 봉지에 넣어서 꽉 묶어놓음
집에 가려고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오는데
신랑이 큰 반찬통 4단으로 쌓더니
엄마 잘먹을께~ 고마워 하고
내가 덜던 시댁반찬을 들고 일어남...
아까 내가 싸는거 분명히 봤음
어머니 고슴도치 이심 웃기다고 자지러지심..ㅡ.ㅡ;;
김밥천국에서 음식을 시켜먹고 그릇을 내놓아야 하는데
우리집 현관 중문 저절로 닫히는 문이라 한명은 문열고 한명을 그릇내오고 해야됨
문여는건 내담당인데 문열고 서있다가 티비프로 뭐에 꽂혀서 보던 신랑한테
빨리좀 나와~~ 그랬더니 먹던상 채로들고나옴
맨발로 상들고 현관 엘레베이터 까지 나옴..
상은 우리껀데.
둘다 앉아서 자지러짐 (이건 내가 봐도 웃겨서 )
건축학개론 보러가자를 건축학강의 보러갈래? ( 좀 약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일상 )
청포도 같이 먹으려고 사왔는데 신랑 퇴근시간까지 못기다리겠는것임
그래선 내가 먼저 반 먹고 반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놓음
신랑퇴근하고 자기야 냉장고에 청포도 있어 그냥 씹어먹어 씨없어
냉장고에 있던 청포도 먹으면서 걸어오더니
" 진짜 뼈가없네?"
응? 뼈? ..
결혼전 시아버님이 중식당가셔서 맛있는거 사주셨음
유산슬 이었는데
잘먹다가 신랑 갑자기
" 이게 뭐라고? 라이완? "
?????????????????????????????????????
유산슬하고 라이완하고 겹치는 글자가 하나라도 있음 이해를 하겠음
왠 라이완?
난자완스를 라이완이라고 했음 어떻게 껴맞춰 이해하겠음
대체 유산슬하고 라이완하고 공통점이 뭐가있음
시어머니 또 자지러지심....
요즘 한참 걷기 운동하는데
신랑엠피에 있는 노래가 나랑 취향이 너무 안맞아서
퇴근한 신랑한테
노래 뭐 이런것만 들어있냐고 운동할때 듣게 신나는거 원더걸스나 에프엑스 노래 넣어달라고 했더니
( 폴더 헤집어 놓지 말고 듣고싶은노래 자기한테 말하라고 함 )
자기 참 토코패 이런거 좋아하지?
그러길래
그건또 뭐야 ㅡ.ㅡ
그랬더니
소녀시대 토코패....
트윙클??
어 그거!!
...
난 그누가 와서 문제를 내도 다 맞출수 있을만큼 스피드 퀴즈의 달인이 되어있음
신랑이
그거 뭐지
하면
뭐? 00??????
어 맞어 그거
이게 보통 우리 대화임....
생각나는것만 적어서 그렇지
10분의 1도 안적었음.......
이런남자 많다고 해주세요................제발................
사회생활은 잘해요 자기일은 또 똑부러지게 함..
근데 이게 평소 우리의 대화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