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내 여행 따라온다는 애엄마 친구 부탁 거절했더니 손절 당함
이번에 퇴사하면서 좀 쉬려고 여수 순천 여행 계획 했음. 대학 동기들 끼리 단톡방이 있어서 이런말을 단톡에 했는데 갑자기 갠톡으로 한명이 자기도 따라가면 안되겠냐는거임??
근데 걔가 이제 돌가까이 되는 애가 있단말임? 난 그래서 당연히 애 맡기고 혼자 따라가면 안되냔 소린 줄 알았는데 애도 같이 가겠다는거임ㅋㅋ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물어보는 건 줄 알았는데 계속 자기가 숙소비랑 기차비 낸다 하고 이참에 애도 자기도 숨 좀 쉬자 하는데;;
나 애 별로 안 좋아하고 이 친구랑도 솔직히 단체로 만날 때만 보지 둘이 논 적도 없음
그래서 내가 그냥 주말에 남편 쉬면 남편이랑 가면 안되냐 했음 그랬더니 갑자기 독박육아한다고 남편은 일한다고 유세 부려서 나가지도 않는다고 남편 욕을 함
내가 그럼 애 맡기고 너만 오는거면 생각해 보겠다니까 애기가 엄마 품이 아니면 잠도 안자고 칭얼 댄다는거임
쫌 짜증나서 내가 이번 여행은 퇴직 후 나도 쉬러 가는거라 누구랑도 같이 못 가겠다고 나중에 기회 되면 가자고 좋게 거절했음
그랬더니 지가 임신 때 부터 힘들었고 낳고도 애가 예민해서 친정엄마 도움도 못 받아서 독박육아 했다면서 나한테 쏟아내는거임. 내가 임신하라함?
내가 끝까지 거절하니까 나보고 결혼하고 사람 걸러지고 애 낳고 사람 걸러진다더니 잘먹고 잘살라면서 차단하고 단톡에도 나감ㅋㅋ내가 전화해 보니까 전화도 안 받고 손절 당한거 같은데 이게 내 잘못임?
너무 특정될까바 톡 내용은 에이아이로 순화함